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들이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한다며 문제집을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학교에서 사라는 말 없으면 절대 안 샀는데...
인 서울, 어려울 거 같아 아들은 엄마가 끼고 살려고 했는데... ^^

바로 요것~ 수1도 풀어보고, 요즘 독해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필요하단다.


감동한 엄마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늘 하루 특가인 디즈니 선풍기도 구입했다. 

   
 


요 문제집을 다 풀면 다음 단계는 이런 걸 풀어야 하나?

 

 

 

 

엄마를 위한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의 <너와 나>오늘 알사탕 500개 주는 날이라 덩달아 질렀다. 


출간 소식 떳을 때부터 침 흘렸는데, 결국 구입하는구나! 
앤서니 브라운의 치명적인 유혹에 손들고 말았다.

내가 본 앤서니브라운 그림책은 16권 + 1권 

 

 

 

 

 

 

 

 

  

 

 


내가 못 본 앤서니 브라운 책... 아직도 많구나!

 

 

 

 

  

 

 

 



 제목과 시작은 아들 얘기로~ 마무리는 앤서니 브라운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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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5-25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견하시겠어요.^^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책을 구입하고 ㅎㅎ 이제 철이 좀 드는건가요.
앤서니 브라운 책이 이렇게 많군요. 저희집에도 몇권 있긴한데 말이죠. 못 본게 더 많네요.

순오기 2010-05-26 00:32   좋아요 0 | URL
요즘은 밤 늦게 와서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엄마랑 끼고 사는 게 겁이 나거나, 사립대는 못 보내니까 군대로 보낸다고 했더니...군기가 들었는지요.ㅋㅋ

하늘바람 2010-05-26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앤서니브라운의 우리 엄마 보고 감동했어요 엄마로서 감동이죠
엄마를 이해해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엄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으나 우리엄마가 되었다는 말에 뭉클. 참 저도 저지요

순오기 2010-05-26 19:27   좋아요 0 | URL
엄마는 찬사를 받아 마땅해요~ 무엇이든 될 수 있었지만, 엄마가 되었으니까요.^^

세실 2010-05-2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면 반은 성공하셨네요. 화이팅!
님 도서관은 언제 탄생할지 궁금해요^*^

순오기 2010-05-26 19:43   좋아요 0 | URL
어제 처음으로 귀가 후에 공부하더라고요.
마노아님이 보내준 영어 듣기 테이프도 듣고...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지금 성적으론 엄마 품 벗어나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불끈했는지도요.ㅋㅋ

2010-05-26 2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5-27 06:59   좋아요 0 | URL
따님은 열심이라 목표로 하는 학교에 성공할거고
수학여행을 도쿄로 가다니~ 여기는 다들 제주도로 가는데...
앤서니 브라운 책, 겁나 많지요.ㅋㅋ

같은하늘 2010-05-27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품을 벗어나기 위해 불끈했으면 어떻답니까? 스스로 공부한다는게 대견하지요.^^
앤서니 브라운의 유혹은 저도 떨치지 못하고 진작에 구입했다는...

순오기 2010-05-27 07:00   좋아요 0 | URL
하하~ 어제밤은 사진 동아리에 올린 사진 찍느다고 심야에 나갔다 오느라 공부는 안했어요.ㅜㅜ 작심3일은 사흘마다 다짐해야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