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하던 청소이지만 오늘은 대청소를 했어요.^^

집안 먼지를 털고 손빨래를 하고 이불을 세탁기에 돌리고

주방청소, 화장실 청소, 창문을 닦고 거실 청소를 아주 깨끗하게 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오늘 대청소를 하고 싶더라구요.

 

한동안 다른 책들을 보느라고 시대물로설 책들을 멀리 했네요.ㅠㅠ

그래서 시대물 사인본을 두 권이나 놓치고 말았어요..ㅠㅠ

컬렉션에 추가하면 딱 좋은 책들이였는데...

다음에 더 좋은 시대물로설 사인본이 나오겠지요?^^

 

인삼주에요~

진하고

독하고

달콤하고

 한잔 마시니  알딸딸...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요~

제 생일날 '한방삼계탕'을 먹으러 갔었답니다.^^

먹으면서 '인삼주' 한잔을 마셨지요.

간만에 먹으니 참 좋았어요~

 

그리고 좋은 책 선물도 많이 받았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누리의 로맨스 소설. 오역죄를 짓거나, 부모를 죽였거나, 아라한을 해친 자들이 오게 되는 지옥, 무간지옥. "없던 일도 네 손에만 들어가면 큰일이 되니,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누가 들으면 정말 사고만 치고 사는 줄 알겠습니다." 그곳엔 주인인 남자 바라가 있었고, 남자가 부리는 하녀 요아가 있었다.

"제대로 일을 수행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평생 이 집에서 청소만 할 줄 알아라. 시집일랑은 보내 주지 않을 테니." "시집은 보내 주실 생각이셨고요?" 남자의 얼굴이 단번에 험악해졌다. "헛소리."  -알라딘 책소개

 

이지영의 로맨스 소설. 인간의 태를 타고났으나, 신의 기를 받고 태어나 신비한 능력에 극한의 아름다움까지 지닌 주나라의 공주 루루. 열일곱이 되던 해,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세 천신들의 내기를 알게 된다. 천신들이 내세운 세 명의 사내, 세 번의 만남, 세 번의 기회. 열흘째가 되는 날 루루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사국의 운명과 흥망성쇠, 그리고 붉은 실의 인연.

그리하여 꿈속으로 찾아온 세 남자를 차례로 만나 본 그녀는 반듯한 청의 태자를 선택하겠다 마음먹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을 아무나 꺾을 수 있는 꽃이라 운운하며 비웃던 현의 황제 무혈이 계속해서 눈에 밟히는데… -알라딘 책소개

 

 

<요아전>과 <몽리> 그리고 <광해의 연인>는  정말 관심가는 시대물로설이랍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소장하고픈 책들이에요~

나중에 구매할 기회가 오면 좋겠어요.^^

 

유오디아의 로맨스 소설 <광해의 연인>이 새롭게 돌아왔다. 개정판은 전 5권이었던 구판을 새롭게 편집하고 미공개 단편을 추가해 본편 3권, 외전 1권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출간된 1권에는 구판 1권에서부터 2권 전반부까지의 내용이 담겼으며, 연재 당시 독자들의 사랑을 담뿍 받았던 그림작가 하이진이 새로 표지를 그렸다.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18세 소녀 경민에게는 남들과 다른 사연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대대로 시간여행 능력을 가진 시간여행자 가문 출신이라는 것. 하지만 그 때문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경민에게 이 능력은 그저 없느니만 못한 골칫거리일 뿐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민의 집에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동갑내기 소년이 불쑥 나타나면서 경민의 일상은 크게 뒤틀리기 시작한다. 느닷없이 별천지에 떨어진 조선 녀석은 사고만 일으키고, 아빠는 하루종일 행방이 묘연하다. 하소연할 틈도 없이 정신없는 일이 이어진다. 그런데, "내가 있지 않느냐. 너를 알고 있는 내가. 이젠 너도 조선에 아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 이 녀석. 의외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구석이 있다. -알라딘 책소개

 

 

해화의 로맨스 소설. 길게는 싫었다. 누군가를 내 옆에 이렇게 오래도록 두는 것. 주식 종목으로도 찾아본 적 없다. 그런데 저 여자, 한서인. 아무래도 장기보유 종목을 찾은 것 같다. 나는 이렇게 너라는 종목에 등락폭을 차트로 그려본다. 서서히 오름 곡선. 그리고 연일 고가. 이게 내 마음, 너는 모르는. "한서인, 내게로 와. 내가 너의 서킷 브레이커가 돼줄 테니." -알라딘 책소개

 

진주의 로맨스 소설. 적당껏 일신의 안위를 차리며 살다 죽으면 그뿐. 다만 이 지루한 생이, 부디 견디기 버거울 만큼 길지는 않기를 갈망했다. 류타에게 삶이란 고작 그 정도의 의미였다. 빌어먹을 계집, 우에노 아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만약 내가 후작 부인의 자리를 내준다면, 그렇다면 넌,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있나?" 계집을 향한 이 맹독 같은 감정이 무엇인지 류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분명했다. 그 아닌 누구도, 감히 계집을 건드릴 수 없다. 죽인다면 나의 손으로 죽일 것이다. 정체가 무엇이든, 이 계집은 철저히 이치카와 류타의 것이므로.  -알라딘 책소개

 

 

 

사랑하는 이의 소중함, 오늘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인생,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을 향한 열정…. 그 의미만으로도 빛나는 단어와 가치들이 우리 삶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작 이 단어들의 의미와 가치를 잊은 채, 아니 때로는 그 존재조차 짐처럼 느끼며 뒤로 내팽개친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냅킨 노트>의 저자 가스 캘러헌도 그러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달라졌다. 늘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간절히 지키고 싶은 것들이 되었다. 2011년, 그는 신장암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 4번의 암 진단과 수술을 견디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를 가장 절망시킨 것은 딸 엠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8퍼센트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이런 심각한 현실에 좌절하기보다 하루하루를 선물이라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결국 그는 딸 엠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일 도시락에 냅킨 노트를 써주겠다고 자신과 약속했고, 826장의 냅킨 노트를 완성하며 그 약속을 지켜냈다. 그리고 오늘도 딸에게 인생의 문장을 선물하기 위해 냅킨과 펜을 든다.  -알라딘 책소개

 

조지 오웰의 <일러스트 동물 농장> 영국문학~

 

이만식님의 <거꾸로 보는 한국문학사> 한국시~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이 손글씨로 써내려간 1,160매의 장편소설. 대하소설 <대발해> 출간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소설은 순정한 사랑을 마음속에 간직한 시인이자 교수인 홍시진을 첫사랑의 여인이 애타게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20대 초반 미모의 여배우로 대중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도 가난뱅이 시인인 시진에게 헌신하였으나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모습을 감추고 1년여 만에 재벌가의 자제와 결혼함으로써 절망만을 안겨주고 떠난 여인의 등장, 그들의 이별 뒤에 감춰진 재벌가의 비리, 그녀가 말기암에 걸려 6개월이라는 시한부 생이나마 그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 등이 순식간에 시진을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붙이며 소설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임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친일 행적과 독립 운동의 공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사회,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거대해진 재벌가의 어두운 이면보다는 발전의 혜택에 초점을 두고 극찬해 마지않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정.재계의 비틀어진 욕망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우리 자신 등을 되돌아보고자 작가는 이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했다. -알라딘 책소개

 

『파인』은 『미생』으로 150만 부 판매 신화를 이루며 국민 만화가로 등극한 윤태호의 신작. 윤태호의 전공 분야는 범죄나 계략 등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음험하고 다중적인 심리, 복잡하고 위험한 인간관계를 그리는 어두운 드라마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지만 『파인』을 더욱 생생한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윤태호의 솜씨다. 범죄자답지 않게 성실하고 근면한 생활을 꾸려가는 가장이며, 철두철미한 기록 정신이 깃든 꼼꼼한 영혼의 소유자 관석, 삼촌의 영향 아래 범죄자로 성장하지만 여리고 순정이 있는 희동 등 작가의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인물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이런 인물들과 함께 당시 모습을 눈앞에 펼쳐 놓은 배경,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포인트를 곳곳에 심어 놓는 완벽한 완급 조절, 음험함과 의뭉스러움이 펄떡이는 차진 대사, 인물들의 미간에 꽉 잡힌 주름. 이 모든 것들이 독자들을 1970년대 서울과 목포, 신안을 오가며 벌어지는 생생한 범죄의 현장으로 데려갈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케인의 기록>을 잇는 또 다른 디아블로 공식설정집. 데커드 케인이 미처 이야기하지 못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정의의 화신 티리엘이 돌아왔다. 새로 발견된 케인의 기록과 레아의 일지, 그리고 이제 필멸자가 된 티리엘의 이야기에는 인류 구원과 파멸의 비밀이 감춰져 있다. -알라딘 책소개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조카를 잃은 외삼촌이 팽목항에서의 9일과 사고 이후 4개월여에 걸쳐 바라본 대한민국 사회와 정부와 언론을 비판한 실화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조카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비통한 심정을 가슴 절절하게 보여준다. 또한 세월호의 진상 규명과 현 정부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아니면 정부를 위한 정부인지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알라딘 책소개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 24권. 깔끔쟁이 빅터 아저씨는 날마다 하얀 색 옷만 입는 깔끔쟁이다. 어느 날 빅터 아저씨는 세탁소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 그날따라 광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빅터 아저씨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사람들이랑 부딪히면 내 깨끗한 옷에 더러운 게 묻을 수도 있어.’ 그런데 뒤에서 아저씨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빅터 아저씨가 뒤를 돌아봤을 때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맙소사! 빅터 아저씨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알라딘 책소개

 

 

 

 

 

윤혜인의 로맨스 소설. 천상으로부터 죄를 지어 꽃으로도 피지 못한 화신. 마지막 환생, 그녀에게 남은 시간 7일. 그가 기억해 내지 못하면 그녀는 영원히 소멸된다. 반복되는 이상한 꿈. 그가 기억할 수 있는 건 선명한 붉은 장미뿐. 그런데 흐린 시야로 들어오는 얼굴은 꿈속의 장미와 너무 닮아 있다. 7일간의 정사 계약. 그들은 과연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못다 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난다 작가는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과 기름처럼 섞기 힘든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내는 것이 작가로서의 역량이라면, 『어쿠스틱 라이프』에서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은 이미 수준급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만화 속 세상>에서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 웹툰의 반열에 올랐고, 신인 작가의 첫 작품답지 않게 두터운 팬 층까지 확보한 바로 그 작품. 명실상부 생활 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8권 단행본은 역대최고의 분량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월리처의 아홉 번째 소설이자 전작들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 출간 즉시 화제를 일으키며, 「뉴욕 타임스」(따뜻한, 매우 통찰력 있는 작품) 「USA 투데이」(자신만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NPR」(흥미롭고 직관적이며, 생생하게 쓰였다) 등의 호평을 받았고 온라인서점 아마존에서 '이 달의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가 펴내는 「O, 오프라 매거진」에서는 "다음 생일을 맞기 전에 여성들이 꼭 읽어야 할 소설"로 추천했다. 이 작품은 1974년 '스피릿인더우즈'라는 청소년 예술캠프에서 만난 '인터레스팅 클럽' 멤버들이 중년이 되기까지 그들이 겪은 삶의 단면을 차례차례 비춰나가며, 재능에 대한 기대와 실망,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불분명한 뒤섞임을 지나, 돌아보면 저마다 흥미로웠던 인생의 한때를 포착하고 있다.

농장 주택에 살고 있지만 장학금을 받고 캠프에 참가해 여태껏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된 줄스는 그곳에서 연극 연출가를 꿈꾸는 애시, 그리고 건축가를 꿈꾸지만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는 그녀의 오빠 굿맨, 유명 포크송 가수인 어머니로부터 받은 음악적 재능을 트라우마 때문에 썩히고 있는 게이 소년 조나, 무용수를 꿈꾸지만 가슴이 너무 커서 그 꿈이 불투명해 보이는 캐시,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천재적인 애니메이션 작화 재능을 타고난 이선을 만난다. -알라딘 책소개

 

“날개만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냐!
오직 날려고 노력할 때만이 날 수 있는 거지”

“아기 갈매기야, 우리는 여지껏 우리와 같은 존재들만 받아들이며 사랑했단다.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를 사랑하고 인정하진 못했어. 쉽지 않은 일이었거든. 하지만 이젠 다른 존재를 존중하며 아낄 수 있게 되었단다. 네가 그걸 깨닫게 했어. 너는 갈매기야. 고양이가 아니야. 그러니 너는 갈매기의 운명을 따라야 해. 네가 하늘을 날게 될 때, 비로소 너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네가 우리에게 가지는 감정과 너에 대한 우리의 애정이 더욱 깊고 아름다워질 거란다. 그것이 서로 다른 존재들끼리의 진정한 애정이지.”   - 엄마 고양이가 아기 갈매기에게-     -알라딘 책소개

 

 

 

네이버 포스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던 [같이 들을래]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노래를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해석해낸 글과 그림이 노래와 다른 듯 닮아 있어, 또 다른 감성으로 나의 마음을 두드린다.

소란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재주소년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봄이 오는 동안' 등 감성 가득한 노래부터 빅뱅의 'BLUE', 2NE1의 'COME BACK HOME' 등의 패셔너블한 노래까지, 한 곡의 노래를 한 편의 이야기와 한 장의 그림으로 각각 그려낸 두 저자는 때로는 같은 느낌으로, 때로는 다른 느낌으로 노래에 대한 저마다의 감성을 풀어낸다.

-알라딘 책소개

 

 

 

 

세상에 숨어있는 시어를 찾아 아름답게 엮어내는 시인 이종화의 첫 시집으로 그가 발견한 철학이 가득 담겨있다. 방랑자와 같이 여기저기를 떠돌며 그저 묵묵히 길을 걷다 발견한 것은 곧 그 자신의 모습이 된다. 목적지 없이 삶의 길에서 의미를 찾는 시인의 발걸음은 모험이라기보다는 유랑에 가까울 것이다.

그의 시를 읽다보면 지는 노을 앞에 기도하는 나이 든 자의 두 손이 떠오른다. 삶의 충만함에 감사하고, 공허함에 탄식하는 두 손 모은 기도. 그 기도에는 깨달음과 연륜이 있다.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시인이 기다리는 것은 또다시 봄이다. 마른 가지에 스치는 바람이 추워도 시인의 말대로 개나리가 반가운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박범신님의 <주름 > 한국소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78권. 마녀와 트롤, 마법사, 그리고 어린 소년이 오거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대강의 줄거리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인지 알 만하다고? 그렇게 생각한 독자들은 <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의 첫 장을 다 읽기도 전에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들 역시 예상에 빗나가리라는, 즐거운 기대를 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공주를 구원하러 떠난 이들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은퇴한 마녀, 병원에서 잡일을 하는 트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마마보이 마법사와 지극히 평범한 고아 소년이기 때문이다.

카네기 상 수상 작가 에바 이보슨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신비한 존재들, 톡톡 튀는 문장과 생생한 유머, 그리고 삶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작가다. <북쪽 나라의 거인 괴물>은 영미권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불린 에바 이보슨의 모든 장점이 어우러진 흥미롭고 아름다운 판타지이다.  -알라딘 책소개 

 

2007년 5월 17일에 작고한 아동문학가 권정생은 돌아가신 뒤에 아동문학의 성자로 추앙받고 있다. 평생 가난하게 살면서 동화를 써서 받아 모은 원고료와 작고 후 동화책이 팔려서 발생될 저작권 인세를 모두 북한어린이와 아프리카어린이 돕기에 쓸 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며, 이후 권정생어린이재단이 발족되어 유지를 받들고 있다.

그동안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모했다. 현북스는 2015년 5월 17일 8주기를 맞이하여, 권정생의 동시를 읽고 쓴 산문집을 기획하여 출간한다.

권정생 동시를 사랑하는 시인 도종환과 서른다섯 사람들이 엮었다. 도종환 시인을 비롯한 서른다섯 사람들이 어른들을 위해 권정생 동시를 직접 골라서 읽고 스스로 어떤 느낌을 받았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또 자기 삶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쓴 글을 싣고 있다. 권정생 동시에 꾸준히 곡을 붙여 발표한 작곡가 백창우의 동요 악보도 함께 실었다.  -알라딘 책소개

 

도규의 로맨스 소설. 조용한 장평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은 황 씨 문중 종갓집이다. 자식들이 다 효자로 유명한데다가 인물과 성품이 타고나 마을뿐 아니라 근방까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였다. 조용한 일상 속에 일대 사건이 터졌다. 누군가 시내 상가들을 사들인 것이다. 상가를 사들인 이는 상가의 세를 올리고 감당하지 못하는 이들은 다 비워줄 것을 통보하였다.

"윤도야, 네가 나서 보겠니?" 이를 해결하고자 황 씨 문중 장남과 차남이 나섰다. "나이가 들어 그런 가 돌려 말하는 건 딱 질색이네. 상가 문제로 왔을 테고 나는 타협 볼 생각이 없는데." 그 일면의 사건은 상가를 사들인 이의 음모였음을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내 노후에 바라는 건 그저 손녀딸 행복이 다라서 말이야." 이제 모든 것의 시작인 천대부의 음모가 시작된다.  -알라딘 책소개

 

이 책도 눈길이~

 

제주 4·3 사건을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당시 제주 상황을 정치나 이념을 떠나 순수한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그려 내면서 모진 시대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어린 4·3 피해자들을 통해 제주 4·3 사건이 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더불어 4·3 사건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경찰의 대대적인 학살 작전을 앞두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달려가 구해 내는 아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꺼져가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것 같은 휴머니즘을, 인류애를 찾고 그 작디작은 희망에 전율한다. 더 나아가 폐허가 되어버린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 새로이 시작하려는 모습은 희망의 가치를, 지옥 앞에서도 희망을 가져야 함을 우리 아이에게 일깨워준다.  -알라딘 책소개

 

 

 

서정시학 서정시 132권. 이우걸 시집. 이우걸은 현대시조의 현대성 확보에 크게 공헌해온 시인이다. 그가 자연 완상이나 내면 토로를 기조로 하는 구투의 시조에서 벗어나, 하수구, 변기, 주민등록증 등 소소한 일상적 현장이나 사물을 문명 비판적으로 노래해온 것도 그러한 의도와 지향을 선명하게 충족한다. 그만큼 그는 현대시가 놓치고 있는 '노래'로서의 속성을 밀도 있게 담아내면서도, 시조의 양식적 위상 확보에 전력 투구해온 시조의 사제이자 전사다.

이번 시집에 실린 단시조 70편은, 그가 주장해온 '단시로서의 시조'가 거둘 수 있는 정점의 성취와 가능성을 구현한 결실로 다가온다. 그 한 편 한 편이 서서히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과연 현대시로서의 시조는 어떤 가치와 미덕을 가지는가? 절제와 온축과 성찰의 목소리로 가득한 이번 시집을 읽으면서, 우리가 차근차근 대답해야 할 차례다.

-알라딘 책소개

 

 

199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서성란의 세 번째 소설집.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살아 있지만 살아 있다고 볼 수 없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총 10개의 단편소설에서는 악성 치매와 자궁암, 뇌출혈 같은 육체적 고통부터 실어증과 이명증 같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병든 주체'들이 침묵 속에 발버둥친다.

서성란의 소설집에는 불안에 고통에 떨며 침묵 속에 사라져가는 존재들이 꼬리를 물고 등장한다. 이 존재들은 특별한 자들이 아니다. 어린아이부터 중년 여성과 남성, 노인, 이주노동자처럼 우리 곁은 지나치는 무표정의 군상들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존재들이다. 중요한 것은 서성란의 소설집에서 이들이 일상의 언어가 아닌 무의미를 가장한 신호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다는 데 있다. -알라딘 책소개

 

 

 

 

류다현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의 일이 일종의 서비스업이며 감정노동이라고 말하는 여자 진영. 사랑만으로 희생해야 하는 결혼보다 보장받을 건 확실히 보장받길 원하는 계약직 아내이길 원하는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민호의 제안에 계약직 아내 일을 수락하는데….

소설은 사랑에 서툰 두 사람이 사랑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서로를 위로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류다현 작가는 서로를 얽매인 '계약'이 '사랑'과 '신뢰'로 변해가는 모습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다.

-알라딘 책소개

 

류다현님 신간이 나왔네.

현대물로설인 것 같은데 보고싶당~

 

SF 이야기지만, 별을 탐험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저마다 지닌 관계, 감정, 애정의 섬세하고 연약한 내면의 우주를 탐험한다. 외계 존재가 보낸 텔레파시를 함께 공유하게 된 중년의 심리학자 <라니에로>와 신비한 존재감을 지닌 <도라>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두 주인공을 연상시킨다.

이 심리학자와 정신과 환자라는 대립 구조는 작가 마누엘레 피오르가 자신의 의사 친구들이 들려준 실제 이야기에서 차용하였다. 정신과 의사들과 환각을 겪는 환자들과의 관계에서 <병>은 어떤 이들에게 있지도 않은 것을 보게 할 수 있는 힘이자 드라마틱하고도 운명적인 일인 것이다. 작가는 그러한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인물들을 구축하였고, 주인공의 이름인 <도라> 역시 프로이트의 첫 환자 이름에서 인용하였다.

책의 제목이자 주제인 <대면>은 우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대와의 순간을, 미지와의 조우를, 젊은이와 나이 든 사람과의 대립을, 사회적 변화와의 대면을,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과의 접촉을 의미한다.

-알라딘 책소개

 

이장욱님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 한국소설~

 

고주애님의 <아빠가 미안해> 한국창작동화~

 

독일의 유명 음악학자인 마르틴 게크가 클래식 음악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을 흥미로운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우리는 그의 33편의 사려 깊은 에세이들 속에서 음악의 아름다움, 미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이야기 등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음악과 다른 분야의 예술이 얼마나 다양하게 얽혀 있는지, 인간의 모습은 음악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말해준다. 저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 클래식의 새로운 발견, 음악과 다른 예술 간의 연관성, 음악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투영되는지 등 총 33가지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동원해서 그림을 보듯 쉽고 구체적으로, 유머 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곡들을 예로 포함하여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보면서 듣는' 책, 매우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오미경사람연구소 글보리 대표의 책. 이 책은 남자들의 입장에서, 남자들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평소 남자들이 자주 하는 언행, 그것에 대한 심리를 분석한 책이다. 10여 년 동안 상담을 통해 수천, 수만 종류의 사례를 접한 저자가 남자들의 심리를 연구, 분석하여 총 99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저자가 만나 상담한 사례라는 것에 진정성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개인은 물론 가족, 부부, 청소년, 노인 상담을 하고 있어 풍부하고도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과 관련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각 사례마다의 일러스트를 구성하여 재미를 더한다. -알라딘 책소개

 

 

 

 

비디오게임은 전 지구적 미디어 문화의 핵심적인 부분이 되었다. 이제는 매출 규모나 영향력에 있어서 할리우드에 필적하는 산업이다. 또 비디오게임은 더 이상 10대 남성들의 하위문화에 한정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의 성인들이 비디오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그것은 기업의 착취와 군대 모병의 주요 현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국의 게임』에서 닉 다이어-위데포드와 그릭 드 퓨터는 <세컨드 라이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랜드 테프트 오토> 같은 비디오게임과 가상 환경 들에 대해 급진적인 정치 비평을 제공한다. 이들은 이와 같은 게임들을 마이클 하트와 안또니오 네그리가 이론화한 21세기 초자본주의 복합체인 ‘제국’의 전형적 매개체로 분석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화려한 패턴부터, 쉬어가는 페이지가 적절히 구성되어 있다. 컬러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구성부터,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구성까지. 온전히 몰입하여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선을 따라 자유롭게 컬러링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걱정들을 잊게 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원색을 잘 담아 내는 마카로 거친 야생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수채화풍의 색연필로 차분하고 고요한 자연을 표현해 보아도 좋다. 초록빛 잎사귀를 짙은 남색이나 은은한 보라색으로 칠해보는 건 어떨까? 신비롭고 독특한 나만의 야생을 꾸며 보는 것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의 숨겨진 부록, '모빌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작은 야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알라딘 책소개

 

영국의 작곡가인 저자가 넓은 시야로 음악사의 줄기들을 다시 해석해 낸 책이다. 오늘날 우리가 즐겨 듣는 서양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화음, 선율, 리듬 같은 것은 1450년경에 이미 마련되었다고 하는 것이 정설이다. 이 책은 시대 순으로 일어난 음악 사운드의 변화와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유례없이 빠르게 전진한 서양 음악의 행보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음악 문화의 개념들과 테크닉들도 자유롭게 끌어오고, ‘대중’ 음악, ‘민속’ 음악, ‘예술’ 음악의 스타일을 넘나들며, 작곡가보다는 커다란 변화의 흐름에서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쓴 책이다

-알라딘 책소개

 

 

편안하고 행복한 오후되세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5-08 0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8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망나니총총 2015-05-09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책을 많이 소장하고 계신것 같아 무지 반가워요~~^^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고 진주작가님의 설야 를 볼거예용~~~^^
즐거운 즈말 되셔요.

후애(厚愛) 2015-05-10 11:36   좋아요 0 | URL
요 위에 올린 책들은 아직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들이에요.^^;;;
관심가는 책들을 올렸는데 앞으로 조금씩 구매해서 볼 책들입니다.^^
진주 작가님의 <설야>를 구매하셨군요.
저는 나중에 구매해서 보려고요.^^
즐독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