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동서양 철학자들의 명언들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3월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이천년 기간 동안의 동서양 철학자들의 명언을 이 책에 담았다.

명언은 딱히 떠오르지 않거나 잘 몰라도 철학자, 작가로 이름이 익숙한 마키아벨리, 세네카, 카네기, 소펜하우어, 파스칼, 니체, 까뮈, 프로스트, 스피노자, 아우렐리우스, 괴테, 생텍쥐페리, 샤르트르, 톨스토이, 칼릴 지브란, 조조, 한비자, 제자백가, 법정스님.

생소한 이름은 루쉰 한명이다.

보통 많은 명언집들에서 생소한 이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단 한명... 이런 경우도 있네^^

그.러.나... 어디선가 들어봤던 이름일뿐 작품을 읽거나 잘 아는 인물은 몇 없다.

일단 인물의 살았던 시대나 활동에 대해 요약해서 알려준다.

그가 생각했던 삶에 대한 인생론, 세상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과 남긴 문장들을 영어 원문과 함께 적어놓았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사상가이며 정치철학자였던 마키아벨리로 시작한 명언은 1,2,3,... 쭉 이어진다.

그래서 마지막 인물 우리나라의 법정스님의 마지막 명언이 500 이 된다.

인간은 변덕스럽고, 위선적이며, 탐욕스러운 동물이다. - 마키아벨리

가장 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자이다. - 세네카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말라진다는 점에서 그렇다. - 쇼펜하우어

짧은 한 줄에도 그냥 내용이 그대로 이해되고 마음에 닿는 내용들이 많다.

긴 문장으로 설명된 글들도 여럿 있다.

일부 문장들은 읽으면서 글쎄?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여러 철학자들이 남긴 명언이 모두에게 다 공감되는 내용이 아닐 수 있고 일부에게만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는 거니까. 

명언들이 적혀지다가 중간 중간 철학자들이 가졌던 사상에 대해 주제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 주제와 연관되는 명언들이 나온다.

1장은 사람과 처세에 대한 통찰

2장은 사유하는 인간에 대하여

3장은 대문호들이 던지는 철학적 교훈

4장은 생각의 폭발을 이끈 동양의 철학자들

4장은 동양의 철학자들이어서 인지 서양의 철학자들보다는 익숙하다.

여러 책속에서 인용된 내용들을 많이 본것도 있고 읽은 책들도 꽤 된다.

동양의 철학자들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한자 원글과 함께 적었다.

법정스님의 책은 여러권 본적이 있어 내용들이 기억에 떠오른다.

가장 유명한 무소유에 대한 글귀가 468번째 명언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법정스님

난을 키우다 암자를 오래 비워야 했던 때의 일화가 떠오른다.

요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런 개념으로 봐도 되겠다.

마지막 500번째 명언은?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 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이다.

좋은 명언, 공감할 수 없는 명언, 이해하기 어려운 명언들 500개로 채워진 1권속에 다양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다.  

조조가 끼어서 좀 의외였다^^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네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결국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이 문제!
이혜민 지음 / 북아지트 / 2020년 3월

당뇨는 성인병 중에 예전과 비교해서 근래에 흔하게 듣게 되는 질병이다.

당뇨병 하면 무엇보다 합병증이 따라온다.

그만큼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치명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래서 주위에서도 당뇨에 대한 우려와 걱정들을 종종 듣게 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뇨로 고생하고 있고 관리를 하고 있는데 때로는 생각만 있고 전혀 관리를 안하고 있어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인 경우도 있고 알지만 미처 해볼 엄두를 못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이 기대된다.

"매일 운동하세요"

"흰쌀밥은 먹지 말고 현미밥만 드세요."

"채소 위주로 먹고 고기 섭취를 줄이세요."

보통 당뇨라고 하면 이런 말들을 주로 한다.

평소 안하던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먹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고 먹어야 한다는 건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것들이다.

그.러.데... 저자 이혜민 한의사는 들어가며에서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환자에게 말하고 있다.

"한식 위주로 편하게 두세요."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세요."

밤 11시 전 혹은 늦어도 자정 전에 취침하세요.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세요."

당뇨는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는데 제대로 밥 챙겨먹고 운동에 신경써야 하고 하는 것들이 당연히 스트레스가 될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책 속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당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잘 알려주면서 조금 마음을 놓고 시작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한다.

유튜브에 '당뇨스쿨'이란 채널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검증된 내용으로 <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책속에 당뇨라는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내용을 담았다니 기대가 된다. 


병원에서 '당뇨'라고 진단을 받는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내 평소 상태가 당뇨로 가기전의 초기 단계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진단해 볼수 있는 테스트표를 넣어 놓았다.

Test 1. 나도 당뇨 초기일까?

Test 2.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일 수도 있다?

Test 3. 내 증상이 당뇨병성 망막증은 아닐까?

Test 4. 당뇨병성 신증이 의심된다면!

문진 내용들이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내용들이다.

와~ 많이 해당되는것 같은데 혹시?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평소 나의 생활 습관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지금 내가 당뇨병이 없더라도 문제가 느껴지기에 미리 예방을 위해 관리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자는 한의사다.

많은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지만 당뇨에 있어서 한의원을 바로 찾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보통 당뇨하면 양방을 떠올리게 된다.

한방 당뇨 치료가 필요한 네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1. 당뇨약 복용 전의 초기 당뇨

2. 당뇨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3. 당뇨 약 복용을 조절하고자 하는 경우

4.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 

한방과 양방이 함께 병행되어 치료를 하게 된다.

한쪽에만 치우지지 않고 내 몸에 맞는 방향, 서로 조화된 치료를 통해 건강해 지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책 속에는 '이혜민 한의사의 당뇨 노트' 코너가 있어 궁금했던 것에 대한 바른 답을 해 주고 있다.

저혈당 증상을 피하는 방법, 공복혈당은 일어나서 바로 또는 30분, 늦어도 1시간 이내에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술을 마신 다음날 공복 혈당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떨어지는데 그 이유를 알려주고 선조들이 꿀물을 먹어떨어진 혈당을 높여주던 놀라운 지혜도 생각해 보게 한다.

하루 커피 한잔이 당뇨와 비만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전해준다.

먹는 양이나 들어가는 다른 재료에 따른 안 좋은 식품으로 생각하는 정보들에 대해 단순한 답이 아닌 이유와 방향성 때문에 알아가는 재미가 크다.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해야 할 운동을 근력운동을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어디서나 할 수 있게 알려준다.

공부하거나 근무하다가 의자에서 잠시 할 수 있는 운동 몇가지와 잠시 자리에 서서 넓지 않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언제든 할 수 있다.

일부러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고 어디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평소 꾸준히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할 만하다.

수면 시간이나 잠 드는 시간만 잘 지켜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일러주니 평소의 생활 습관이 얼마나 우리 몸에 중요했는지를 깨닫게 된다. 

뒤에는 여러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보통 당뇨는 평생 치료가 되지 않고 관리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초기 당뇨는 완치가 된다?

초기에 병을 알고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다.

여러 당뇨의 상태, 증상들을 어떻게 치료했는가를 실제 치료받은 사람들의 정보를 통해 알려주니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당뇨 질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권하는 치료법을 통해 치료를 통한 회복을 기대하게 하겠다.

단순히 이러면 좋아가 아닌 동기를 얻게 하는 내용이니 스스로 결심을 하게 되고 실천하게 할 수 있겠다.

정사 삼국지 1권 2권 ...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삼국지를 그림과 이야기로 만나다

[세트] 삼국지연의보다 재미있는 정사 삼국지 1~2 세트 - 전2권 - 20만 유튜브 독자들을 소환한 독보적 역사채널 써에이스쇼의 삼국지 ㅣ 정사 삼국지
써에이스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0년 2월

유튜브에서 이미 1,000만 뷰를 돌파한 20만 독자들을 갖고 있는 역사체널 써에이스쇼의 삼국지를 2권의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표지속에서 부터 왠지 무지하게 재미있을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하는데 드.디.어... 책으로 만나서 보게 된다^^

삼국지의 소설 형식을 아니다.

책표지에 "삼국지? 소설 따윈 치워버리고 팩트로만 들려준다!" 하는 글귀가 어떤 뜻인지 알게 되었다.

삼국지 사건들을 설명해 주는 식이다.

그림과 함께 상황에 대해 알려주니 내용이 쏙쏙 들어온다.

단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은 아래에 따로 표기해서 바로 알 수 있게 한다.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한 정정도 담겼다.

 

그림이 있어 내용을 이해하기 좋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인물의 특징이 좀 다가오지 않는다.

다른 인물들은 두고 일단 유비,관우,장비만 보더라도 엄청난 장신 관우나 체격이 큰 장비가 유비와 함께 있는 그림에서 우리가 아는 세 인물이 다가오지 않는다.

이름이 없었다면 다른 인물이라 생각할 수 있었을것 같다.

그래도 각 인물마다 이름이 적혀 있어 내용과 연결되니 저자가 들려주는 삼국지속 상황들과 그림들을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오디오로 설명이 더해진다면 웬지 설민석샘의 목소리가 들려올것만 같다.

그림 느낌이 딱 어울린다^^

그림만 보면 관우가 죽었나? 생각된다.

그러나 내용을 보니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가 문추를 죽인걸로 나오는데 그건 아니다 라고 정정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관우가 죽은게 아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뜻으로 관우에게 X 표를 해 놓은 것이다.

이동이라던지 대치, 격돌 등등 내용에 맞는 그림들이 모든 페이지에 등장한다.

거의 글반, 그림반이다.

그래서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가 빠르다.

이야기 전개가 무지 빨라지는 듯 느껴지니 이야기 전개가 빠른듯 느껴지게 되고 읽는 만큼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일부 그림들에는 손 표시를 해서 그 인물의 특징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이건 그렇게 많이 등장하는 그림은 아니다.

삼국지는 이런 이야기야.

이런 인물들이 있었고 이렇게 전개되지~ 하면서 요약된 설명을 해 주는 식이다.

소설로 만나는 삼국지는 상황을 통해 내가 그 이야기들을 느끼고 정리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대사들은 거의 없고 상황에 대한 정리 설명과 관계도 상황이해 그림들이 주어지니 그대로 설명을 이해만 하면 된다.

어쩌면 내 생각은 없이 주입이 되는 것일수도 있지만 ㅎㅎ 이미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에게는 내 기억을 상기하면서 내용을 더하게 되는 셈이라 괜찮다.

기왕이면 삼국지를 읽은 후에 읽으면 좋겠지만 이 책을 먼저 읽는 다면 이후에 소설로 된 삼국지를 읽어봤으면 좋겠다.

재미나게 삼국지를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의 3대 트레킹 ... 두 형제의 제주 올레길 26코스 완보 여행기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제주올레 한 달 완주기 편 ㅣ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월

지난달 말에 제주에 다녀왔다.

걷는 것 좋아하는 나는 짧은 일정으로 가게 되었기에 올레길 중 1~2곳은 걸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제주 공항에서 올레길 팜프렛도 챙겼다.

그.런.데... ㅎㅎ 제주에서 한달 살기 중이던 친구와 만나 함께 움직이다 보니 도통 시간을 낼 수 없어 올레길 걷기 실패TT

한국의 3대 트레킹은 지리산둘레길 285km, 해파랑길 770km(부산 오륙도에서 강를 고성까지 동해안따라 걷는 45길), 제주올레길(26코스) 425km.

저자 최병욱, 최병선은 형제다.

동생 최병선님이 2017년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만든 버킷리스트 중에 한국의 3대 트레킹 완보하기가 있다.

동생의 건강을 위해 은퇴한 큰형님 최병욱님이 함께 계획에 참여해서 지리산 둘레길을 완보하고 제주 올레길도 완보했다.

그 중 제주 올레길 이야기를 책으로 내 놓았다.

이후 해파랑길 걷기를 도전한다고 한다.

그전 단순하게 제주에 여러 올레길들이 있어 사람들이 걷는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저 있던 길이 아니라 그 길을 조성하고 코스를 만든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제주 토박이인 서명숙 이사장님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

누군가의 생각과 노력으로 이렇게 멋진 코스가 완성되고 관리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너무 감사하다. 

제주 섬 올래길 코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정말 언제고 이 코스를 쭉~ 걸어보리라 다짐해본다.

코스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책 속에서 알 수 있을거라서 너무나 기대된다.

일단 코스 소개.

걷게 될 코스의 순서와 거리, 소요시간, 언제 개장된 길인지 두형제가 언제 걸었는지를 적었다.

중간 중간 코스의 이름들과 소요 거리, 시간을 쫙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코스를 가면서 어떤 곳을 볼 수 있겠구나, 중간 스탬프 찍는 장소나 유적지들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걷게 될 길의 특징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알게 된다.

가는 길 위의 일부 장소들 사진들이 걷게 될 길을 먼저 만나게 한다.

길을 걸으며 느낀 것, 먹은 음식, 주변 환경에 대한 소개와 이름들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들도 일러준다.

먼저 걸은 선발대의 소개로 그 길을 걷게 될 후발대는 막연함으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기대를 갖고 정보를 얻어 걸으며 더 즐거운 걷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형제는 제주 올레길을 2018년 3월 19일일 제주에 도착해서 4월 14일까지 26일 동안 걸었다고 한다.

책 속에는 걸었던 길을 순서대로 정리하지는 않았다.

걸은 일자와는 달리 코스별로 정리했다.

맨 뒤에 전체구간 완주증서를 들고 두 형제가 찍은 사진과 완주증서와 후기를 남겼다.

두 형제가 묵었던 숙소와 들렸던 맛집과 중간에 들렸던 관광 명소들도 정리해 놓아서 제주 올레길 걷기를 시작할때 너무나 유용한 자료가 되겠다.

나.도... 언젠가 이 길들을 걷고 완주증서를 받.겠.다. ㅎㅎ

나만 혼자알기 아까운 운동법 ... 건강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나만 혼자 알기 아까운 운동법
남윤서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12월

필라테스, 헬스, 스트레칭을 이용한 운동 치료를 15년 이상 해온 저자 남윤서님은 필라테스 운동센터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들을 책속에 담았다.   

나만 혼자 알기 아까운 운동법이란 제목에서 정말 다 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법을 통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냥 맨 손으로 해도 되는 운동들이 가득하지만 효과를 배가 되게 하는 운동을 위한 기구들도 소개한다.

링밴드, 덤벨, 탱탱볼은 알겠는데 발가락 강화 운동기구와 바디 볼스터는 처음본다.

손의 악력을 위해 사용하는 기구가 있듯이 발가락 근력 강화를 위해서도 이런 기구가 있었다.

바디 볼스터는 몸을 받치는 쿠션이란다.

목, 어깨, 허리등 운동할때 받치면서 운동을 하면 큰 햄을 느낄 수 있단다.

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게 하는 기구들이다.

자리 크게 차지 하지 않고 금액도 많이 안들어갈것 같은 기구들이 운동 효과를 크게 한다니 좋다.

바른 운동을 위한 정면 바른자세, 측면 바른자세에 대해 알려주고 첫 시작은 발이다.

앞서 소개해 주었던 발가락 강화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법과 발가락 구부리기, 선자세에서 발에 무게줌심 주기 같은 스트레칭에 대해 알 수 있다.

힙업을 위해 뒤끔치를 들어주는 운동법이 있는데 과도한 들기는 좋지 않다는 걸 실제 발 모양을 통해 알 수 있게 해준다.

보통 운동은 심장에서 먼곳... 발부터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해 주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발운동을 시작으로 하체 스쿼트운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세 교정에 들어간다.

바른 자세와 틀린자세를 비교해서 알려준다.

모든 운동법에서 바른자세와 틀린자세를 일러주는건 아니지만 새로운 운동법들에서 부분적으로 틀린자세를 알려준다.

거울을 보면서 실제 내 자세와 책속 자세를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좋다.

나는 제대로 하는 것 같은데 막상 보면 틀린 자세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책들이 이런 부위에 좋은 운동이다 하고 알려주는 경우들인데 여기서는 이 운동이 어떤 교정이 되는가를 알려주니 스스로의 자세 교정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꾸준히 하려는 각오가 생길 수 있겠다.

짝짝이 다리교정, 척추가 굽지 않게 세워주는 운동, 통증 없는 엉덩이 관절, 손에 악력주기, 측만증 치료, 등이 굽지 않게 하는 운동 등등 많은 사람들이 고민했을 법한 해결운동들을 만날 수 있다.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도 많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통증 포인트 풀어주기.

나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다.

흔한 목, 머리, 어깨 만성 통증에 대한 풀어주기.

몸은 연결되어 있기에 머리 밑을 풀어주면 어깨까지 통증이 해결된다.

쇄골하근을 눌러주면 굽은 어깨가 펴진다니 놀랍다.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팔뚝 근육, 팔목을 마사지 해서 어깨를 풀어준다.

그밖에도 많은 통증 해결에 다른 부위들 마사지를 해 주라고 한다.

하긴... 한의원에서 침을 놓을때도 생각지 않은 부위에 놓는 경우가 많으니 신체의 연관성은 정말 신비롭다.  

이 책이 건강만을 위한 운동만 담고 있지는 않다.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하고 원하는 것~  다이어트 성공 운동법도 소개된다.

나도 팔뚝살이 상당한데^^ 일자팔뚝 만드는 운동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는 덤벨이 효과를 더해준다.

제목이 정말 확 다가온다.

가위로 자르고 싶은 팔뚝쌀을 날씬하게 ... ㅎㅎ 이런 제목들이 가끔 등장해서 웃음짓게 한다.

등살, 등라인, 각선미, 엉덩이 탄력, 잘록허리, 허벅지 없애기 등등 부분별로 운동을 알려주니 원하는 운동법을 꾸준히 해 주면 좋겠다.

뒤에는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 - 

발, 손, 목, 날개뼈, 등허리, 허리, 골반, 다리, 팔 통증에 대해 인체 엑스레이 자료, 근육 인체를 통해 보여주면서 중요함과 추천 운동 등 제대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일러준다.

어떻게 걸어야 하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및 운동은 얼마나 해야 하고 성장기 운동법은 무엇인지, 폐경여성과 60대 이상 고령자 운동법도 알수 있다.

맨 뒤는 <하루 5가지 동작으로 전신근육 강화하기>가 있다.

여러가지 운동을 다 안하더라도 5가지만 꾸준히 해서 전신근육을 강화하도록 하는 나름 최소한의 추천 운동인셈이다.

운동은 타협을 하면 안되는것 같다.

100세 인생을 살면서 중요해지는 건 아프지 말고 오래 사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크게 생각해야 하는건 관절.

내 힘으로 잘 걷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래서도 다리 운동, 허리통중, 골반 등에 대해 통증을 잡아주고 자세를 교정해 주는 걸 많이 다룬다.

솔직히 자세가 바르면 고통도 없고 걷는 것도 무리가 없고 통증도 거의 없다.

그래... 자세 교정이 그냥 되나?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몸이 될 수 없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을 한다면 꼭 타협없이 꾸준히 해서 내 몸을 위해 노력하는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