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사자소학 맛있는 공부 24
이수인 지음 / 파란정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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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사자소학

 

글 · 그림: 이수인

 

출판사: 파란정원

 

 

크게 소리 내어 읽고, 그 뜻과 의미를 파악하며 바로 써먹고 행동하면

 

내가 얻은 작은 철학을 알 수 있는 책이 바로바로

 

사자소학^^

 

 

 

사자소학 어렵다고 생각 했었는데ㅋㅋ

 

귀여운 캐릭터에 빠졌는데 거기다가 재미있는 스토리에 더 감동감동.

 

솔직히 앞표지 보고 침을 꿀꺽 삼키면서 찜했는데 서평에 당첨되어

 

아이와 깊은 대화가 아니라 즐거운 대화로 시끌벅적거리면서

 

왜냐면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느라ㅋㅋ

 

 

카카오톡 이모티콘에서 찹쌀떠억 스티커도 출시 예정이랍니다.

 

대박이죠.

 

 

 

핫한 크리에이터의 동글동글 귀여눈 캐릭터로

 

부모와 자식

 

형과 아우

 

스승과 제자

 

어른과 아이

 

친구와 나

 

우리는 서로 부딪치면서 좋은 관계보다 안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 힘들다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계절상 덥다고 짜증을 더~~더~~ 내면서

 

아이가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ㅠㅠ

 

 

사자소학에서는 그 관계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작은 철학을 배우게 됩니다.

 

 

 

사자소학은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희가 지은 책인 《소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네 글자씩 묶어 엮은 책입니다.

 

 

그럼 사자소학에서 배우는 작은 철학을 정리해볼게요.

 

1.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요.

 

2. 의리를 지켜요.

 

3. 믿음과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4.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을 알아요.

 

5. 예의를 배워요.

 

 

 

골라는 재미에 푹 빠져서ㅋㅋ

 

그게 뭔 말이냐면요 우리 가족과 연관있는 스토리를 찾느라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 다 읽었네요.

 

 

부생아신

父生我身

아버지 부 / 날 생 / 나 아 / 몸 신

 

 

모국아신

母鞠我身

어머니 모 / 기를 국 / 나 아 / 몸 신

 

풀이하면요

아버지 내 몸을 낳게 하시고, 어머니 내 몸을 기르셨다는 뜻이에요.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ㅋㅋ 

 

아이가 이 정도는 알지만 한번 점검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이렇게 엉뚱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에 너무 재밌는 부분이 있어요.

 

이건 집집마다 이런 경우가 꼭~~ 있지요

 

고은이 누나가 먼저 태어나서 바른이가 사진에 없는데

 

자신이 없다고 슬퍼하는 순간 자신이 늦게 태어난 걸 알게 되는 이야기ㅋㅋ

 

 

 

  

 

재미있는 사자소학이 너무너무 많아요.

 

재미있게 읽는 한 가지를 추천 한다면ㅋㅋ

 

눈감고 넘긴 페이지를 찾아 읽어 본다면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우린 보너스 좋아하죠ㅋㅋ

 

보너스로 쓰기 책이 있습니다.

 

사자소학을 읽더니 뭔가를 느꼈는지 아주 느리게 열심히 적어준 흔적입니다.

 

칭찬하면 오히려 부끄러하는 아이와 즐겁게 사자소학에 빠졌습니다.

 

 

 

#읽으면서바로써먹는사자소학 #이수인 #철학 #파란정원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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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아트 만다라 : 컬러링과 미로
유명금 지음 / 아라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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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힐링아트 만다라

 

지은이: 유영금

 

출판사: 아라미

 

 

 

만다라를 아이와 함께 처음 만난건 도서관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나  같이 즐겁게 색칠하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ㅋㅋ

 

이번에는 서평으로 만났습니다.

 

 

 

지은이 유명금님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하여

 

취미로 만다라를 그리고 색칠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만다라

 

도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추천사에도 적혀있네요.

 

만다라 문양을 색칠하고 미로를 찾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도 떨쳐 버리라고,

 

이 책에는 꽃, 바다, 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67개의 만다라고 들어있어

 

각 만다라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발전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거기에다 미로까지 덤으로ㅋㅋ

 

 

'만다라'는 불교 그림 중 하나로, 그 안에 종교를 상징하는 것들과

 

중요히 여기는 이치를 담았다고 합니다.

 

만다라(mandala)의 뜻은 산스크리트어로 원상(圓相)을 말합니다.

 

원상이란 중생이 본디부터 갖추고 있는 깨달음의 모습을 상징하기 위하여

 

그리는 둥근 꼴의 그림입니다.

 

기본적으로 원과 사각형을 가지고 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티베트에서는 만다라 그림을 그리면서 깨달음을 얻은 수행으로 삼습니다.

 

색색의 모래로 정교한 만다라 그림을 환성한 후, 모래를 쓸어버려 다시 무(無)로

 

되돌려 버린다고 합니다.

 

불교 수행의 도구로 사용된 만다라가 요즘에는 명상과 미술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만다라 그림을 집중해서 보거나, 직접 그리고 만들면서 잡념을 없애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것입니다.

 

 

현재 마음이 아프거나 너무 덥다고 짜증 난다면 만다라를 도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푹~~ 빠지게 됩니다.

 

 

 

 

이제는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컬러링과 미로, 건강한 두뇌를 위한 TIP 3가지로

 

복잡한 일상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럼 고~~고 해야지요.ㅋㅋ

 

 

 

 

각 도안마다 건강한 두뇌를 위한 TIP이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찾아 색칠하고 미로를 찾다보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립니다.

 

첫 시작의 도안이라 쉬워보입니다.ㅋㅋ

 

 

 

 

아이가 간단한 계산도 핸드폰으로 자주 하더니ㅜㅜ

 

이 도안을 먼저 찾아서 색칠했어요.

 

 

색칠을 시작할때

 

기운이 없을 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너무 산만한 날에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색을 칠하며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면 어느새 마음의 안정과

 

활력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색칠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면을 다 칠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아이도 다 칠하지 않았어요.

 

 

 

 

미로 찾기를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 머리를 절레절레ㅠㅠ

 

고맙게 정답이 뒤에 있더라구요 ㅎㅎ

 

 

미로 찾기랑 색칠하기 같이 하기로 약속하고,

 

다음 번에는 아빠도 참여 시키자고 몰래 약속하고,

 

 

힐링아트 만다라는 아이와 나와의 책이 된다는 생각에

 

둘 다 만족한 서평 책이었습니다.

 

 

#힐링아트만다라 #컬러링과미로 #아라미 #유명금

 

#허니애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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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여름 -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LiNK BOOK
케이티 코펜스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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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여름

 

글: 케이티 코펜스

 

출판사: 생각하는 아이지

 

 

 

지금이 무더운 여름입니다.

 

추분도 지나고 내일은 말복인데 더위는 여전하네요ㅠㅠ

 

이 책의 지은이 케이티 코펜스는 국어와 과학 교사이고  남편도 생물 교사입니다.

 

자녀들에게 창의성, 호기심, 배려심을 불어넣은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이 책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공책을 자주 준비합니다.

 

공책의 앞표지에는 맘껏 상상해서 꾸미는데 여기 아카디아도

 

아카디아의 과학노트를 예쁘게 꾸몄군요ㅋㅋ

 

 

아카디아는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누가 블루베리를 훔쳤을까?

 

왜 내 머리카락은 곱슬할까?

 

모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여름에 해가 일찍 뜨는 이유는 뭘까?

 

밀물과 썰물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가 자주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아카디아가 답을 찾는군요.

 

부모님이 과학 교사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합니다.

 

 

아이와 저는 읽으면서 감탄을 했지요.ㅋㅋ

 

이런 공부가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또 마음에 드는 공책을 사러 가야할 예감ㅋㅋ

 

 

 

 

 

먼저 메모를 합니다.

 

나의 질문과 사전 조사와 가설과 실험 과정을 정리합니다.

 

아카디의 질문입니다.

 

태양이 떠 있는 위치에 따라 아빠의 그림자 길이가 달라질까?

 

알고있는 친구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문제해결 과정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적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럼 시작합니다.

 

 

 

 

 

그림자 길이가 달라지는 것을 알아보려면 필요한 준비물이 무엇일까요?

 

맑은날이여야 그림자가 생길거니까 맑은날  준비

 

오늘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이군요.ㅋㅋ

 

필기도구로 분필을 준비했네요.  저는 처음에 얼른 봤을때

 

색깔 예쁘고 맛있는 마시멜로인 줄 착각했어요. 부끄부끄

 

정답은 분필입니다.

 

측정 도구는 줄자입니다.

 

아빠가 아니라 다른 사람도 괜찮겠지요.

 

준비물은 끝.

 

 

실험에서 얻은 자료를 알아볼게요.

 

시간과 태양의 위치에 따라 관측을 했더니

 

와우 오전 7시의 그림자가 6.12미터이고 짥은 그림자가 1.27미터입니다.

 

그럼 중간은 2.86미터입니다.

 

처음에는 실험을 아이가 하고 싶어한다면 부모님이 옆에서 도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나이 상관없이 혼자 힘들어하는 아이가 꼭! 있잖아요)

 

아카디아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론: 내 가서리 옳았다!! 아빠의 그림자는 태양이 하루 중 가장 높은 곳에

 

떠 있을 때 가장 짧았다. 태양이 아빠의 머리 바로 위 일직선으로 뻗은 곳에

 

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루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떠 있을 때 가 다른 위치에

 

있을 때보다 그림자를 짧게 만든다.

 

태양이 지평선에 가까울수록 그림자는 더 길어졌다. 실제 키보다 3배나 더

 

큰 그림자를 만들다니 정말 멋지다!

 

 

결론을 이렇게 쓸 수 있으려면 그림자를 재기 위해서 스스로 문제 해결 과정을

 

부딪쳐 봐야 겠지요.

 

 

 

 

지구가 자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4시간 이잖아요.

 

우리가 있는 곳이 태양을 향해 있을 때니까 강한 햇볕 때문에 선글라스도

 

필요하겠네요.

 

우리가 있는 곳이 태양을 등지고 있으면 밤입니다.

 

그러니까 지구 반대편은 낮이겠지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계절이 생기잖아요.

 

 

그림자 재기를 하면서 새롭게 배운 말도 정리를 하네요.

 

공전: 지구가 태양 둘레(궤도)를 도는 것

 

타원형: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돌면서 만드는 길은 완전한 원 모양이 아니다.

 

자전: 지구가 고정된 축을 중심으로 스스로 도는 것

 

축: 회전할 때 중심이 되는 것

 

 

 

아카디아는 스스로 해답을 찾았습니다.

 

아카디아처럼 따라하면 자신감 있게 아이들 스스로 도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여름>을 읽으면 더 쉽게 즐겁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도둑 찾기에서는 그물망을 준비물로 챙길거라고 생각했는데

 

골대를 준비물로ㅋㅋ  어쨌든 그물입니다ㅎㅎ

 

아이와 준비물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있어서  재미가 배가 되었다는 건

 

안 비밀ㅋㅋ

 

 

마지막주 일요일 바닷가 갈 예정인데 그때 밀물과 썰물에 대해 공부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아카디아의과학파일 #생각하는아이지 #추천책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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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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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글: 히로시마 레이코

 

출판사: 길벗스쿨

 

 

이 책을 너무 단숨에 아이와 제가 읽어버려서ㅋㅋ

 

2권이 당근 기다려집니다.

 

 

 

14페이지에 보면 앞표지에 보이는 인물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굵게 말아올린 머리카락은 새하얗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아니다.

 

주름하나 없는 얼굴에 빨간 립스틱을 발라서인지, 아니면 알록달록하고

 

커다란 유리알 비녀를 몇 개나 꽂아서인지 화려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젊은 것 같지도 않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게에 찾아온 손님에게 얘기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기는 전천당입니다. 행운을 바라시는 분들만 찾아낼 수 있는

 

과자 가게지요. 행운의 손님께서 원하는 소원을 이 베니코가 반드시 이루어 드립니다."

 

 

아이와 저 서로 행운의 손님이 되고 싶다고ㅎㅎ

 

 

이 책은 짧은 단편을 여러편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이야기가 짧게 진행되면서 뻔한 스토리 같은데 푹 빠지게 되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제목처럼 이상한 과자들이 앞표지와 뒤표지를 꽉 채웠네요.

 

 

 

 

이야기의 첫 페이지 글입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의 베니코는 이렇게 혼잣말로 이야기 합니다.

 

"오늘 행운의 동전은 1967년에 발행한 10엔이군. 좋아요, 좋아.

 

이 동전을 가진 손님이 오시면 좋겠는데……."

 

 

이상하게도 년도와 금액이 같은 동전을 가진 사람들이 전천당을 찾아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만 이 가게가 보이니까요ㅋㅋ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유미입니다.

 

마유미는 물이 무서워 수영을 하나도 못합니다.

 

내일은 마유미가 체육 시간에 수영을 배우는 날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생각하죠. 어떻게 하면 내일 체육 시간이 있는데 결석을 할까?

 

마유미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그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계가

 

마유미 눈에 띄입니다.

 

스토리가 예상 되지요.ㅋㅋ 그럼 이상한 과자 가게 이름은 무엇일까요?

 

맞아요.ㅋㅋ 위에 답이 있지요.

 

인어 젤리 과자입니다. 

 

1967년에 발행한 10엔을 내고 베니코에게 듣습니다.

 

"안에 설명서가 있으니 잘 읽어 주세요. 알겠지요? 반드시 읽으셔야 해요."

 

 

인어 젤리 만드는 방법을 앞면만 읽고 뒤는 읽지 않고 인어 젤리를 만듭니다.

 

 

<인어 젤리 만드는 방법>

 

젤리 가루를 40cc의 물에 잘 녹인 다음 틀 안에 따른다.

 

한 시간이 지난 뒤에 젤리가 굳으면 틀에서 꺼내 먹는다.

 

 

너무 간단하죠.ㅋㅋ

 

인어 젤리를 먹고 마유미는 말 그대로 수영을 잘하게 됩니다.

 

수영장 앞에 서자마자 무서워 죽을 것 같았는데 인어 젤리를 먹고 난 후는

 

자유영, 평영, 접영까지 너무나 쉽게 수영을 잘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장장에서 벗어나면 몸이 바짝바짝 말라 벌리 것 같아서

 

또 물에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마유미는 피부가 건조해짐을 느끼자 다리 근처가 근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워 세게 긁었더니 물고기 비늘 같은게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허벅지 근처에도 파란 비늘이 보이고 계속 조금씩 늘어남을 느낍니다.

 

 

아~~ 저도 이 느낌이 저한테 일어나는 것 같아서ㅠㅠ

 

온 몸이 가려서 벅벅 긁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무서웠습니다. 상상인데 이런 느낌이 들다니 오싹했습니다.

 

아이는 책의 이야기인데 엄마가 너무 몰입한 거 아니냐고ㅠㅠ

 

 

수영을 잘하고 싶기는 했지만 이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비늘은 이미

 

발목까지 번지고 이대로라면 금방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생길 것 같은

 

느낌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는데 갑자기 베니코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안에 든 설명서를 잘 읽으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무언가 쓰여 있을 거라고

 

다행히 만드는 방법 아래에 주의 사항이 있었습니다.

 

 

<주의 사항>

 

젤리를 다 먹고 나면 반드시 소금물을 한 스푼 마십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몸이 서서히 인어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소금물을 마시지 않아 인어화가 진행되었을 때는 함께 든

 

가루로 인간 젤리를 만들어 드십시오. 다만 완전히 인어화가 끝난 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행히 마유미는 원래대로 돌아왔고, 수영이 좋아져서 수영장에 다닙니다.

 

그런데 마유미가 미래에 유명한 수영 선수가 된다고 하네요ㅋㅋ

 

인어 젤리 덕분이겠죠.

 

 

이 과자가 행운일지 불행일지는 손님 하기 나름이라는데 마유미에게는

 

행운으로 돌아갔네요.

 

 

 

목차를 보면

 

인어 젤리   9

 

맹수 비스킷   31

 

헌티드 아이스크림   51

 

카리스마 봉봉   93

 

쿠킹 트리   117

 

폐점   141

 

 

여섯 가지의 이야기 중에서 인어 젤리만 소개를 했습니다.

 

나머지는 상상하시고 빌려 보시거나 구입 하시고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글입니다.

 

"불행은 행복으로, 행복은 불행으로, 전천당은 손님을 고른다. 손님이

 

행복해지면 전천당의 승. 불행해지면 전천당의 패. 내일은 어떤 손님이

 

찾아와 줄까?

 

 

아이와 함께  2권의 스토리를 한번 짜 보시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소원이 생각나고 이상한 과자를 기대하게 되지만ㅋㅋ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까지 던져주는 책입니다.

 

 

너무나도 즐거운 스토리라 2권이 기다려집니다.

 

 

앞뒤 표지에 이상한 과자들이 많은데 어떤 것으로 2권의 내용을 만들까요?ㅋㅋ

 

 

 

#이상한과자가게 #전천당 #길벗스쿨 #히로시마레이코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권선징악 #스릴러동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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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 우주 전쟁 전략가 도전하기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짐 벤튼 지음, 신지호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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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능 엽기 박사 빅터 1 우주 전쟁 전략가 도전하기

 

글·그림: 짐 벤튼

 

출판사: 사파리

 

 

 

 

지금처럼 더울 때 읽기 좋은 만능 엽기 박사 책입니다.

 

사실 에어컨 켜놓고 읽긴 했지만 엉뚱한 빅터 덕분에 스트레스 풀었네요.

 

 만능 엽기 박사 빅터를 소개합니다.

 

빅터가 우주전쟁 전략가에 도전합니다.

 

이런 직업이라면 다들 호기심이 생길 텐데요 그것도 엽기 박사라니ㅋㅋ

 

<엽기 과학자 프레니>의작가 짐 벤튼의 새로운 이야기!

 

 

뒤표지에 빅터를 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빅터는 자신감이 넘치고 상상력이 뛰어납니다.

 

오리 조수와 함께 매일 특별한 이를 벌입니다.

 

에구구ㅜㅜ 이건 골치아픈 일이 생길 예감입니다.

 

하지만 빅터는 문제 없다고 용기있게 도전합니다.

 

 

 

 

노즐버프 선생님에게  단어와 숫자 몇 개를 배웠는데ㅋㅋ

 

하지만 빅터는 순식간에 잊어버립니다.

 

"잊어버리기 대회가 있다면 내가 일등일 텐데."

 

그러다 문득 모든 것을 엄청나게 빨리 잊어버리면 얼마나 좋을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기고 결심했죠.

 

그런데 웃깁니다. 빅터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잊어버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할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방금 전까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까맣게 잊어버리거든요.

 

빅터는 즉석에서 나오는 생각을 아주 단순하게 행동으로 옮깁니다.

 

생각이 많은 저에게 빅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것을 빅터처럼 할 수 있다면.....

 

빅터는 실패로 끝나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빅터를 읽는다면 술술 이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빅터의 오리 조수 덤피럼프스와 함께 매일 아주 특별한 일을 벌입니다.

 

빅터는 오리를 왜 닭이라고 할까요?

 

덤피럼프스는 "꽥꽥!" 소리를 내면서 알아달라고 하지만ㅋㅋ

 

빅터는 아직도 몸이 안 좋은 거냐고 말만 하네요.

 

그래도 덤피럼프는 오리라는 걸 알아 달라고 "꽥꽥!"으로

 

힘차게 대답을 합니다.

 

 

 

 

패티가 우주 전쟁 게임을 하다가 빅터에게 전략 같은 거 잘 짜면 나 대신 해 줄래라는

 

말과 동시에 빅터는 "내게 맡겨. 사실 난 우주 전쟁 전략가거든."이라고 답합니다.

 

역시 대단한 빅터 이번에는 어떻게 잘 해결할까요?

 

바로 그때 멀고 먼 우주에 있는 낡디낡은 거대한 우주선 탐색기가

 

찾아낸 우주 전쟁 전략가 빅터를 찾아옵니다.

 

어떻게 될까요?

 

 

 

빅터가 우주 전쟁에서 이기자 그 순간 하늘에서 번개 같은 불빛이 빅터에게

 

내리치자 그와 동시에 빅터와 덤피럼프스는 초록빛 연기 속으로 사라졌답니다.

 

그루그링족 외계인에게 빅터가 납치되었어요.

 

 

 

 

그루글링족 그룰프 대장으로부터 적인 프랩플레토니안족 외계인인에 대해

 

듣고 있는 빅터에게 종이 한 장을 보여주면서 이걸 보면 얼마나 잔인한지 알

 

거라고ㅋㅋ

 

각 세로 칸에서 하나씩 골라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고 합니다.

 

빅터도 보자마자 정말 잔이하다고 이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ㅋㅋ

 

덤피럼프 덕분에 전쟁에서 이기고 머리를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 얘기를

 

듣고 빅터가 발명한 겨자 삼푸를 발라줍니다.

 

외계인들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해보세요.

 

겨자를 더듬이에 발랐는데 예뻐질까요?

 

외계인들이 갑자기  더듬이가 아프다고 소리 지르니까 빅터가 멈추기 위해서는

 

지구로 돌아가서 물로 씻어야 한다고ㅋㅋ

 

겨자 삼푸 덕분에 지구로 돌아왔네요. 아니면 대원으로 임명 되었기 때문에

 

지구에 돌아오지 못할뻔했지요.

 

 

 

빅터처럼 자기 주도적으로 매일매일을 즐겁게 살아간다면ㅋㅋ

 

빅터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ㅋㅋ

 

빅터처럼 용기있다면ㅋㅋ

 

빅터는 도 끊임없이 도전하겠지요. 응원합니다.

 

아~~ 빅터가 맘에 무척듭니다.

 

 

#만능엽기박사빅터 #짐벤튼 #사파리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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