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출연한 영화 우주 전쟁(War of The Worlds) 줄거리 = 영화 역사를 흥분시킬 스펙터클 초거대작! 전 인류의 사랑과 용기가 필요한 그날이 온다! 지구 최후의 전쟁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과 주말을 보내라고 레이에게 맡긴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외부의 알 수 없는 침략자들의 첫 번째 지구 공격으로 그들 인생에서 가장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레이는 그의 아이들을 이 무자비한 새로운 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급히 피난을 떠나, 파괴되고 황폐해진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정에 오른다. 거기서 그들은 침략자들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피난민들을 만나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안전한 곳은 없고, 피난처도 없다. 단지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레이의 확고한 의지만 존재 할 뿐인데.....
   

영화 <우주 전쟁>을 티브에서 보았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무섭지는 않는 영화인데 끔찍한 장면이 조금씩 나온다. 죽은 시체들이 강물에 떠내려 가는 장면, 하늘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옷들이 떨어지고... 분수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사람들의 붉은 피... 죽고 또 죽는 수많은 사람들... 이 장면들이 내 머리속에 들어와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꿈속에서 영화와 비슷하게 에이리언에게 쫓기고 또 쫓기는 나... 그리고 많은 사람들... 티브에서 본 에이리언과 다르게 아주 끔찍하게 생긴 에이리언이 나를 잡으려고 하는순간 내 비명소리에 잠이 깨고 말았다. 물론 자고 있는 옆지기까지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꿈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웃으면서 에이리언 영화 그만 보라고 하는 옆지기... ㅎㅎㅎ 에이리언 영화 보지도 않는 난데... 그저 나를 웃기려고 하는 옆지기가 고맙다. 정말 처음으로 에이리언에게 쫓기는 꿈을 꾸게 된 나... ㅎㅎㅎ 그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무서운 에이리언! 꿈속이지만 진짜 같다. 아 정말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빨리 달린다고 생각했는데 에이리언이 더 빠른 것 같았다. ㅎㅎㅎ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레이첼 페리어역)가 참 좋다. 귀여운 소녀다. 연기도 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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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9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0-01-19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후애님이 말씀하시는 에어리언이란 우주 전쟁에 나온 화성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아니면 시고니 위버가 주연했던 에어리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저는 당근 후자가 더 무서웠는데 요즘 프레데터와 에어리언2를 보니 에어리언이 영 시시하더군요^^

후애(厚愛) 2010-01-20 07:36   좋아요 0 | URL
화성인보다 더 무서웠어요. 시고니 위버가 주연했던 에이리언보다도 더 많이요. ㅎㅎㅎ 시고니 위버가 주연했던 에이리언은 어제도 보여 주었는데 채널을 돌릴 때마다 에이리언 얼굴을 봅니다.ㅜ.ㅜ 전 에이리언 영화는 안 봐서 잘 모르겠어요.
운이 없을 때 에이리언 얼굴만 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