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네버 고 백
에드워드 즈윅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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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2 : 네버 고 백] 리 차일드의 소설 ‘Never Go Back’을 영화화한 톰 크루즈 주연의 시리즈 2탄이다. 잭의 후임 헌병대장이 스파이 혐의로 누명을 쓰고 중범죄자 수용소에 구금되자 잭이 나선다. 군과 군수업체의 검은 커넥션이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가운데 잭과 후임이 함께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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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마리오 푸조 지음, 캐롤 지노 완성, 하정희 옮김 / 늘봄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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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The Family)

                                                                     마리오 푸조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바티칸을 배경으로 보르지아 가문의 흥망성쇠를, 그들의 야심과 음모를 주로 하여 그려낸, 대부의 작가 마리오 푸조가 15년 간 자료를 수집하여 집필한 역작이다.


 안타깝게도 작가는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떴고 그의 유지를 받든 동료가 그 뒤를 이어 작품을 완성했다.


 흑사병이 인구의 절반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전 유럽을 휩쓸고 있을 때, 많은

시민들은 절망에 빠져 천국에서 지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탈리아라고 알고 있는 나라는 아직까지 존재하지도 않았다. 대신 그곳에는 다섯 개의 강대국 베네치아,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 로마가 있었다.


 그 시기는 교회와 국가는 정치적 권력을 놓고 싸우기만 했고, 인간의 마음에 하느님의 말씀이 아니라 이성이 지배하면서 탐욕과 범죄가 횡행했지만 한편으로는

철학과 예술이 꽃피던 문예부흥의 시대가 열렸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런 시대가 바로 로드리고 보르지아 추기경과 그의 가족이 살았던 시대였다.

당시의 다른 성직자들과 같이 추기경 로드리고 보르지아도 정부 바노차와의 슬하에 세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었다.


 큰아들 차사레, 딸 루크레지아, 둘째 아들 후안, 갓난 아이 조프레가 그들이었는데 추기경은 가문의 번성을 위하여 아이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차사레를 성직자후안을 군인으로 키우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의 희망과는 달리 아들들 간에는 미움과 불신이 싹트고 있었으며 차사레는 성직자보다 항상 군인이 되고 싶어 했다.


 몸이 약했던 교황 인노센트가 승하하자 로드리고 보르지아 추기경은 몇몇 추기경들과 재산과 지위와 기회 관한 새로운 거래를 주고받으며 강력한 후보였던 줄리아노 델라 로베레 추기경을 재치고 교황이 되었다.


 알렉산데르 6세로 교황이 된 로드리고 보르지아는 곧장 큰아들 체사레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의 정치적인 위상을 높이고자 겨우 열세 살에 불과하던 그의 딸 루크레지아를 페사로의 공작인 지오반니 스포르차와 정략결혼 시키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딸의 마음을 믿지 못하는 교황은 가문의 번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세워 루크레지아를 오빠인 차사레와 근친상간을 하게 만드는데......


 바티칸이 권위 뒤에 숨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교황 알렉산드르의 끝없는 탐욕.


 자신이 저지르는 패륜은 물론이고 자식들까지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음모에 철저하게 이용하는 교활함.


 자신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인물이라면 그것이 사랑하는 딸의 남편

, 사위일지라도 과감하게 조치하는 잔인함.


 그런 통치술과 음모를 보고 배운 아들들도 역시 아버지를 닮아가면서 교황은 자신이 저지른 패악들로 인해 서서히 파멸의 길로 다가간다.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으로 유명하며 뇌물, 돈세탁, 매관매직, 친인척 비리 조장, 밀실 정치 등 정치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른 인물인 교황 알렉산드르 6세의 이야기를 음모론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과히 그가 저지른 패악이 상상을 초월했다.


 작가가 그런 이야기들의 자료를 15년간이나 모아서 집필했다는 그 열성만큼 스

토리 또한 흥미진진하여 대부에 이은 그의 역작으로 손꼽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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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마리오 푸조 지음, 캐롤 지노 완성, 하정희 옮김 / 늘봄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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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대부의 작가 마리오 푸조의 역작으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바티칸을 배경으로 보르지아 가문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이다. 탐욕스런 야심가인 추기경 로드리고 보르지아는 몇몇 추기경들과 거래를 주고받으며 교황이 등극한다. 그리고 온갖 음모와 패륜을 저지르며 가문의 번성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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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amaica Inn (1939) (자메이카 여인숙)(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Nostalgia Family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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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여인숙

(Jamaica Inn)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찰스 로튼. 모린 오하라. 로버트 뉴턴. 레슬리 뱅크스. 마리 네. 에믈

         린 윌리엄스 등


 1939년에 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대프니 듀모리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

.


 (신께 기도하나니 배가 난파되지 않도록 해주시옵고 만약 그런 일이 생기더

라도 불쌍한 저희들을 보살피셔서 콘월 해안가로 이끌어 주십이소. 19세기 초

늙은 콘월인은 이렇게 기도했으나 당시 그곳은 무법천지로 그곳 해안가의 거친

암초들 사이로 배를 유인하여 침몰시키는 일당들이 있었다.)


 바람이 몹시 불고 풍랑이 휘몰아치는 날, 자메이카 여인숙에서 나온 한 사나이가 말을 몰고 등대가 있는 언덕에 올라 바다를 주시하다 풍랑에 휩싸인 한 척의 배를 발견한다.


 선원들은 파도와 싸우며 등댓불을 찾는데 사나이는 겉옷으로 등댓불을 감싸서 배가 등대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한다.


 결국 배는 암초에 좌초되어 파선되고 선원들은 배에서 탈출하여 해안으로 나오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시무시한 해적들이었다.


 해적들은 선원들을 한 사람도 남김없이 죽이고 배에 실려 있던 물품을 약탈하여 돌아간다.


 이모를 찾아 아일랜드를 떠나 자메이카 여인숙으로 오던 메리는 마부가 마차를 목적지가 한참 지난 곳에 내려주는 바람에 예정에도 없는 펜갈론 남작의 집을 방

문하게 되는데......


 무서운 이야기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외로운 처지가 되어 이모를 찾아온 메리에게 외로움보다 무시무시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현실 이면에는 또 다른 사건의 실체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 영화는 히치콕 감독이 미국으로 가기 전 영국에서 만든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최악의 영화로 알려졌지만 개봉당시 박스 오피스 히트작이었다고 하니 관객의 기호는 참으로 예상할 수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작품의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가 허술하고 진부했는데도 자꾸 다음 장면이 기대되는 이상한 끌림 같은 그런 것들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여겨졌다.


 히치콕 감독의 작품이라는 유명세와 가끔 오래된 외국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모린 오하라의 데뷔작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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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amaica Inn (1939) (자메이카 여인숙)(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Nostalgia Family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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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여인숙] 대프니 듀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히치콕 감독의 작품이다. 바람이 몹시 불고 풍랑이 휘몰아치는 날의 거친 암초들이 있는 콘월 해안에는 유난히 많은 배들이 침몰하곤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배에 탔던 그 많은 선원들 중 한 사람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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