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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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글: 히로시마 레이코

 

출판사: 길벗스쿨

 

 

 

이상한 과자들이 손님들에게 행운 또는 불행으로 운명을

 

뒤흔드는 천천당.

 

1, 2권에 이어 3권도 흥 · 미 · 진 · 진

 

내 맘속에 아니 우리들 맘속에 저장ㅋㅋ

 

앞표지에는 전천당의 베니코 아주머니가 손에는 동전을 들고 

 

뒷모습으로 얼굴은 옆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는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는 조그마한 몸에

 

빨간 석산 꽃이 그려진 검은색 기모노를 입고, 진한 남색 머리칼은

 

가지런한 단발이고, 피부는 놀랄만큼 하얗다고 합니다.

 

얼굴은 인형처럼 예뻤지만 어딘가 이상하게 섬뜩한 기운이 온몸에서

 

뿜어 나온다고 합니다.

 

마치 아이의 탈을 쓴 다른 생명체 같다고 하네요.

 

상상은 기본인데ㅋㅋ  얼굴 표정이 어렵네요.

 

 

첫 번째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모나카 과자가 등장하는군요.

 

마리에가 '자장자장 모나카'를 먹고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잠들지만

 

마리에를 저주한 와타누키는 사라집니다.

 

저도 어린시절에서 고등학교까지 귀신에 쫓기는 꿈을 꾸었는데

 

저주에 걸려서인가? 생각해보게 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넘어가구요ㅋ

 

 

 

 

두 번재 이야기는 아빠를 조르고 졸라 휴대 전화를 갖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하늘을 날 것 처럼 기뻤지요. 하지만 휴대 전화 때문에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너무나  공감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많을텐데요.

 

저도 도모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때론 댓글 달기 싫을 때,

 

전화받기 싫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도모미는 전천당에서 구입한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로 인해

 

편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매일 전화를 걸어 힘들게 하는 사야카가 휴대 전화를 꺼놓는 일이

 

없는데 꺼진 걸 확인하고 의심을 합니다.

 

사야카를 찾기 위해 발신자 위치 추적 기능을 쓰면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가 사라진다는 생각에 잠시 망설여지지만 사야카를 찾는

 

일에 행운을 써버립니다.

 

 

 

 

전천당은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어요.

 

'형제 떡꼬치'도 너무나도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외동이라 동생들의 고충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ㅋㅋ

 

 

'형제 떡꼬치'의 이야기처럼 주위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아키라는 동생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다가 역시나 전천당에서

 

행운의 동전을 주고 '형제 떡꼬치'를 구입합니다.

 

어머나 동생들이 너무 애기 취급을 하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그런데 히카리가 전천당에서 사 온 맛동산 과자를 먹었더니

 

날마다 가족 역할을 바뀌어 아빠가 되는 날에는 회사를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아키라는 새로 바뀐 역할을 과연 좋아할까요?

 

 

'마지막 이야기는 '마법의 음료수, 미라 에이드'를 마시고 미라가

 

 될 뻔한 사쿠라코의 언니 유리의 이야기입니다.

 

 

고등학생 유리는 외모에만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보기 좋을 정도로 날씬한데 '나는 뚱뜽하다.'라는 생각으로

 

거의 밥을 먹지 않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언니가 좋아하는 맛있는 팬케이크를 구워 유리 방으로 들어갔는데

 

언니는 보이지 않고 잡지 더미 밑에서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주위에 남색과 금색이 섞인 유리병을 발견했는데

 

병 전체가 이집트 미라의 관 모양이었습니다.

 

병을 살펴보다가 병 안쪽에 적힌 글자를 읽고는 비명을

 

지릅니다.ㅠㅠ

 

'미라 에이드'를 마시고 변한 모습을 알고는 '미라 에이드'

 

병을 들고 샅샅이 살펴보다가 고객 상담 센터 전화 번호로

 

연락했더니 '회복 물약'을 만드는 법을 배워 언니를 살립니다.

 

에고 문제는 사쿠라코도 전천당을 가 보고 싶어하네요.ㅠㅠ

 

4권에 사쿠라코 이야기가 나올 예감ㅎㅎ

 

 

 

이 이야기는 사진만 올려봅니다.

 

이상한 과자 이름과 이야기를

 

상상해보세요.

 

 

에필로그에는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와 화앙당의 주인 요도미 씨가

 

만나는 이야기가 이어지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앙당의 주인 요도미 씨는 '악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판다고 합니다.

 

4권에서 전천당이 이기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4권에는 화앙당의 주인 요도미 씨가 등장할 텐데

 

금빛 괴물도 나타나고...

 

흥미진진 4권이 엄청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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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계 여행 -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베스트 지식 그림책 3
엘리자베트 뒤몽 르 코르네 지음,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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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놀라운 세계 여행

 

글: 엘리자베트 뒤몽-르 코르네크

 

그림: 아가트 드무이

 

번역: 권지현

 

출판사: 주니어RHK

 

 

첵 사이즈에 순간 멈칫ㅋㅋ

 

하드커브 양장본책이다.

 

그런데

 

위로 넘기는 그림책!!

 

 

 

 

 

 

일러스트풍 그림책인데

 

색종이를 오려 붙인 것 같고

 

깔끔한 그림책이고

 

실사체 하고는 느낌이 다른책.

 

저는 일러스트와 실사체가 섞여있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 책으로는 동화같은 느낌으로 세계 여행을 했습니다.

 

 

 

 

세계 지도로 동식물과 함께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을

 

눈으로 밟아보러 떠납니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곳

 

그래서 더 궁금한 곳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곳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에서

 

가고 싶은 아메리카로 먼저 떠납니다.

 

 

 

 

미국에 있는 엘로스톤 국립 공원과 그랜드 캐니언

 

페루와 볼리비아에 있는 티티카카호

 

브라질과 아르헨티아에 있는 이구아수 폭포

 

 

눈으로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 그려보고 아메리카를 느껴보고 

 

흐미 찌릿찌릿 한  일을 했뿠다ㅋㅋ

 

 

 

KBS1에서 방송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애청자입니다.

 

'동물의 왕국'도 애청하 게 됐고, 제 취향이 언제 바꼈는지는 잘 모르지만

 

결혼하고 신랑때문에 바뀐 건 맞지만ㅋㅋ

 

푹 빠진 건...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덩달아ㅋㅋ

 

 

티티카카호 호수를 동영상으로 보고 그림책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림책에서 쌍안경으로 알파카, 안데스기러기, 안데스대머리수리,

 

다윈레아, 라마, 토토라, 칸투아, 산카요 등을 쭈욱 훑고 내려오니

 

아래에 옛날 옛적에……라는 코너가 있어요.

 

티티카카호 호수가 만들어진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티티카카호에서 행복하게 사는 주민들을 질투한 악마가 있었어요.

 

악마는 신들의 명령을 어기고 주민들을 억지로 산으로 데려갔어요.

 

그런 줄도 모르고 신들은 인간을 벌하기로 했어요.  퓨마를 보내서

 

사람들을 잡아먹게 했지요. 그런 다음에 퓨마를 돌로 변하게 했어요.

 

태양의 신은 이 소식으 듣고 슬퍼했고, 그의 눈물이 호수가 되었고,

 

그 호수가 바로 티티카카호이고, '돌로 만든 표범의 호수'라는 뜻입니다.

 

 

 

 

 

페루의 전통 옷과 라마가 보이네요.

 

티티카카호 주변에는 아이마라족이 삽니다.

 

아이마라족은 물고기를 잡고 오리를 기르며 살아요.

 

감자는 고지대에서 잘 자라잖아요.

 

우리나라는 강원도 수미감자가 맛있어서 유명하지요.

 

아이마라족은 라마와 알파카의 털로 선명하고 다채로운 옷을 짜는 걸로

 

유명합니다.

 

모자(추요)와 망토(판초)는 색깔이 선명해서 눈이 부십니다. 

 

직접 손으로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손재주 없는 아이는 직접 만드는 전통옷을 보면 항상 감탄하면서

 

부러워합니다.

 

아래쪽 페이지 왼쪽에는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는 코너도 있습니다.

 

 

 

 

 

게임 한 판! 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정답은 뒤쪽에 있습니다.

 

제가 아메리카 팬이라서 계속 쭈욱 파게 되는군요ㅋㅋ

 

1. 객관식인 퀴즈 맞추기가 있구요 

 

2. 누가 누구?는 새들의 이름을 맞춰 보는 것이구요

 

3. 쌍안경으로 구경한 풍경을 어디서 봤을지 알아보는 것이구요

 

4. 아메리카의 공작 교실은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니까

 

따라하면 작은 선인장 정원이 멋지게 꾸며지겠어요

 

(공작교실을 따라하면 그 시대 그 사람들이 쓰던 물건,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풀어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에서 작가님이 알려주고 싶은 부분을 거의 다

 

설명했네요.ㅋㅋ

 

 

 

유럽쪽도 좋아하는데 그리스  산토니섬은 아직 못 가봤기 때문에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습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산토니섬을 동영상으로 구경하고

 

참 신이납니다.

 

가파른 절벽에 붙어 있는 흰집들과 파란지붕을 흐뭇하게 상상합니다.

 

600개의 계단은 티라항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계단의 수입니다.

 

120미터는 산토리섬에서 가장 높은 절벽의 높이입니다.

 

빌딩으로 치면 33층이나 되니까요

 

1950년은 산토리니 슈퍼 화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해이고.

 

이때 미국인들은 컬러 텔레비전의 등장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아시아에는 한국이 없어서 섭섭했어요.

 

터키, 몽골, 중국, 베트남, 일본만 있고

 

한국에서 가고 싶은 곳을 소개한다면 제주도라고 외치면서 나름

 

즐깁니다. 제가 이런짓을 가끔 잘 합니다.

 

 

오세아니아 소개를 마지막으로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놀라운 세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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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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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편의점 도난 사건

 

글: 박그루

 

그림: 백대승

 

출판사: 밝은미래

 

 

아이와 저 서평 책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제가 먼저 읽고

 

아이도 연달아 읽어버린 책.

 

그리고 또 읽어버린ㅋㅋ

 

 

 

익숙한 단어 '편의점'

 

그곳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

 

주인공 은수가 범인으로 오해받은 억울한 엄마를 위해

 

전학온 학교에서 진주와 우재를 만나 범인을 찾는 이야기ㅋㅋ

 

 

 

저는 차례를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건ㅋㅋ

 

차례와 사진을 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즐거워서

 

단숨에 읽어버렸지요.

 

 

 

 

은수가 이사  온 집을  부산에 사는 작가님이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로

 

표현 했습니다.

 

그 표현은요ㅋㅋ

 

은빛 슬레이트 지붕의 회색 벽돌집은 드문드문 벗겨진 페인트칠

 

때문에 집이 껍질을 까다 만 고구마처럼 흉했다.

 

애정하는 고구마를 고무장갑으로 열심히 씻다보면

 

그때 타박고구마의 껍질과 속이 비교되면서 얼룩덜룩 보기 싫어지지요.

 

잠시 좋아하는 고구마를 떠올리며...

 

결국 고구마를 또 씻어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고구마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지..

 

 

은수는 익숙해지지 않은 집과 새 학교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애들은 어떨까? 선생님은 좋을까? 좋은 친구들이 많으면 좋겠다.'고

 

은수는 예전 학교가 크게 그립지는 않고 좋은 친구도 있었지만,

 

전학하고 연락할 정도의 친구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은수가 사는 집에서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이 보입니다.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이라 편의점이 잘 보이는 것이지요.

 

혼자 있을 은수에게 엄마가 주는 선물입니다.

 

엄마가 일하는 곳이 가까이 있다고 느껴지니까 조금 덜 외롭겠지요.

 

 

 

 

말수가 좋고 밝은 친구 진주 덕분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 도난 사건 때문에 엄마가 도둑으로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해졌으니 편의점 아들인 우재가 도둑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목격했고,

 

우재와 친해지면서 삼총사가 만들어집니다.

 

 

우재는 휴대폰으로 증거를 사진으로 찍고,

 

은수는 수첩을 꺼내 추적한 결과를 그리고 적습니다.

 

메모를 하면서 궁금한 것도 더 적습니다.

 

메모 덕분에 용의자는 좁혀지고, 삼총사는 더 친해지고,

 

은수는 편의점 도난 사건으로 인해 낯선 곳의 학교, 친구, 동네와 친해집니다.

 

 

 

이 책은 어머니께로 시작하여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문단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은수는 엄마의 품에 꼭 안겼다.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은수의

 

이마를 스치고 갔다. 하늘에서 아빠도 잘했다고 머리를 어루만져

 

주는 것만 같았다.

 

이사 온 동네의 신고식이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끝나가고 있었다.

 

149페이지

 

 

 

작가님은 작가의 말에서 이야기 합니다.

 

동화를 쓰는 이유가 우리 친구들에게 재밌고 신나는 일을 찾아

 

주기 위함이고, 또 내가 친구가 되어 주고 싶어서이기도 하다고.

 

 

노는 것을 멈추지 말자는 작가님의 말

 

그리고 친구가 되자는 신호를 저와 아이는 받아들였습니다.

 

왜냐면 〈편의점 도난 사건>을 책장을 펴고는 끝까지 읽어버렸으니까요.

 

이야기에 빠져 열심히 놀았으니까요.

 

 

#밝은미래 #편의점도난사건 #추리동화 #추천도서 #아이스토리빌39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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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 별빛 정원 이야기 1 밝은미래 그림책 41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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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글 · 그림: 김현희

 

출판사: 밝은미래

 

 

 식물을 좋아해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하는 일이 식물들을

 

쓰다듬으며 고마워, 사랑해, 덕분에 행복해ㅋㅋ

 

매일 다른 말로 내 마음을 전달합니다.

 

행복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율마'하면 주황색 화분에 예쁜 초록색의 율마가 떠오릅니다.

 

꽃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율마를 키운 적은 없지만

 

참 예쁘다는 생각만 했었네요ㅋㅋ

 

 

 

앞, 뒤표지의 장소는 작가님의 베란다입니다.

 

하늘과 가까운 아파트 꼭대기층이라서 수많은 별빛을 받아

 

자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해 준 것도 없는데

 

정말 잘 자라주어서  '별빛 정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ㅋㅋ 작가님이요.ㅋㅋ

 

책띠 없이 찍었습니다.

 

 

 

책띠 앞날개와 뒷날개를 같이 찍었습니다.

 

앞날개는 처음 데려왔을 때의 모습이고

 

뒷날개는 작은 가지를 잘라 심은 꼬마 율마가 큰 모습입니다.

 

 

저도 작가의 마음을 정말 잘 압니다.

 

저도 꺽꽂이해서 크게 키운 식물들이 많아서 키우는 재미를 잘 알지요.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추운 영하 날씨에 카랑코에를 얼게해서

 

죽여버렸어요ㅠㅠ

 

이런 실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ㅠㅠ 바깥에 두었다가 메란다에

 

들여놓지 않아 죽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빈 화분에 또 카랑코에를 사서 심을 것입니다.

 

 

 

작가의 별빛 정원에 살고 있는 율마는 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딸이 물을 좋아하는 율마에게 해가 떠 있는 동안 물을 가득 먹을

 

수 있게 일찍 물을 줘야 하는데ㅋ 늦게 일어나서 열심히 물을 나르는

 

장면입니다.

 

저도 물을 제때에 주지 못해 죽인 꽃들이 있지요ㅠㅠ

 

 

 

많이 자란 율마를 꽃가위로 이리저리 다듬다가 아까운 가지들이 생겼어요.

 

아까운 가지를 심으면 새싹이 나올까 아이는 생각을 하네요.

 

저는 알지요ㅋㅋ

 

아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제가 자랑을 하는군요.ㅎㅎ

 

 

 

튼튼한 가지를 골라 우유곽에 심은 율마가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또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뿌리가 생겼는지 궁금해서 살짝 뽑았봤더니

 

뿌리가 생겼어요.

 

저도 처음에는 꺽꽂이해서 키운 식물에 뿌리가 나는 것을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니 참..

 

 

 

사실 이 페이지가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율마 가지에서는 뿌리가 났었는데ㅋㅋ

 

짜장면을 맛있게 먹은 나무젓가락을 깨끗이 씻어

 

예쁜 화분에 심고 물도주고ㅋㅋ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했습니다.

 

 

식물들로 힐링을 하는 저는 지금은 다육이에 빠져 있습니다.

 

 

#율마의별빛정원이야기 #밝은미래 #추천그림책 #김현화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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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의 사계절
표트르 바긴 지음, 이상원 옮김, 이용철 감수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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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

 

글 · 그림: 표트로 바긴

 

옮김: 이상원

 

감수: 이용철

 

출판사: 뜨인돌어린이

 

 

'사계절'하면 보통 사람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에는 '겨울, 봄, 여름, 가을'로

 

사계절을 소개합니다.

 

 

 

앞표지를 떡하니 보니까 판형이 큰게 보이나요.

 

저는 보입니다.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세밀한 그림들로 사계절을 소개합니다.

 

작가님이 러시아의 대표 어린이 잡지에서 40년 넘게 화가로

 

활동하고 있고, 자연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도 자연을 사랑하지만ㅎㅎ

 

엄청난 차이의 지식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사진같은 세밀화 그림의 이유를 알았습니다.

 

 

 

겨울부터 시작하는 사계절ㅋㅋ

 

지금이 12월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12월을 먼저 소개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눈을 잘 볼 수 없는 곳에 삽니다.

 

주로 티비에서 책의 풍경을 맞이하지요.ㅋㅋ

 

 

상상이 되는 12월.

 

겨울은 하루가 짧잖아요. 동물들도 짧은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먹이를 찾는 말코손바닥사슴 한 쌍이 숲에서 무엇을 찾았을까요?

 

풀, 버섯, 산딸기는 없고, 하지만 마가목 열매와 백당나무, 버드나무,

 

사시나무, 자작나무의 잔가지나 솔잎을 찾아 먹습니다.

 

 

나무 위에는 멧닭들이 앉아 있어요. 멧닭은 나무 싹이나 열매를 먹고 살아요.

 

멧닭들은 겨울을 눈 속으로 파고들어가 공간을 만들고, 뒤쪽에 눈을 쌓아

 

길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우는 멧닭의 습성을 잘 알아서 눈 아래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닭들은 행복할까? 갑자기 드는 궁금증입니다.

 

 

광활한 숲속 전체 모습을 한  장면에 빼곡히 담겨있는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을 가족들과 

 

디저트를 챙겨서 따뜻한 집에서 즐겼어요.

 

 

 

 

다음달은 1월이잖아요. 동물들의 1월을 미리 만나보아요.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추위는 더 심해지며 강과 호수의 얼음은 더

 

두꺼워집니다.

 

 

울버린이 유럽자고 새 한 마리를 앞발로 누르고 있어요.

 

다른 새들은 다행이다 하고 멀리 도망쳤어요.

 

울버린 옆에 주둥이와 뒷다리가 길고 꼬리는 납작하며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는 데스만두더지가 유충과 거머리를 먹으면서 지내는데

 

데스만두더지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굴 하나에 열 마리가 모여

 

사이좋게 싸우지 않고 산다고 합니다. 

 

착한 데스만두더지만 사는 걸까요?ㅋㅋ

 

 

이번에는 귀여운 비버를 소개합니다.

 

비버가 굴속애 굴을 만든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굴은 눈으로 덮여 안쪽이 포근하다고 합니다.

 

지금 저는 어깨가 시려서 추운데ㅋㅋ

 

비버는 가을에 모아든 사시나무 버드나무 가지를 먹습니다.

 

 

 

 

눈이 녹고 맨땅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눈과 얼음 아래로 시냇물이

 

흐르는 숲속 봄을 상상해 보세요.

 

 

어미곰이 깊은 겨울 잠을 자는 동안 새끼 곰들이 태어나서 밖으로 나오구요,

 

나무 뿌리 밑에서 잠을 자던 고슴도치도 기어 나오구요,

 

 멧노랑나비가 팔랑거리며 날아다니고,

 

겨우내 굶주린 오소리는 나무뿌리와 애벌레를 찾아다녀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움직이는 동물들은 먹고 먹히는 현실적인

 

먹이사슬의 세계를 꾸밈없이 아이들이 좋아하게 담은 책입니다.

 

사진없이도  많은 상상을 하셨다면  지금은 이제는ㅋㅋ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 중 겨울은 소개 했으니 빼고  봄, 여름, 가을을

 

직접보는 재미도 가져보세요. 

 

 

 

 

동물들의 사계절을 계절별로 바뀌는 동물들의 먹이나 보금자리를

 

하나씩 살폈는데요. 부록에서는 34~47페이지까지 동물들의

 

주거 형태를 증점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생존 방식을 소개 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멧밭쥐의 둥쥐와 가족을 소개할께요.

 

 

쥐들 중에 크기가 가장 작은 멧밭쥐는 꼬리로 균형을 잡으며 풀잎을

 

재빨리 올라갑니다.

 

마른풀을 모아 땅 위나 풀 줄기 위에 집을 짓습니다.

 

새끼는 털도 없고, 눈도 뜨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지만

 

금방 자란다고 합니다.

 

멧밭쥐는 풀잎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하고 꼬리로 풀잎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겨울이면 굴이나 건초 더미 속으로 숨는다고 합니다.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를 읽으면서 멧밭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책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읽습니다.

 

아이도 저도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어서

 

책의 재미를 찾아 나만의 보물찾기를 합니다.

 

 보물속에 보태기 되어진 멧밭쥐를 떠올리며 눈을 감고

 

다시 숲속 동물들의 사계절을  떠올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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