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생신이라, 날새워 밀린 일하고 아침 일찍 고속버스에 올랐다.
올해 여든 다섯인 엄마가 앞으로 생신을 몇 번이나 더 쇠게 될까 생각하면, 남은 생의 하루하루가 눈물겹게 소중하다!

둘째 올케가 형제자매와 이모들까지 초대해 유치원에서 뷔페로 대접하고, 가까운 바닷가에 바람 쐬러 가잔다. 일하면서 6년째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이런 마음씀까지 쉽지 않은 일이라 늘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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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6-18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꽃 한번 피고 지면 일년인데..

순오기 2016-06-18 10:31   좋아요 0 | URL
네~ 세월이 정말 빨라요. 곧 시속 60킬로 인생이 되면 더 빨라지겠죠?^^

꿈꾸는섬 2016-06-18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인천오시는군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온 가족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요.^^

순오기 2016-06-18 10:32   좋아요 1 | URL
올해는 대가족이 모일 듯...고마워요!♥

2016-06-18 0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6-06-18 10:34   좋아요 0 | URL
3시간 30분 정도...서울가게 되면 연락할게요. 전번은 야나문 모임때 저장했으니 삭제하셔도 돼요!^^

수퍼남매맘 2016-06-1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친정엄마보다 한 살 적으시네요. 제가 늦둥이라서 . 가족모임 행복하시고 어머니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16-06-26 05:05   좋아요 0 | URL
네~ 즐거운 가족모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늦둥이라 사랑을 더 많이 받았겠어요~

카스피 2016-06-1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이시니 넘 좋으시겠습니다^^

순오기 2016-06-26 05:05   좋아요 0 | URL
네~ 39명이 모였답니다!!^^

2016-06-20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6-06-26 05:06   좋아요 1 | URL
네~ 새벽 1시에 들어왔어요!^^
다음에 또....

2016-06-26 0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6-06-26 05:07   좋아요 0 | URL
우리가 서로 분주해서 소식이 뜸했지요~ ㅠ
고마워요~ ^^
7월 첫주 토욜에 비가 안오면, 인천에 또 가야 될 일이 있어요!

수퍼남매맘 2016-06-28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6-06-29 08:11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