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롯 박사의 음모 앵구스와 도깨비들 3
자우마 쿠폰스 지음, 릴리아나 포르투니 그림 / 푸른날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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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구스와 도깨비들 세번째 이야기네요.

표지만 봐도 무척 재밌을것 같은데요.

삽화가 많고 말풍선이 있어서 만화처럼 재밌게 읽을수 있네요.

앵구스에게는 도깨비 친구들이 있어요.

이 도깨비 친구들은 책<도깨비 나라>에서 쫓겨나 앵구스와 함께 생활하고 있지요.

앵구스와 도깨비 친구들을 못살게 구는

브롯 박사와 조수냅이 등장하는데요.

이번편에서는 어떤 문제로 우리 친구들을 괴롭히는지

책을 펼쳐봅니다~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갈레르나 공원을 없애고

그곳에 거대한 쇼핑몰을 짓고자

음모를 꾸미고 있는 브롯박사와 조수 냅에 맞서

갈레르나 공원을 지키기위해

앵구스와 도깨비 친구들이 힘을 모으네요.

이야기 사이사이 여러 책에 대한 상식이 나오는데요.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라주라크,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등의 이야기가 나와

아이들이 요책에도 관심을 갖고 읽어보고 싶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헨리5세의 명연설을 응요한 엥구스의 명연설도

미소를 자아내게 해주더라구요.

엥구스와 친구들은 역사와 문화,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장소는

법적으로 보호받고 계발활동을 중지해야한다는 법을 이용해

갈레르나 공원을 악당들의 손에서 구해내는데요.

자연환경의 소중함, 친구들과의 우정도 살펴볼수 있는

재밌는 동화네요.

앵구스와 도깨비들 4편에서는 숲속에서 만난 귀신과 요정의 전쟁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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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우리 엄마 - 동화로 배우는 다문화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52
신동일 지음, 윤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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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위에서도 쉽게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만날수 있네요.

그런데 우리의 의식이 정말 다문화를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릴수 있을만큼

성장했는지는 살펴볼 문제인것 같네요.

사실 외국인하고 사귀면 외국어도 배울수 있고 좋겠구나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며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에는 선입견이란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들을 다르게 바라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라도 다문화 친구들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손해를 본다거나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된다면

엄마로써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꺼란 생각도 들구요.

tv에서 보면 다문화 친구들이 힘들게 생활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요즘에는 인식이 바뀌어서 달라졌을꺼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아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심한 요즘 아이들이

다문화친구들의 외모때문에

은근히 따돌린다거나 조롱하는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수 도 있을것 같은데,

요런 다문화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행동에 대해 짚어볼수 있을것 같네요..

 

주인공 준호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에요.

준호의 아빠가 베트남 사람과 재혼을 해서 준호는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인 엄마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네요.

아빠가 재혼전 낳은 한국인 누나도 있고, 엄마가 재혼전 낳은 베트남인 누나도 있지요.

사춘기인 연아누나는 이런 상황을 창피해하고,

비누나는 같은 학교의 짖꿎은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힘겨워하네요.

물론 준호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지요.

같은 반 친구 동팔이한테 튀기라는 놀림을 받기도 하고,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다른 엄마들로부터 분반을 요구당하기도 하네요.

준호와 동채는 다문화친구들에 대한 욕을 낙서하자는 동팔이와 상수의 모의를 듣게되고

낙서 옆에 아이들이 모르는 언어로 욕을 써놓게 되는데

결국 교장선생님께 들키고 마네요.

무슨 의미냐고 묻는 선생님께 좋은 친구들과 늘 함께 있고싶다고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 글귀가 현수막으로 만들어져 학교에 걸리게 되네요.

과연 준호와 동채는 어떻게 될까요?

거짓말이 뽀록나 창피를 당하게 되거나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안좋아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읽게되는데요.

결국 수누나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한

많은 친구들의 사과를 받게되네요.

우리아이들이

좀더 커다란 마음으로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배려할때

우리사회는 더욱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이 되리라 생각해보게 되고,

지금 이순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우정을 나누길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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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 로마 제국과 진.한 제국 기원전 8세기~서기 5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
김상훈 지음, 최현묵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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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는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3권

로마제국과 진,한 제국이네요.

사실 저는 학창시절에 역사와 세계사를 제일 싫어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원인이 책을 많이 읽지 않은데 있었던것 같아요.

역사의 흐름은 전혀 모른채 단기간 안에 암기만 하는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하다보니 역사가 재미있을리가 없었던거지요.

요즘 친구들은 쉽게 역사책을 접할수 있고,

역사흐름을 짚어가며 학습할수 있으니

역사공부를 흥미롭게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공부에 앞서 세계사 연표도 나와있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에도 좋구요.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친구들이라면 좀 어려울수 있는데

재밌는 이야기형식과 삽화,사진을 넣어 쉽게 이해할수 있더라구요.

로마의 설립, 이탈리아 통일,포에니 전쟁, 그라쿠스 형제,

스파르타쿠스의 발란,카이사르와 로마제국의 탄생,아우구스투스, 로마의 평화시대, 서로마제국의 멸망,

진의 중국통일,시황제의 아방궁,유방과 항우, 무제의 비단길개척,

신과 한,종이와 지진계의 발명,황건적의 난, 위촉오,진의 삼국통일,

위.진.남북조시대, 야마토 정권의 일본 통일등

세계사와 함께 주요인물들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당시 어떤 시기였는지도 짚어주고,

광개토대왕 이야기도 있어서

세계사뿐만 아니라 국사 공부도 된답니다.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고,각 장이 끝나면

지도위 세계사 코너가 있어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생생한 역사를 만날수 있네요.

세계사속에는 과학,사회,문화,예술등 모든 분야의 지식이 총망라되어 있어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수 있는데요.

여러 공부에 도움이 되고, 한국사와 세계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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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울프 - 늑대와 소년, 두 사냥꾼의 이야기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3
애비 워티스 지음, 브리안 플락커 그림, 김선희 옮김 / 책빛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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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그림이 그려진 표지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표지속 늑대가 무서워 보인다기보다는 안쓰러운 느낌이 나네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나이를 먹는다는것은 서글픈 일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 책은 표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책빛의 아무도 못말리는 책읽기 시리즈로써

2015 부모선정도서 은상, 2016년 뱅크 스트리트 사범대학 어린이책 위원회 최고의 어린이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네요.

책 읽기전부터 관심이 많이 갔던 책이네요.

나이가 들어 몸이 쇠하였지만

종족의 우두머리로써 먹이감을 찾아 사냥을 해야만 하는 늑대 나쇼바와

사냥게임을 즐겨하는  13살 케이시의 이야기가 교대로 서술되면서

둘을 교묘하게 대조하고 있어요.

 

 

노쇠해진 나쇼바는 우두머리 자리까지 위협을 느끼게 되고,

종족모두 겨울을 나기위해서는 마을근처로 사냥을 나가야한다고 생각 하는데..

마침 까마귀 멀라가 엘크무리가 있는 곳을 알려주며

사냥을 하고 얻은 고기를 나눠주기로 거래를 요청하네요.

나쇼바는 마을근처까지 왔다가 늑대무리를 부르러 다시 산으로 돌아가고,

사람들은 나쇼바의 발자국을 목격하게 되는데..

나쇼바는 과연 인간의 눈을 피해 사냥에 성공할수 있을까요?

보우헌터게임으로 사냥의 묘미에 푹빠진 케이시는

양궁으로 완벽한 활쏘기에 도전하는데

날아간 화살을 찾아 숲으로 들어가게되네요.

그곳에서 만난 까마귀를 조준하게되고

자신이 날린 화살에 목숨을 잃고 나동그라진 까마귀를 발견하게되지요.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눈앞에 쓰러진 까마귀를 보니

겁이나고 눈물이 흘러 나왔지요.

게임속 사냥과 실제 상황에서의 사냥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상처입고 쓰러진 나쇼바를 발견하게 되네요.

둘의 만남은 순탄할수 있을까요???

사냥..

누군가는 죽이는 쪽이고, 누군가는 죽임을 당하는 쪽이 되기 마련인데요.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냥과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냥,

살기위해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사냥과

재미를 위한 사냥,

나쇼바와 케이시,두 사냥꾼의

사냥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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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뛰어넘기 4 - 붕당 정치부터 세도 정치까지 한국사 뛰어넘기 4
김복미 지음, 김도연.정인하 그림 / 열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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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가 많이 중요해졌지요.

우리 지원이도 책으로 역사에 흥미를 붙여

작년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4급에 합격했네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역사에 관심이 생기고

역사를 좋아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밌게 역사공부할수 있는 시리즈

열다 출판사의 한국사 뛰어넘기는

총 6권으로 구성되었는데요.

4권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조선후기를 다루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차례부분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요부분 잘 안 읽고 넘어가죠~

제목만봐도 배울 내용을 짐작할수 있는데

그림이 덧붙여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했네요.

 

 

단원이 시작될때마다 연표가 나와있어서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네요.

사실 역사는 사건 하나하나를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적 순서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연표는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역사속 울릉도와 독도, 조선후기 붕당의 흐름,

조선의 개혁을 위해 노력한 실학자들,

조선후기 경제에 불어닥친 변화의 바람,

 문화의 발전과 서민들의 문화,세도정치까지를 살펴볼수 있어요.

사진자료와 삽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만화를 첨부해

재밌게 읽으며 역사공부를 할수 있지요.

초등 친구들이 처음으로 역사를 배우면서

어려움을 느낄수 있는데

처음 역사를 접하는 친구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구성된 초등 한국사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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