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
제이크 브리든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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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여태까지 생각해온 과정과 결과에 대한 원칙에 대해서 다른 입장에서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내가 반복해서 책을 읽을 땐 6개월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조금의 나의 달라진 상황과 변화된 다른 생각이 들 때쯤 읽는경우가 많은데 바로 2번이나 읽어야 했다.
도서명부터가 그래서 였을까?
내가 생각해온 것들은 원칙, 미덕일뿐이였을까?
미덕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한번 찾아 보았다. 아름답고 갸륵한 덕행.
책 속의 예를 들은 사례의 경우에서도 역시 내 생각과는 다르게 결론이 지어져 있었다.
내내 내려오던 원칙을 깨는 순간의 결과인것일까?
미덕을 버려야하고, 원칙을 깨야할 것인가?
무조건의 긍정이 아닌 역효과의 결론을 경고하고 있다.
여태 읽어 온 리더, 조직에 관한 책들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짚어나간다.
조금은 부정적인 입장에서 접근한 점이 다른 긍정적인 면을 우선시하는 책들의 사이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였고, 조금은 어려웠고, 혼란스럽게했다.
나의 원칙과 미덕이 그만큼 강한 힘이 있는것일까?
내가 살아오면서 쌓아온 미덕이나, 신념등을 무조건 없애고, 바꾸려는것이 아니라,
의도치 않게 발생되는 일에서 역효과를 줄이고, 방지 할수 있는 방법일까?
이렇게 책일 읽으면서 나혼자 물음표를 만들어 내가면서 읽어내려간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3번째 반복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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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외국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면 - 서울대 소아정신과 의사 아빠와 중2딸이 하나하나 겪고 함께 쓴 ‘적응’과 ‘성장’
김재원.김지인 지음 / 웅진서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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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서울 도심에서 태어나 인생을 80세 정도로 생각한다면 절반 정도 지금까지 도심에서 살고있다.
내가 시골에서 태어났다면 서울로 왔을까?
나는 외국에서 살  기회가 있었다면 잘 적응할 수 있었을까?
어렸을 때 집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였기에 이사를 자주 다녀야해서 초등학교도 3번 전학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3번의 낯선 곳에 적응하기란 쉽지않은 일이였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다.
요즘은 영어때문에 아이들을 외국에서 자라게하는 경우가 흔한 일이다.
언어란, 정말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란 어릴때부터 배우지않는 이상 어려운 일이다.
언어는 단순한 단어, 문장, 문법으로만 가지고 말을하는것이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도 함께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가능만하다면 어렸을때 고생하더라도

조금은 쉽게, 넓게 더 많은 시간들을 경험 시키기 위해 외국에서 키우고 싶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는 부모입장에서도 편하지 않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할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족이 떨어져 지내야 한다면  그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도서 [아이를 외국 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면] 이 더 흥미로웠던 점은

저자 김재원님이 소아정신과 의사이며, 아이들의 아버지인 이유이다.
의사입장에서의 아버지, 아버지 입장에서 의사 생각이 동시에 담겨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경험담이지만, 객관적이다라는 느낌이 참 많이 드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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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나노 브랜드 - 니즈와 원츠를 쪼개고 또 쪼개라
김준모 지음 / 넥서스BIZ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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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주기로 브랜드도 유행인가 보다. 지금은 브랜드가 강세이고, 또 몇 년전에는 노 브랜드가 대세 였던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동대문이 대세였던, 지금은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에 가보면 외국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나도 남대문 시장에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서 팔때 "케이스 걸" 이라는 내 브랜드로 상품을 만들어냈다.
브랜드 명도 참 중요한 걸 느꼈다. 상호명을 지을 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은것 같다.
중요하게 생각한건, 기억하기 싶고, 불리우기 싶고, 뭘 파는지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시장에 수많은 상가들 속의 상호명을 보면 아이들 이름, 등 수많은 이름들이 많은데,
난 핸드폰 케이스를 파는 여자라서 "케이스 걸"로 지은것이다.
그러고 보니, 중국 수출로 쉽게 이어진 것도 상호명 때문이기도 한것 같다.

스마트 폰이 나오고, 난 후 젤리 케이스는 정말 핸드폰을 사면 무조건 껴야하는 필수품이 되어버릴 정도로 많이 팔렸다.
그 젤리 케이스에 질려할 때 쯤 지갑형 케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시작할 때는 이미 젤리 케이스의 가격이 떨어져서 마진이 별로 못보는 재미없는 품목이였다.
내가 든 생각은 핸드폰의 종류는 너무 많은데, 한 기종을 공장에서 찍어내려면 2만개가 기본이였다.

그럼 재고 걱정으로인해 잘 나가는 기종 몇가지 밖에 만들지 못한다는 단점을 생각해내고 수공예 케이스를 만든것이였다.

한 디자인으로 모든 기종의 사람들을 만족 시킬수있는 재고 문제도 없었다.

바로 바로 주문이 들어오면 만들면 되니깐, 그렇게 딱 2년 신상 생각도 미리 하며 열심히 했던 기억이다.

젤리 케이스로 만족하는것이 아닌, 젤리 케이스를 들고 재료상을 일주일 동안 돌면서 바로 행동한것 같다.
현 시대는 사람들이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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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이슈&상식 6월호가 100회를 맞이했네요~

상식 과월호가 있는지 얼마안되었지만, 최신 이슈 상식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하지만, 취업,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핫 이슈를 모아 알려주니 이 보다 한꺼번에 다양한 상식을 알 수 있는 도서가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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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이시형 지음, 이영미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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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정도에 뉴스에서 우리나라 행복지수, 불행지수에 관한 기사를 보게되었다.
행복지수가 최하위 나라, 성인 3명중 1명은 불행하다, 행복하지않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런 결과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 나쁘게는 범죄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분노장애라는 말들은 예전에는 들어볼 수도 없었다.
묻지마 살인 이란 말도 없었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기사를 보는 현 시대,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인터넷과 sns 으론 생활하기에는 편해졌을지 모르나 우리의 마음과 뇌는 불편해지고, 불안해져만 가고있다.


도서 [둔하게 삽시다] 를 보았을 때 '편하게 삽시다' 로 말하는것 같은 느낌이였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호출기로 불리우던 삐삐가 있었다. 호출기가 없던시절 집 전화기만 있던 시절이 불과 몇십년도 안되었다.


친구와 약속을 했다.
지금의 나의 행동은 약속 시간이 되기도 전부터  어디인지, 어디까지 왔는지, 출발은 했는지, 실시간으로 톡으로 확인을 하고있다.
호출기를 사용했던 시대에는 약속시간이 지나면 전화기를 찾고 음성남기고 확인했었다.
호출기가없던 시대에는 그냥 당연히 기다리는거였고, 조금 늦을수도 있으려니 했다.
친구와의 약속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조급해졌는지, 불안함에, 받지않아도 되는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에서 보았을때도 예전과 달라진 점이 또 한가지 있다.
요즘엔 바로 연락이 가능하기에 약속 취소나 변경도 수시로하게된다.
하지만 예전엔 약속이란 꼭 지키는것으로 생각했었다.
신뢰도의 문제도 일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변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이제는 무조건 하지않을수는 없다.
소통이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눈을 보며 얘기하거나 편지로 마음을 전달해본다거나 그런일들로 조금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때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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