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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의 미래
김형일.이보람.장용섭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대구의 관공서와 오피스빌딩이 들어선 주요 업무지구이자 부도심이다.대구지방법원, 대구고등법원과 대구지방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대구경찰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대구지역 방송사 3사 KBS대구방송총국(범어동), 대구 MBC(욱수동), TBC(대구방송, 두산동) 등이 모두 수성구에 있다. (-21-)
침산동 ,노원동에서 서구로 이어지는 공단은 과거 대구를 먹여 살리는 성장동력이었다. 노원동 뿐만 아니라 대구역 북쪽의 칠성동, 침산동 일대는 대구에서 최초로 조성된 공단이었다.이 지역은 섬유 염색 공업 위주인 지역이었으나,지금은 섬유공업의 쇠퇴로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그 외 노원동 대구 제 3 산업단지에는 안경테 제조업이 발달해 국내 생산량의 80% 를 차지하고 있다. (-77-)
성서구가 신설된다면 인구는 20만 명이 넘고 ,성서 생활권이면서 달성군의 월경지인 다사읍과 하빈면까지 성서구에 포함 할 시 30만 명이 넘는다. 더구나 성서 5차 산업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분구가 주장되는 주된 이유는 월배와 성서의 이격문제와 행정 효율 도모가 있다. (-90-)
대구 달서구 월배지역에 의치한 신도시다. 신월성으로도 불린다. 월배공단이 취소되고 그 부지에 조성된 택지지구다. 월배 신도시의 일반적인 범위는 동쪽으로는 월곡로, 서쪽으로는 월배차량기지사업소와 달서대로 , 남쪽으로는 월배로,북쪽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에 이르는 사각형 지대다. (-161-)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로 12만 명 고용 및 24조 2,49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8조 4,609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212-)
그동안 읽었던 부동산 재테크 관련 투자들은 서울 수도권 을 우선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서울,수도권에 땅이나 건물이 없는 이들은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이론을 알고 있지만, 써먹기 힘들었다. 하지만 책 『대구 부동산의 미래』은 그렇지 않았다. 대구 뿐만 아니라, 경북 , 경남지역에 사는 이들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고,대구광역시의 7개의 구와 2개의 군(달성군,군위군)에서 부동산 투자 를 할 수 있는 학세권, 역세권, 산업공단 주요 거점 을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가 대구의 핵심 요충지였다. 주요 관공서 뿐만 아니라, 법원,경찰청, 검찰청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에는 다수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명문 경신고가 있기 때문에,역세권나,학세권으로고 핵심 투자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3년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서, 대구 신공항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다. 대구 신공항사업은 단순히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었으며,경북의 철도 기간 망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특히 경북 철도가 발달하고, 대구 경북 철도 본부가 영주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나와서, 이 사업의 방향성에 따라, 부동산 투자 호재는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
대구의 섬유산업이 쇠퇴하면서,부동산 산업도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국가 산단이 대구 성서공단 주변에 있으며, 군 단위 인구가 가장 많은 화원읍이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화원읍 주민들의 입장이다. 도농 복합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리트가 있기 때문에,'달성군'이'달성구'로 승격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이름은 바뀔 수 있다.그 상황에 맞게 부동산 제태크 전략도 다시 세워야 한다.부동산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며 지켜 보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려, 대구와 춘천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가 연장될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