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통합 놀이 - 3~7세 우리 아이 발달을 자극하는 감각놀이 172
석경아.변미선.강은선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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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통합놀이

석경아,변미선,강은선 지음

.이 책에선 아이들의 생활,학습, 놀이에 영향을 주는 5감각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들을 감각별로 소개해준다.

미각,후각,청각,시각,촉각과 같은 5가지 외부감각만 떠오르기 쉬운데 외부자극에 때문에 느끼는 5가지 감각외에도 내부감각이라 하여 어떤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자세를 조절하여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고유수용성감각과 중력을 감지하여 균형을 잡는 전정감각을 말하는데 이런 내부감각은 아이 발달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은 신체내부의 감각정보와 외부정보를 조직화 하는 감각통합을 통해 세상을 탐색하고 인지한다.

일상의 놀이에 숨어있는 감각자극을 알 수 있어요.

각성과 정서적인 안정감에 영향을 주는 고유수용성감각 활동은 놀이를 통한 신체의 조절 능력을 배울 수 있다.힘이 없거나 또래 아이들보다 어눌해보이는 아이들, 활동성이 너무 높은 과잉 각성된 아이들처럼 아이들의 행동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아이상태를 관찰해 볼 수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는 근육조절이 어려워 잘 떨어뜨리거나 세게 잡아 친구들을 다치게 하거나

장난감들을 쉽게 부러뜨리는 데 아이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말 안 듣거나 사회성부족한 아이로 생각해서 야단치게 된다.

짐볼 비행놀이는 각성이 높은 아이의 각성 조절에 좋은 활동이며 코어 근육을 발달시킨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수건 줄다리기는 손과 팔의 고유수용성감각을 자극하는 놀이다.

감상

아이와 지속적인 신체적 접촉을 통해 상호관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놀이를 통해 자녀들의

자녀통합감각운동들을 살펴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놀이로 감각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놀이 중 많은 부분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스포츠센터, 미술놀이센터에서 하고 있지만 외부기관에선 자녀들의 상대들을 꼼꼼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자녀의 기상에서부터 취침까지 아이들은 무의식적인 활동들을 통해 여러 감각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불편하거나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체크해 볼 수 있고 부모가 파악하게 되면 일상의 아이들의 생활에서 도와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아이의 행동과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을 할 수 있어 아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아이에게 놀이로 기피하거나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들로 아이들과 상호놀이를 통해 불편한 감각들을 놀이로 향상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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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교실 :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김윤경 옮김 / 윌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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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교실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중학교때 이미 추리소설을 쓴 저자는 어린이 추리소설작가이자 학교 선생님이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다 문장교실책을 쓰게 된다.

영어책 빅팻캣처럼 맛있는 요리를 좋아하는 말하는 뚱보고양이가 중학교 2학년 주인공인 다람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게 된다. 서당개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격언처럼 작가집에서 산 이력으로 글쓰기의 특기를 발휘한다.

이 책의 장점

랜선의 공간은 말이 곧 글인데 요즘 디지털에 맞는 대화체와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만화 같은 삽화가 가독성을 높여주며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쉬운 문장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며 사소한 단어나 쉼표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를 문장비교해 주거나 대박,헐과 같은 감탄사가 다양한 표현들을 빨아들이며 이미지의 시대에 빈곤한 어휘양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며 짧은 소설 한편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따라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글을 잘쓰려면

독서를 많이 하고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을 훔친다. 즉 필사를 통해 맘에 드는 작가의 글쓰기를 모방한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글쓰기를 잘하는 것에 쉽게 동의할 수 없지만 대체로 문학작품을 두루 읽은 사람들 글의 표현이 매끄럽고 다채롭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많이 읽고 써보지 않았을까?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을까? 다양한 표현을 훈련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주고 있지만 글을 잘 쓰려면 직접 글쓰기를 많이 해야 하며 매일 200자 일기쓰기를 추천한다.

인상적인 문장

대화를 나눌 때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도 문자로 읽을 때는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읽는 사람이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생각하면서 써야 하니까

직접 마주해서 대화를 할 때는 눈빛이나 얼굴표정, 제스처와 같은 비언어신호들을 살피면서 의미파악을 하며 다소 직설적인 표현들이 듣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채팅창의 말이 문장이 되는 시대인만큼 문자를 전달할 때 정상대가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지도 생각해야 한다.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도 글쓰기 훈련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림을 그리려면 그림을 많이 봐야 하고, 곡을 만들려면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글을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어떻게 써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 때는, 그때까지 읽은 책들이 도움이 된다. 37

위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감상능력과 표현하는 일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저자가 언급했듯 글을 쓰고자 하는 갈망이 더 중요한 요소 같다. 기본을 무시하고 겉멋에 엉성한 글을 개성으로 착각할 수 있는 중학생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글이라고 생각된다.

감상

큰 아이는 중3 졸업작품을 준비해야 한다. 웹툰을 준비하는데 웹툰 주제나 시나리오, 등장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늘 스토리보다 그림 스킬에 치중하는 아이를 보면서 답답했는데 부모가 말하면 꼰대지만 고양이 스노볼이 알려주면 글쓰기에 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나는 익숙하지 않은 형식의 공지나 게시글, 혹은 채팅대화에서 너무 간결하게 글을 달다 상대방이 오해하여 갈등을 유발한 경우가 있어 상대가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을 표현들이 필요한데 이책에서 추천한 레몽 크노의 <문체연습>.문체연습을 읽고 영감을 얻은 <스토리텔링연습>이란 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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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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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 지음

러시아의 대문호의 톨스토이의 동화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은 책이다.

특히 <바보 이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단행본 그림책, 동화로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중년의 나이에 다시 읽는 톨스토이의 단편동화는 젊을 때와 또 다른 울림을 전하다.

10편의 단편들에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랑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의 사랑은 기독교적 사랑이다.

톨스토이는 네 편의 복음서를 묶어 새로 복음서를 만들었고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에서 중요한 5가지를 뽑아서 러시아 민중의 기독교 윤리관으로 이해하기 쉽게 동화방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에 대한 염려가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감을 알았습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0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있다 58

신실한 아브제이치가 꿈에 구원자가 오니 거리를 보라는 목소리를 듣고 거리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돕게 되면서 이웃에게 선을 베푼다.

늙은 청소부 스쩨빠니치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여 몸을 녹여주고 어린 아기와 여인에게 잘 곳을마련해주며 사과를 훔친 소년을 경찰서에 넘기려는 늙은 노파를 중재하며 사과값을 대신 지불하고 소송대신 용서와 화해로 노파와 소년을 관계를 회복시킨다. 물론 이 동화에선 이웃 사람들 모두 공통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에 노파를 설득할 수 있었다.

개인의 빈곤과 불행을 철저하게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현대 사회에서 실패했다고 느낄 때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죽음밖에 없다. 권리침해에만 민감하여 법적 다툼이 난무하는 사회란 사랑이 없는 메마른 곳이 아닐까?

인상적인 문장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시간에만 우리는 자신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네. 가장 필요한 지금 만나고 있는 그 사람인데,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지. 227

과거는 지났고 미래는 알 수 없고 현재 이순간만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 이 순간 타인의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 개개인이 타인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때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수 있다는 그리스도 정신의 실천운동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각종 문제들을 염려하며 혼자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된 이 동화들을 읽으면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연대와 소통을 중시하는 공동체의 가치지향과 너무 닮아 있어 그동안 가슴에 무거운 돌멩이가 얹힌 것처럼 답답했던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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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니? 에프 그래픽 컬렉션
틸리 월든 지음, 원지인 옮김 / F(에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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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듣고 있니?

틸리 월든 지음

무겁지만 끝까지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집을 나온 18세 가출소녀 ‘비’와 일에 탈진한 28세 ‘루’는 루가 가게에서 산 껌을 ‘비’에 주는 우연하고 사소한 행동이 계기가 되어 둘이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비는 18세 소녀들의 가출처럼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도피하여 수중에 돈도 갈 곳도 없으며 남자에 대한 불신과 사람에 대한 경계로 날 서있는 고양이처럼 날카롭다. 15살 때 스스로 자기만의 차를 만든 차에 대한 남다른 재능으로 마을에서 알아주는 정비사다. 가출한 듯한 비는 루 고객의 딸이었기에 루는 비를 모른척 할 수 없어 함께 동행하게 된다. 너무 열심히 살아서 어딘가 탈진하고 공허해 보이는 루는 위태로운 비에게 트레일러의 침상도 제공하고 운전배우기를 소망하는 비에게 운전연습도 가르쳐준다. 루의 고모할머니가 살고 있는 텍사스로 가는 길에 길을 잃어 추위에 떨고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진 고양이를 발견하고 그 고양이를 쫓는 도로조사국 사람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고양이의 인식표에 있는 주소를 찾으러 다닌다. 비와 루의 감정에 따라 주변의 풍경은 이질적이고 기묘하게 변하면서 주인공의 내면을 표현하다.

말 못할 깊은 상처가 있지만 늘 약하지 않아!

이 책은 피해자가 계속 약자로 남지 않는다. 남자를 무서워하고 사람들을 불신하지만 자신보다 약한 추위에 떠는 고양이를 구조하고 고양이를 잡아가려는 도로 조사국 사람들을 상대로 싸운다.

18살 가출 소녀라고 만약 약하거나 의존하지 않으며 엄마를 잃은 상실감으로 마음이 텅빈 루는 비의 상처를 비난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

인상적인 문구

“여기선, 모두 듣고 있어요. 길도, 구름도, 나무도 … 당신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어요.

당신이 본 건 모두 스스로가 만든 거예요.  당신의 일부는 여전히 견고한 거예요”

감상

어릴 때 자신을 받아 줄 거라 믿은 아버지가 받아주지 않아 나무에서 떨어져 골절된 비는 함께 자란 사촌에게 성폭행을 당하고도 부모에게 도움의 손길을 바랄 수 없어 상처가 곪아 집을 나오게 되고 레즈비언인 루 역시 부모의 죽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전달할 수 없었다. 어린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한 루의 상처들과 비의 상처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폭발하고 서로 보듬으면서 견고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두 여성의 우정을 담아내고 있어 무겁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운을 맛볼 수 있는 그래픽노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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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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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장웅상 저

 

전체의 1/5은 공부방법을 나머지 부분은 하루1분영어

여러 언어의 학위를 가진 언어전문가이자 공부를 좋아하는 공부장인이다.

저자가 지적으로 쌓은 노하우를 유튜브를 통해 알리며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란 책도 썼다.

한국인이 영어가 어려운 이유와 영어 공부 전략들을 알려주며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영어와 관련된 문화적 배경지식이나 우리말 관용구나 속담의 뜻과 영어표현을 알려주면서 언어적 지식이 많은 저자의 해박함으로 영어 단어 하나로 다양한 지식들을 접목해서 익힐 수 있다.

여러 학습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주의 깊게 본 부분은 보상전략이다. 보상전략이란 부족한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 메워 넣는 것인데 한 예로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단어를 설명하는 방식은 우회전략과 근접 전략이다. 특정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일반화하여 단어를 쓰는 방식이다.

영어 초보자들은 특정단어에 집착하거나 아는 단어를 잊으면 당황하는데 이런 유연한 전략들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콩글리쉬처럼 우리나라에서만 소통이 가능한 표현들과 실제 영어문화권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흥미로운 쉬어가는 코너

음식점 상호나 음식명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별생각하지 않고 사용하는 표현들을 영어단어와 함께 뜯어볼 수 있다. 닭도리처럼 로스구이는 굽다란 의미가 영어와 한글이 중복된 표현인데 로스트의 트가 빠지고 로스구이가 되었다.

매 장이 끝나면 쉬어가는 코너가 들어있어 언어유희적 퀴즈, 넌센스퀴즈나 우리가 쓰고 있는 말들가운데 콩글리쉬, 혹은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다.

감상

특히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일부 세력들이 일본제품 불매를 강요하는 신애국주의가 부상하는 가운데 우리들이 사용하는 일상 언어 곳곳에 일본어가 혼재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뗑깡은 딱 듣기에도 일본어고 뗑깡부린다에서 뗑깡의 뜻이 간질임을 알면 이런 표현은 사용하면 안될 듯하다.

영어 대세로 영어와 한자, 영어와 우리말이 혼합된 콩글리쉬 표현도 많고 일본어와 한자가 결합된 표현도 많다. 일본의 우리말 말살정책과 일본식민지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말에 일본어가 많이 혼재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언어란 고착되지 않고 시대에 따라 사멸하거나 변용되어 끊임없이 생성된다. 일본잔재문화가 맞지만 널리 사람들 사이에 사용하고 있는 표현을 무조건 배격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다. 더 좋은 우리말 표현이 있다면 우리말을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격언이나 속담처럼 쓰이는 관용적 표현을 영어로도 배울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영어단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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