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먹는 도깨비 - 편식편 에듀테일 북 1
라임라이트 지음 / 하늘콩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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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표지와 파란색의 도깨비의 모습이 창 강렬하게 다가오는데요..

지원이는 사실 도깨비이야기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책 한번 읽어봐..하고 엄마가 주니..잘 읽네요.

다 읽고 나서는 지원이 왈 "재밌다"그러네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표현하는데는 익숙하지 않는 지원이인데..

도깨비는 아이들 똥을 먹는다고 하네요..^^

어느날 도시오는 양변기 속을 들여다보다가 양변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지요..

변기와 도깨비나라는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똥을 누면 도깨비나라의 도깨비들이 그 똥을 먹고살지요.

그런데,요즘 아이들 편식도 심하고 달고 자극적인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음식은 좋아하는 반면..

야채나 콩은 먹기 싫어해서 똥에도 좋은 성분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똥먹는 도깨비나라의 도깨비들이 모두들 병에 걸리고,,나약해지고 말았지요.

도시오 역시 콩이나 야채를 싫어하는데요..

도깨비들의 슬픈 사연을 듣고는 다시는 편식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지요..

이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아마도 편식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지원이 역시 콩을 싫어해서 밥먹을때 콩을 가려내어 엄마 밥그릇 속으로 넣는데요..

앞으로 조금은 덜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편식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적정연령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로 두루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동정심을 자극하는 도깨비들로부터 편식은 나쁘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였네요.

또 변기와 도깨비나라가 연결되어 있다는 상상이 아이들로 하여금 한번쯤 변기를 들여다보게 만들진 않을까..

생각되어 미소지어지는 책이었지요.

특히 조각하여 찍어낸 판화같은 그림들이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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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학교 회장 선거 - 정치 똑똑똑 사회 그림책 22
이기규 글, 박우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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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는 소심한 성격이라 학기초 반장선거가 있을때...

집에 와서 하는 말 "나가봐야 떨어질텐데..뭐~"이러는 거에요..

사실 지원이가 친구들사이에서그리 인기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도전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해 버리는 모습이 엄마의 마음에 많이 걸렸었지요..

그런데...이책을 만나고나서..지원이 하는말..

"엄마, 나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어"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내년에는 꼭 나가자..라고 말해주었지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에 대한 의문이나 불안감에 해답을 제공하는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대표는 누가,,언제,어떻게, 어디서,왜 뽑는지,,자세히 알려주었다고 해야겠지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유아들 부터 교과의 연계가 있어 초등생까지..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네요..

 

괴물학교에서 회장을 뽑는데..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하지요.

힘이 센 퉁퉁이, 공부를 잘하는 미끌이, 친구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초록이

과연 괴물학교의 회장은 누가 될지 궁금하지요?

친구들이 바른 선택을 하길 바라며 재밌게 읽었지요.

앞부분의 스토리도 좋지만..

뒷부분의 똑똑정보는 우리나라의 대표인 대통령이나 국회의원..그외의 대표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고..

임기와,그들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선거의 4가지원칙과 선거를 치르는 과정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지원이도 전에 엄마따라서 투표소에 간 적이 있어서..그때 일을 생각하며..

재미있게 잘 읽고..엄마와 그때일을 얘기 해보았네요..

요런책은 시리즈로 나와도 괜찮겠다하고 보는데..

역시 시리즈물이네요..똑똑똑 사회22권 이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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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양태석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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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풍경에서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줄이 새로나왔어요.

책 사이즈 너무 아담하니 너무 이뻐서 받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았지요..

선물하기에도 넘 이쁜 다이어리같은 책이지요.

크기는 작으나..총18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두께는 두꺼운 편이네요.

대부분의 이야기가 한장분량정도라 부담없이 읽으며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긍정의 한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닌데요..

이책은 특별히 더 재밌었어요..

이야기라 딱딱함이나 지루함 없이 술술 익혀지고, 그 내용의 깊이가 많은 생각과 반성을 요구하더라구요.

제목밑에 짧은 문구역시 좋은 내용이었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저자의 견해가 담긴 마무리 역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지요..

짧지만..핵심을 콕 집어주어 마음에 강하게 와닿아서 너무 좋았어요..

한편한편이 너무 주옥같은 이야기들이라 다 소개하고 싶지만..

그중  제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 소개해 드릴까하네요..

신은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이야기인데요..

한스의 아버지는 해난구조대로 난파된 선원들을 구조하다 목숨을 잃었지요..

한스의 형 파울도 해난구조대였는데..몇일전 바다에서 실종되었지요..

얼마후 해난사고가 또 터지고..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 한사내가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스는 자원봉사를 지원했네요.엄머니는 울부짖으며..아버지도 바다에서 죽고..형도 바다에서 실종됐는데..제발 너만은 가지말라고 말리시지요..그런데..한스는 누군가는 그사람을 구해야한다고 힘을 보태고 싶다고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떠나지요..몇시간후 구조대들은 돌아오지요..한스는 기쁜 얼굴로 우리가 구한사람은 우리 형 파울이라고..어머니께 알리지요.이 야기는 네덜란드의 실화라고 하는데요..

만약 한스가 자원봉사에 지원하지 않았고..파울이 구조되지 못했다면..두사람은 사는동안 얼마나 많은 후회를 했을까 싶어요..

"봉사로써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 그 수혜자는 타인뿐이 아니다..사실 가장 큰 수혜자는 나 자신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깊이 감동을 주는데요..봉사의 기쁨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값진 선물이란 생각 해보네요..

연말이라 기분도 들뜨고.즐거운 곳을 기웃거리게 되는데요...

소외되고..가난한 이웃에게 눈길을 주고..봉사와 나눔의 연말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

정말 멋진 책이니 꼭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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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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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상당히 커요..일반 책의 두배만하네요.

그런데..책을 펼치면 더욱 놀라게 된답니다.

책을 가득메운 세세한 그림들..

입이 떡 벌어지지요..

사실 우리 아이들 사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는데.

요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먼저 조사를 맡은 체스터와 헥터가 곳곳에 등장해 무엇을 조사해 보여줄지 잘 설명해주네요.

우유,합판,목조 주택,도넛,콤팩트 디스크,증기기관차,성냥, 다이아몬드 반지, 현수교,

새턴5호 로켓,자동차,동전,갑옷,플라스틱병,수돗물,보잉777,비누,알루미늄 포일,핵 발전소,

종이,파이프 오르간,경주용 자동차,화약,가발,대성당,벽돌,운동화,

초콜릿,못 고층 건물,틀니,신문,복사 미라, 지하철 터널,공룡 모형,가스 이렇게

총37가지의 사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놀랍도록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지원이가 특히 좋아한 것은 다이아몬드반지와 우유,초콜릿이었네요..

초몰릿만들어지는 과정을보면서 지원이 왈

"엄마,스위스 사람은 1년에 초콜릿을 10킬로그램씩 먹는대.나도 스위스에서 살고싶다."고 하네요..

초콜릿은 달콤해서 모든이의 사랑을 받는데..특히 스위스에선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엄마는 특히 미라만드는 법이나 공룡모형만드는 법이 궁금했었는데..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한꺼번에 다 보려 하지말고..하루에 한두개씩..

집중해서 보고,,아이와 얘기 나눠보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책의 연령대는 특별히 상관없을 것 같아요..

 사실 어린이들에게도 유익하지만..어른이 보기에도 참 많은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일단 한번 만나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네요..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지하철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으로 만들어 졌는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지요.

아이들은 주인공 체스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림속에 체스터가 숨어 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놀라운 세상을 구경해보세요..

과학적 눈을 키워줄 수 있는 특별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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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계획표 -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오주영 지음, 윤유리 그림, 이현진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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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나태해지는 생활때문에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밀린 숙제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들이기등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그래서 만나게 된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학계획표>

스콜라에서 나온 책이름이에요..

이책을 읽으면서 방학계획표를 어떻게 짜고,,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지원이처럼 늦게 일어나는 어린이들은

아침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재밌는 활동을 넣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록 도와주고..

실천하기 어려운 거창한 계획표보다는

지킬 수 있도록 소박한 계획표를 짜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무리해서 계획표를 짜면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여유있게 짜야..지키지 못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방학을 돌아보면서 어떤점이 부족했는지 알아보는 체크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방학에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지 생각해 볼 수 도 있었지요.

또 방학때는 뒤쳐진 공부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각 과목마다 공부법을 따로 알려주고 있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도움받을 수 있었네요.

일주일을 날마다 똑같이 생활하기는 어렵잖아요..

매일 가는 학원도 다르구요..그럴땐 시계모양의 계획표보다는 시간표 모양의 일주일 계획표가 훨씬 유용하네요.

방학동안 독서계획도 세우고,,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알아내 약점을 보충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학년별 독서법이라든가,,좋은 독서법과 독후감상문 쓰는법,체험학습 장소와 보고서 쓰기,,일기를 쉽게 쓰는 법,다양한 일기쓰기,

과학탐구와 탐구 보고서 쓰기,취미생활과 만들기 숙제등..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소개해주고 있어요.

사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길어서 정말 잘 보내야겠다 싶은데요..

이 책 한권이면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가닥이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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