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대한민국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한 불멸의 명곡 28
최지환 지음 / 북라이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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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미술, 건축, 영화와 만날때.....가장 쉽게 클래식 음악에 접근 가능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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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저자 은유 추천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 방진이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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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정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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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저자 은유 추천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 방진이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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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서진 마음을 달래준 것은 정신과 의사도, 처방 약도-중략-아닌 자전적 에세이 쓰기였다.'

위의 글은 결국 작가 본연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진정한 치료제가 글쓰기, 자전적 에세이였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글쓰기가 전국적으로 붐을 이루고 책 한 권정도 내는 것은 이제 흔치 않은 일이다. 분명히 책이란 전문가, 수십 년간 한 분야의 일로 지식을 습득한 학자 혹은 지성 집단의 전유물이었다. 그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나의 삶이 글이 되고 역사가 되는 현실에 이르렀다. 혹자는 전 국민이 책 한 권쯤 쓰는 때가 오길 바라며 모두가 글을 쓰면 세상의 종이는 쓰레기들로 전락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다. 그럼에도 삶을 기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책이 되지 않고 묶음이 되지 않더라도 내 삶을 이야기로 엮는 것에 초점을 두며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69가지, 작가의 세세한 글쓰기 방향성을 전달한다. 조언과 사례, 글을 직접 써보며 피드백까지 가능한 이야기들로 빼곡히 정리돼있다. 글 쓰는 방법과 이야기의 다양성을 고려해 보는 것. 작은 소재, 스쳐 지날듯한 이미지에서도 글을 써보는 힘. 매일 혹은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일기로 써보는 것을 강조한다. 글을 쓰는 방법과 예제는 끝이 없다. 또한 글을 쓰려면 읽고 또 읽는 것도 쓰는 힘을 강화하는 길이라 조언한다. 글쓰기의 시작은 개인의 일기장에서 시작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SNS를 활용하는 것, 더 나아가 글쓰기 플랫폼 사용하기. 블로그에 꾸준히 연재하는 것도 권한다. 어느덧 내 글이 쌓여 한 권을 완성할 정도의 분량이 되었다면 퇴고 또한 중요한 것이다. 결국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과정에 몸을 실고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정상에 우뚝 서길 응원한다. 저자가 강하게 어필하는 것처럼 책에서 소개하는 단서, 조언, 일화들에 집중하며 마무리에도 충실한 읽기가 되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미 독자 여러분들은 자전적 에세이 저자가 될 준비가 충분한 예비 작가 군에 속한 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발상을 전환하라. 진실을 쓰고 싶다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의 진실을 쓰자'


발상 전환? 참으로 많은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문장이다. 어쩌면 이 고민 자체의 시작이 더 확실한 전환점의 기틀이 될지도 모른다. 너무 평범한 것보다 좀 더 특색 있고 내가 느끼는 바 그대로의 감정이 담긴 글이 발상 전환된 글로 발전할지 모른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추하며 내면의 진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이 무엇인지 몰입하는 글쓰기. 이 책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권하는 힌트이자 과제일 수 있다. 더불어 작가가 써가는 일생의 일야기 끄트머리엔 우리 독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제시하는 문제를 던져준다. 직접 생각하고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며 읽고 마무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글쓰기를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매 페이지를 읽다 보면 쌓여갈 생각의 확장과 나만의 글이 켜켜이 채워지는 만족스러움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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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
림헹쉬 지음, 요조 (Yozoh)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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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의 적절한 조화와 번역이 신선했던 작품. 작은 문장에서 우리의 미래, 내일을 꿈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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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
림헹쉬 지음, 요조 (Yozoh)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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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로서 살아가는 일상에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평범함을 벗어나서 나와 함께 하는 반려묘와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인간과 반려묘가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과 상상 이상의 재미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다양한 작품들로 형상화되고 디자인되는 고양이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통해 위에 언급한 경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변신이 가능한 고양이, 이 책의 번역자인 요조 작가가 이야기하듯 '우리 집 털 인간들이 나와 살면서 이루지 못하게 된 다른 삶의 가능성을 잠시 엿본 기분이 들었다.' 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그림과 문장에서도 자유로움과 이상, 탈출이라는 자존감 가득한 의미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작품을 모사한 듯한 디자인들이 눈에 와닿으며 그 안에 모험을 찾아 떠나는 고양이의 용맹성(?), 당당함도 느껴진다. 게다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그림의 색채와 디자인을 바라보며 감탄이 절로 나온다.




때론 휴식하며 후일을 도모하는 고양이의 모습. 마치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반영처럼 느껴진다. 스트레스가 없기에 거칠 것 없는 고양이의 여행은 계속된다. 또한 독자들도 그 목적지를 궁금해할 것이다.




모험을 통해 장애물을 넘는 고양이는 마치 인간에게 보란 듯 호기롭게 그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작품 한 점, 한 점을 만끽하듯 독자는 미술과의 관람객이 되어간다. 그 끝이 아쉬울 정도로 매료되는 그림과 짧지만 담백한 문장이 편안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우리 인간이 정상을 바라듯 고양이 또한 정상에서 휴식을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 또한 고양이처럼 나만의 길, 개성 넘치는 인생을 꿈 꾸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난 정말 대단해'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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