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것이 순리대로,

물 흐르듯 살아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아저씨, 이 꽃 혹시 매화 맞는지요?

글쎄요, 매화 같은데요.

아.. 네 감사합니다.

 

 

 

 

 

 

 

 

 

 

 

 

 

 

 

 

 

 

 

 

 

 

 

 

 

 

 

 

 

 

 

 

 

 

 

 

 

 

 

 

 

 

문자로

지인, 언니, 친구한테 사진을 보내 주면서

매화 맞지?

모두들

매화 같은데...

 

5~6년 단골인 환전소 이모님한테 물으니

 

매화네 

 

모두들 같은데... 였는데 이모님은 매화네

홍매화인가????^^;;;

 

진주의 로맨스 소설. 적당껏 일신의 안위를 차리며 살다 죽으면 그뿐. 다만 이 지루한 생이, 부디 견디기 버거울 만큼 길지는 않기를 갈망했다. 류타에게 삶이란 고작 그 정도의 의미였다. 빌어먹을 계집, 우에노 아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만약 내가 후작 부인의 자리를 내준다면, 그렇다면 넌,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있나?" 계집을 향한 이 맹독 같은 감정이 무엇인지 류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분명했다. 그 아닌 누구도, 감히 계집을 건드릴 수 없다. 죽인다면 나의 손으로 죽일 것이다. 정체가 무엇이든, 이 계집은 철저히 이치카와 류타의 것이므로.

-알라딘 책소개

 

 

리링 저작선의 다섯 번째 책이다. 호랑이를 놓아주는 것― 그것은 자유로운 지성의 탄생이라고 말하고 있다.

 

호랑이를 놓아주는 것―
그것은 자유로운 지성의 탄생이다

세계동물보호협회의 일을 돕다가 동북쪽에서 돌아온 친구에게 황당한 말을 들었다.
어떤 동물원에서 영화를 찍기 위해 누군가 사슴을 데려와 호랑이에게 놔주자
사슴이 호랑이를 보고 벌벌 떨더란다. 이건 일단 그렇다 치자. 그런데 진짜 황당한 것은
호랑이 역시 사슴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더니 똑같이 벌벌 떨더라는 것이다.
호랑이를 기르는 방법에 대해 문외한이고 얻어들은 이야기라서 다 옳다고 할 순 없지만,
만약 인류가 포획할 위험과 교배상의 어려움만 없다면 ‘호랑이를 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여왕의 연애>, <슬렁슬렁 부자되는 풍요노트> 등 독특한 콘셉트와 내용의 책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은 글 쓰는 여자 비하인드의 첫 에세이. 그동안 블로그와 카페 등에 연재한 글을 가필하고 새 글을 추가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었다.

제목에서 단박에 짐작할 수 있듯 <나무늘보처럼, 슬렁슬렁>은 느리게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중년이다 라고 할 만큼 나이를 떠나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행복'을 전제로 놓고 지나치게 자신을 소진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언제부턴지 일상화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이병주 장편소설. '남로당'으로 상징되는 조선공산당의 역사, 그 탄생에서부터 몰락까지를 리얼하게 그린 작품이다. 남로당의 핵심이었던 실존 인물 박갑동의 증언과 각양각색의 자료를 토대로 '팩트'에다 '픽션'을 가미하여 소설로서의 재미와 사실로서의 가치를 아울러 지닌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박갑동을 비롯한 등장인물은 딱 한 명을 빼고는 모조리 실제 이름으로 나온다. 유일한 예외는 '전옥희'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는 '미모의 이화여대 학생'이다. 나이 아흔을 훌쩍 넘긴 박갑동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것처럼, 전옥희 역시 서울을 주무대로 활동한 ‘문화. 예술계의 대모’로 꼽혀 왔다. 아들이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명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알라딘 책소개

 

윤인애의 첫 시집이다. 글 쓰는 일을 '내 안으로의 여행'이라 말하는 시인은 마음의 풍경을 시로 기록한다. 흔들리면서도 끊임없이 수평을 맞추려는 그 여정은 군더더기 없는 시어가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긴장 속에 간절함으로 드러난다. 그것은 행복이기도 하고 때로는 슬픔이자 고독이기도 하다. -알라딘 책소개

 

 

 

예거의 로맨스 소설.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고자 떠나간 두바이 여행. 하지만 여행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고, 하늘을 날던 비행기는 바다로 곤두박질친다. 이름 모를 섬에서 눈을 뜬 그녀는 짙은 갈색의 머리카락과 바다처럼 맑은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Boy's Love & Mental 시리즈 62권.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청년, 강범. 근무시간 내내 빈둥거리는 그의 업무는 변태퇴치와 아주 가끔 찾아오는 손님맞이다. 매일이 지루하고 피곤했던 그의 일상에 갑작스레 폭풍이 몰아닥치는데… -알라딘 책소개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118권. ‘오빠 생각’은 1925년 <어린이>에 발표된 최순애 작가의 동시이다. 언제 불러도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랫말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오빠 생각’을 김동성 작가의 그림으로 펴냈다.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소중한 마음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담은 이 그림책은 언제 보아도 깊고 따스한 울림을 전해 준다.  -알라딘 책소개

 

 

 

34세 무직 동정의 니트족은 무일푼으로 집에서 쫓겨나 자기 인생이 완전히 궁지임을 깨달았다. 스스로를 후회하던 순간, 그는 트럭에 치여서 어이없이 죽었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바로 검과 마법의 이세계였다!!   -알라딘 책소개

 

우울하고 화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위로받는 시간은 컬러링 시간. 아름다운 꽃들을 색칠하며 내 마음도 아름답게 색칠해보자. 새녘 컬러링북 <꽃밭에서> 에는 다양한 꽃 그림 중간중간에 릴케, 칼릴 지브란 등이 남긴 꽃에 관한 아름다운 시들을 삽입하여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감정정화에 더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 이제 회색빛이던 내 마음의 밭도 색색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꾸며볼 시간이다.

-알라딘 책소개

 

 

 

한국 순정만화계의 전설 박희정 작가가 압도적인 완성도의 100% 채색 일러스트 만화로 돌아왔다! 네티즌의 다양한 찬사을 받으며 연재된 작품이다. 매 컷마다 놀라운 작화, 채색 완성도를 자랑하는 그림이 소장 가치를 더한다.

제목인 ‘케덴독’은 ‘캣 앤 독’을 편하게 부른 것. 강아지처럼 돌직구로 애정을 날리는 여자와 도도한 고양이처럼 도통 속을 보여주지 않는 남자가 만났을 때, 전혀 다른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심스럽고 달콤한 화학작용을 풀어냈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가 함정임의 여덟번째 소설집. 기묘한 불협화음과도 같은 문체로 카니발적 꿈과 현실적 구속 사이의 대립이라는 주제를 탁월하게 드러냈던 소설집들을 지나, 끊임없이 떠도는 인물들을 통해 이제는 희귀해진 비극적 낭만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곡두> 이후 오 년여 만의 소설집이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발표된 작품들을 묶은 이 소설집에는 2012년, 2013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실림으로써 일찌감치 독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저녁식사가 끝난 뒤'와 '기억의 고고학-내 멕시코 삼촌'을 비롯하여 총 여덟 편의 단편소설들이 실려 있다.  -알라딘 책소개

 

 

 

육현경, 유진국의 귀농에세이. 정직하게 꿈꾼 만큼 소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곳, 땀 흘리는 일의 기쁨을 맛보며, 자연 속에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으며 귀농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생명을 키우고 만지며 도시에서는 찾지 못한 행복을 찾았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화를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서서히 불어오는 개항의 바람. 왕세자의 밀명을 받고 조선 제2의 도시 평양을 찾아간 채선과 경은은 그곳에서 은여우 포목점을 위협할 천재 디자이너를 만나게 된다. 갑자기 등장한 라이벌의 천재적인 재능에 채선과 경은은 영국대사 부인의 환심을 사라는 왕세자의 명을 완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다.     -알라딘 책소개

 

 

 

 

 

캘리그래퍼 공병각은 2009년 사랑과 이별을 통해 겪은 설렘과 아픔을 고해성사하듯 쏟아낸 독백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출간하여 놀라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사랑 예습장>,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을 통해 더욱 중독성 짙은 사랑의 절절함으로 태어나곤 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15년 오늘, 보다 진화한 감성과 세월이 가져다준 연륜으로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돌아보고 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사랑 한번 하지 않거나 이별 한번 겪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에서 공병각의 손글씨를 읽어가다 보면 유독 짙은 사랑의 달콤함에 순식간에 중독되고 만다. 그리고는 이내 사랑의 아포리즘들이 달궈진 낙인이 되어 가슴에 박힌다. -알라딘 책소개

 

 

쌈지떡 문고 시리즈 6권. 손이 불편하지만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빅토르, 혼자인 시간이 많고 부끄럼이 많은 아이 필로멘. 빅토르는 수영과 공부를 아주 잘하고, 필로멘은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 둘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빅토르와 필로멘은 아주 다르다는 점이다.  -알라딘 책소개

 

티베트 고원지대 초원에서 늑대나 설표로부터 야크와 소떼와 양을 지키는 티베탄 마스티프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제7차 중국 우수 아동문학상과 빙신(중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여류작가)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티베탄 마스티프 ‘거쌍’은 강한 의지와 용감성과 야성을 지닌 개로 자신이 따르는 주인과 아이들을 지키는 강한 본능을 갖고 있다. 거쌍은 초원지대에서 태어나 목양견으로 지내다가 개 장사꾼에게 팔려 도시로 끌려다니다가 ‘한마’라는 마음씨 고운 청년을 만나 자유를 찾게 되고,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의 안내견으로 살며 삶의 보람을 느낀다.   -알라딘 책소개

 

<연애 소설 읽는 노인>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등의 작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동화. 간결하고 시적인 문체로 우정의 의미를 그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유럽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믹스(고양이), 막스(사람), 멕스(생쥐)가 작품의 세 주인공이다. 세풀베다는 자신의 아들과 고양이를 모델로 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믹스'(고양이), '막스'(아들)라는 이름도 실제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작가는 책 앞머리에 그 사연을 밝혀 적었다.
-알라딘 책소개

 

 

 

 

 

 


제1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 말을 더듬게 된 한 인간이 상처와 분노, 두려움과 죄의식을 노래를 통해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형식 실험과 화려한 수사를 압도하는 작가의 진정성과 신인의 뚝심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진솔한 문장과 인물의 내면을 탐사하는 생생한 묘사로 직조된 이 작품은 성장소설의 형식을 통해 우리 시대 폭력의 문제는 물론, 개인의 구원까지 다루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황희수의 로맨스 소설. '곤히 자서 먼저 간다. 즐거웠다.' 떨리던 첫사랑과의 하룻밤 추억은 악필로 쓴 쪽지와 함께 쓰디쓴 악몽으로 바뀌어버렸다. 그리고 7년 후에 열린 반갑지 않은 재회.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네. 반갑다."

더 이상 엮이길 원하지 않는 그녀와 다시는 그녀를 놓지 않기를 원하는 그. "네 인생 최악의 경험은 뭔데?" "너. 할 수 있다면 두 번 다시 기억나지 않게 꽁꽁 싸매두고 싶어." 사랑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황동규님의 <겨울밤 0시 5분> 한국시~

 

2012년 소설집 <댄싱 맘> 이후 3년 만에 소설가 조명숙이 네 번째 소설집을 출간했다. 어둠을 식별하는 감각적 문체와 정주하지 않고 유목하는 글쓰기 행보를 보였던 그가, 이번 소설집에서는 상처 입은 여성들의 세심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돌아왔다. 특히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한 '점심의 종류'가 수록되어 있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우리 사회와 현대인의 상실감을 엿볼 수 있다.

소설에 나타나는 다양한 소품들인 가정과 국가 폭력, 친구와 연인, 그리고 예술 안에서 조명숙 소설 속 인물들의 어두운 삶의 파편이 조각조각 드러난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 우물물 길어올리듯 상처의 흔적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태도가 엿보이는 작품집이다.-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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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4-0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화는 흰 색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분홍빛 도는 꽃도 참 좋네요. 오늘 여긴 꽤 추워요.
후애님, 사진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04-10 11:12   좋아요 1 | URL
저는 매화가 흰 색이라고 생각 못 했어요.
찾아보니 흰 매화가 있어서 좀 놀랬어요.
어제와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