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댕글댕글 4
연경흠 지음 / 지성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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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류를 좋아하는 저희아들은 틈만 나면
백과사전이 꽂힌 책장 앞에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여러 백과 책 중에서 지성사 출판사의 <세계의 수도 를 읽다>책은
하도 넘겨봐서 헌책 느낌이 물씬 나요.😂😂
움직일 듯 생생한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저도 아들과 함께 보기 시작하면 푹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번에 이 댕글댕글 시리즈 신간이 나왔다기에
얼른 소개해드리러 왔어요.
좋은건 공유해야죠~ㅎㅎ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연경흠 지음
지성사
 

 

 

 

 

전세계 48개국에서 우뚝 솟아있는 고층 건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책의 제목인 마천루는 닿을 마, 하늘 천, 층집 루 라는 한자어로,
하늘에 닿을 듯 아주 높은 건물’을 의미한다고 해요.

마천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고층 건물은 무조건 높기만 하면 된다?
노~노~
늘 사람들이 관계를 이어가며 생활하는 건물’만 소개하고 있다는 점!
 

 

 

 

 

 

 

 

 

 

 

그렇다면 마천루 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각 나라의 초 고층 빌딩의 목록을 볼까요?

마스토런, 라흐타 센터 등 저에게는 익숙한 이름보다는 낯선 이름들이 대부분이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제 이 책으로 익숙해질테니까요.ㅎㅎ

 

 

 

 

 

 


 

 

 

책은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먼저 해당하는 나라와 건물 이름과 함께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게 보니 건물들이 각 나라의 중앙보다는 끝부분에 치우쳐 있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하면 부르즈 할리파!
다른 건물은 몰라도 이 부르즈 할리파는 알죠.ㅎㅎ
아들이 앞선 목록을 보고 가장 먼저 살펴본 건물이기도 해요.

왼쪽에는 부르즈 할리파가 자리하고 있는 지도가,
오른쪽에는 주인공 부르즈 할리파의 사진과 함께
높이와 층, 완공일 등의 정보가 적혀있어요.

 

 

 

 

 

 

 

 

 

 

하늘 높이 우뚝 선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에 입이 떡~
주변의 건물들과 비교되어 더 높아보이네요.😅

 

 

 

 

 

 

 


 

 

도시의 사진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이 장엄하죠?
사실 이 건물의 원래 이름은 부르즈 두바이였으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또 이 건물을 짓는데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참여했다는 사실!
역시 우리나라 기술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나봐요.^^

 

이 부르즈 할리파 건물 정면에는 거대한 음악분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세계 1위의 규모라고 하네요.
꼭 한번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멋있어 보이는 음악분수 사진 아래에는
두바이 마리나의 도시 풍경도 분위기 있게 자리하고 있어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서 있는 부르즈 할리파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오죠.
63빌딩도 높다 느껴지는 저에게 163층의 높이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건만,

아들에게는 그저 높고 멋있는 건물일 뿐.^^;;

 

 

 

 

 

 

 

 

 

깜깜한 밤에 음악을 배경 삼아 위로 솟아오르는 분수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요.
두바이에 가면 꼭 부르즈 할리파 건물에도 가보고,
음악분수도 보고 싶다는 아들이예요.^^

 

 

 

 

 

 

 

 

두 번째로 아들이 고른 건물은 우리나라의 롯데 월드 타워예요.
위로 점점 좁아지는 청색 건물의 꼭대기에

마치 장식처럼 줄이 둘러져 있는 듯 한 외관이 인상적이예요.

 

 

 

 

 

 

 

 

 

우리나라 건물이 세계 5위나 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아들은

생각보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놀라더라고요.ㅎㅎ

 

 

 

 

 

 

 

 

 

 

와. . 롯데 월드 타워가 세워진 서울의 전경 사진 좀 보세요.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롯데 월드 타워의 외관은 붓 모양을 따왔고,
건물 외벽과 색은 한국 전통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글을 보니
아, 그래서 건물의 외관이 이렇게 생겼구나 싶더라고요.



오른쪽 아래 사진은 부산 해운대의 LCT 더샾의 모습인데요,
이 랜드마크 타워 또한 세계 37위에 속한다고 해요.

 

 

 

 

 

 

 

 

우리나라 건물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롯데 월드 타워죠~
오. 멋지다! 감탄을 하더니만 자기도 롯데 월드 타워 가고싶다고.ㅎㅎ
옆에서 보던 신랑이 조만간 가보자네요.

총 123층 가운데 전망대는 117층에 있다는데, 문제는 유리바닥이라는. . 후덜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꿈도 꾸지 못하겠어요.
전망대는 신랑과 아들만 조용히 다녀오는걸로요.ㅎㅎ

 

 

 

 

 

 

 

 

 

책의 뒤쪽에는 세계의 높은 빌딩 50위 건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요 코너가 은근 재미있어요.^^

 

 

 

 

 

 



 

 

순위 매기는걸 좋아하는 아들은
이 책을 폈다 하면 무조건 이 부록을 보고, 또보고 반복하더라고요.
때로는 어디의 무슨 건물이 몇위인지 맞춰보라며 저한테 퀴즈를 내기도 해요.
틀리면 깔깔대며 땡소리를 어찌나 크게 내는지
아무래도 엄마가 틀리는게 좋은가봐요.ㅎㅎ

 

 

 

 

 

 

 

 

 


혼자 책보는 모습을 몰래 찰칵~

요즘 매일 눈을 뜨자마자부터 열심히 보더니만
페이지를 넘기다 손이 베였다며 저를 찾기도 하고
일부분이 조금 찢어졌다며 속상해하기도 하는 등
아들의 손길을 가득 받고 있는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이예요.

마천루 올림픽 책과 더불어 세계 수도 책도 함께 보며
겨울방학을 즐겁게 마무리 하고 있네요.^^

생생한 사진과 함께 초고층 빌딩에 관련된 재미있는 정보를 보는 재미가 가득한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지성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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