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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달콤한 메이크업 - 이경민의 메이크업 레시피
이경민 지음 / 그책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연예인 메이크업 계의 양대 대모 산맥 중 하나인 이경민 원장의 메이크업 레시피는 화려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이라 더 주목받는다. 메이크 업은 놀라운 가능성이라고 말하는 이경민 원장은 원래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었다. 도화지에 그리던 그림을 어느샌가 사람의 얼굴을 화폭삼아 그리게 된 것도 그녀의 운명이라면 운명이리라.
얼마나 재능이 뛰어났던지 졸업전에 이미 취업이 보장되어 있었다던 이경민 원장의 과거사를 어느 인터뷰를 통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성공가도만 달려온 축복받은 사람인가...라는 부러움이 순간 묻어났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성공의 길만 걸어온 듯 보여도 창작열을 불태워야하는 사람이라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실패의 고통만큼이나 쓰리고 아픈 것이 아닐까.
아오이 유우, 바네사 허진스, 알렉사 청을 비롯 서우,김민희,파예련, 최지우, 김주하 아나운서에 이르기까지 그녀들에게 맞는 화장법을 소개하면서 보는 우리에게도 " 네 얼굴과 사랑에 빠져라"라고 충고한다.
메이크업은 언제나 우리 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는 성인이 되어 시작한 화장에 불만들이 많다. 왜 우리는 연예인처럼 안되는 것인지, 좀 더 아름답게 화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투덜이가 되어가는 것만 같다. 하지만 생얼, 스몰 페이스, 누드 메이크 업 등등의 방법들을 화장레시피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면서 우리의 얼굴에 자신감을 갖기를 누구보다도 강하게 빌어주는 이가 바로 이경민 원장이다.
스스로의 쌩얼을 모델로 드러내어 before와 after을 알려주는 그녀의 before는 안철수 ceo같아서 깜짝 놀랐다. 그 얼굴이 메이크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녀의 얼굴로 변신한다. 메이크업이 정말 마법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청결을 유지하고 깐깐하게 먹고 마시라는 충고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움을 위한 노하우를 세심하게 알려주는 그녀에게 고마움이 느껴졌다. 책 한 권 속에서 그녀의 진심을 읽어낼 수 있었으므로...
이경민의 메이크업 레시피대한민국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의 책이다. 최지우, 이영애, 김혜수등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담았다. 각자의 아름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