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0 - 정신이 동물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0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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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신태훈, 나승훈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 2009년 8월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11년째 이어 오고 있어요.

 조회 수가 1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송까지 진출했답니다.

 시즌 2까지 방영됐으며, 시즌 1은 투니버스에서 케이블 동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네요~ ^^

 

 이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 200여 가지를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엉뚱하게

풀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재미있게 만화를 읽다 보면 과학적 원리를 깨닫게 되어 있지요.

 

 

 이 시리즈에 담긴 질문들이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보여 주는 교과 연계표를 보면 좀 더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 거예요.

3학년~6학년까지 교과 ?연계가 되어있네요~^^
 
  참!!  버섯을 찾는데 돼지를 이용한 내용, 물총을 쏘는 물고기, 달팽이 치설, 개가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신선했어요 ^^


 


친정 부모님께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가끔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먹으며 밟아쳐서 농사를 지을수 없다는 등등 얘기를 들은적이 많아 그런가...

 멧돼지 이야기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생물들은 서로 먹고 먹히면서 생태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멧돼지를 잡아먹는 호랑이나 늑대가 멸종되면서

 멧돼지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먹을 것이 없어진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산 아래까지 내려온다네요...

천적이 없어 수가 늘어날 수 밖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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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러플이라고도 하는 송로버섯을 서양에서는 예전에 돼지를 이용해 버섯을 찾았다고 해요.

  송로버섯은 주먹 정도 크기의 감자처럼 생겼는데 땅속 깊숙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람이 찾기 힘들어서

 후각 능력이 발달된 돼지를 이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돼지가 송로버섯을 발견하면 바로 먹어 치우는 경우가 많고 이동이 불편해 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송로버섯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개 보다 돼지가 후각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도 놀라운 것 같아요. ^^




  달팽이는 이빨이 없어요.  이빨 대신에 치설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고 해요.

 치설이란? 혀에 나 있는 이빨 같은 돌기를 말한답니다. ^^

 치설은 엄청나게 작아서 맨눈으로 볼 수는 없고요, 현미경으로 봐야 한대요.


 달팽이 치설의 수가 2만 개나 된다니 엄청나죠??  치설은 다 닳으면 밑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해요. ^^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머리를 크게 부풀려 뱀처럼 보이게 만들어 동물들을 쫓아내는 주홍박각시 애벌레 이야기에 놀랬어요.

 이렇게 다른 동물이나 사물을 닮은 모습으로 자기를 보호하는 걸 '의태'라고 한답니다.


실제 보지못한 주홍박각시 애벌레....  징그럽겠지만 어떤모습인지 만나보고 싶네요...ㅎㅎ






이처럼 주인공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이 엄청난 <놓지 마 과학> 책이에요. ^^

책 내용 또한 재미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거겠죠??

 

"놓지 마 과학!" 시리즈를 좋아하는 지현이라,

  이번에 1권 부터  다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더불어 "놓지 마 정신줄" 까지도요..ㅎㅎ

엄마가 읽어도 재밌는 책이에요. ^^


 

<놓지 마 과학!>은 과학의 기본인 호기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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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라도 그랬을 거야 - 이수네 집 와글와글 행복 탐험기
김나윤 지음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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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는 어떻게 이수가 되었을까?
이수 엄마 김나윤의 '아이와 통하는' 마음 읽기의 비밀!

 

  김나윤   /  그림  김나윤, 전이수, 전우태   / 펴낸곳  김영사

 

 (영재발굴단) 전이수 작가 어머니가 들려주는 마음 양육법
 "내가 어렸을 때 간절히 바라던 게 뭐지? 누군가가 믿고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것, 내 마음 알아주는 것!"

 

운동 중에 우연히 영재발군단 전이수 편을 보고는 다시금 영상을 찾아 재방을 보고,
전이수 작가가 썼다는 책 3권과 그림 에세이까지 모두를 만나보게 되었다..
따뜻한 마음은 물론, 엄청난 상상력의 그림들이 놀랍기만 했는데...

그런 전이수 작가의 어머니가 들려주는 신간 도서라니~~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만 같아 읽고 싶었다.
 (첫째 아들 이수, 둘째 우태, 셋째 유정, 넷째 유담이와 함께하는 생활을 엿보고 싶었다.^^)


 


내가 아이들에게 정말로 가르치고 싶은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는 교과서 공부에만 전념했지만, 나의 아이들은 그러지 않길 바란다. 스스로 무언가에 호기심을 갖고,
점점 알고 싶어져서 찾아보거나,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시도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 너무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는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를 바란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공부는 마음과 몸의 단련이다.   -35p-
 


 
  내가 이수를 이야기할 때 늘 자랑 삼는 것이 있다. 이수는 인사를 참 잘한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안녕하세요"하고 기분 좋게 인사를 하면 뜬금없이 모르는 아이가 인사를 한다고
모른 척 하거나 째려보기도 하지만, 똑같이 기분 좋게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이수는 인사를 하고 나면 내 얼굴을 한번 바라보고 미소를 보낸다.
 "엄마, 인사를 하면 기분이 참 좋아. 대꾸를 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 , 속상한 일이 있었을지도 몰라."
난 이수의 긍정적인 생각이 참 좋다.    -108p-


 아이들을 그냥? 두고 싶다. 따뜻한 햇볕을 쬐며 신이 나 있는 아이들의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하고,
또 무엇을 관찰하고 쫓아다니며 어떤 재미난 상상을 해나갈지 이렇게 바라보고 있다.
아이들은 자라고 있다. 스스로 자(自) 그러할 연(然)으로
태양과 비가 자연히 꽃을 키워주는 것처럼.     -199p-

 

 

 

?내 자녀를 바르게 잘 키워야 이 아이들이 다시 자기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게 되고,
 그 아이 하나하나가 모여 또 바른 사회가 이루어지고 바른 나라가 되고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른 마음으로 서로를 도우며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면, 지금 아이 하나를 키우는 일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가 꿈꾸는 세상은 그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지는, 자연적으로 좋은 세상이 되는 곳이다.
 그 아이들을 우리가 지금 키우고 있는 것이다.
 '엄마'라는 직업은 정말 어렵다. 이제 열 살이 된 아직 서툰 엄마이지만,
 큰 사명감을 가지고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를 위해 파이팅한다.
 난 포기하지 않는다.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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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작가님의 책을 읽는 중간중간, 작가님의 모습은 물론, 
  네명의 아이들의 사진을 한번씩 보며 책을 다시 읽기를 반복했던 것 같다.
 왜일까? 
 나와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하시는 멋진분이라 그런 것 같다.^^*


방송 및 책을 통해 느꼈던 전이수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은 물론,
풍부한 감성과 바르고 예쁜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와는 이런 점이 다르구나!' 라며 새로운 것도 배우게 되고~ㅎㅎㅎ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며, 이끌어 주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
 나와 같은 열 살이 된 엄마인데 배울점은 너무나 많으시다. ^^
 진짜 자유, 유정이와의 전쟁, 가족회의, 소록도, 무소유,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안 선생님 꼭 만나시길~^^)등등
좋은 내용이 많이 담긴 책이다.  ^^
마음을 비우고, 아이들 눈높이로 맞춰 바라보며, 작은 거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멋진 엄마, 김나윤 작가님!!
이렇게 네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을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좋았다.
나도 좋점은, 바로 실천해야겠다. ^^


 
조바심을 내려놓으면 아이는 스스로 자랍니다.
 걱정을 내려놓으면 아이는 크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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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JOB월드 -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지음,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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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글   /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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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는 현재와는 아주 다른 큰 변화가 예상돼요. 인공 지능과 지능형 로봇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공상 과학 영화 속에서나 상상했던 일이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직업의 세계도 크게 바뀌고 있답니다.

 인공 지능, 로봇,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바이오 기술, 가상 현실, 자율 주행 자동차 등과 관련하여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발전하고 있지요.

이 책에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하는 미래 직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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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1장  컴퓨터를 좋아하는 친구들 다 모여! 컴퓨터 월드

2장  꼼꼼하게 비교하고 분석하여 예측하는 크리티컬 월드

3장  상상력과 창의력이 마구 샘솟는 크리에이티브 월드 ① 자연 과학 분야

4장  상상력과 창의력이 마구 샘솟는 크리에이티브 월드 ② 문화 예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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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

5장   1+1=2a 협업으로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콜라보 월드

6장   궁금한 건 못 참는다면 큐리어스 월드

7장 공감과 소통으로 무엇이든 해결하는 커뮤니 월드 ① 보건 의료 분야

8장 공감과 소통으로 무엇이든 해결하는 커뮤니 월드 ② 복지 안전 분야




 직업은 사회가 바뀌면 함께 변해요. 나에게 어울리는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미래가 어떤 사회로 변화할지 알아야겠죠?

더불어 내게 어떤 능력이 있고 내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면 좋다는 ^^


(1차, 2차, 3차, 그리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요)

 바둑은 체스나 퀴즈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돌발적인 상황이 많이 때문에 인공 지능이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2016년 3월,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인공 지능 알파고와 우리나라의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바둑 대국을 벌였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점쳤지만 결과는 1승 4패로 이세돌 9단의 완패였어요.

2017년 5월, 알파고와 중국의 바둑 기사 커제(세계 랭킹 1위) 9단 역시 완패하고 말았답니다.

 알파고는 인공 지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사례였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 알아보기 전에,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를 먼저 살펴보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각자의 능력과 흥미를 측정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답니다.


 인공 지능의 출현으로 위험에 처한 직업(미국)을 보면 텔레마케터, 시계 수선공, 스포츠 심판, 상점 계산원 등등이 사라질 위험에 처했답니다.


기계가 사람을 대신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은 특징이 있어요.

1. 단순하고 반복적이고 정교하지 않은 일

2. 사람들과 많이 소통하지 않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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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인공 지능이 출현해도 안전한 직업(미국) -


반면,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는 직업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1. 사람과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점

 2.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


 아무리 인공 지능이 인간을 닮아 간다고 해도, 감정을 나누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은 인간을 대신해서 할 수 없으니까요.

 인공 지능을 만들고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분야들, 즉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과학 기술과 관련된 직업들은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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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능력-

1. 비판적 사고력: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의 생각이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2. 의사소통 능력: 자신의 생각을 말, 행동, 글 등으로 다른 사람과 주고받을 수 있는 힘을 말해요.

3. 협업 능력 하나의 일을 위해 여러 사람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4. 창의력: 새로우 ㄴ생각이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5. 컴퓨팅 사고력: 컴퓨터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말해요.

6. 호기심: 새롭고 신기한 것에 끌리는 마음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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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어떤 능력이 있는지, 나의 미래 직업 능력 검사를 해볼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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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맞는 미래 직업은 무엇일지 나의 흥미 유형 검사지도 책에 나와있답니다.  ^^

유익하죠잉~~ㅎ

(나의 흥미 유형에 따라, 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 각각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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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알아보고, 나의 흥미까지 살펴봤으니...

 앞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 미래 직업을 탐험해 보면 되겠네요~?^^

 자유학년제 진로 탐색 필독서이니 만큼,

 직업군별 대표 직업 66개, 미래 유망 직업 56개, 미래 이색 직업 52개를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또한, 특별 부록에는 '키워드 11'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의 세계가 담겨있어요.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라

유익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사전처럼 옆에 끼고 보고 또 봐야 할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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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 작전명, 지구를 구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3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장윤재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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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물을 이어주는 새로운 언어!
 
최재훈   글  /  툰쟁이  그림   / 장윤재  감수   / 와이즈만 Books  펴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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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딩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위기에 빠진 구루, 라마, 마르탱이 외계인이 제시하는 문제들을 코딩을 통해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 유익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딩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특히 코딩의 역할과 코딩을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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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인 의미로 코딩(프로그래밍) 언어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사용되는 기호 체계를 말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한마디로 인간의 말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바꿔 주기 위한 통역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C언어, 자바 스크립트, 웹 사이트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HTML, 배우기가 쉬워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파이썬 등이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코딩 교육이 활발해지면서 블록 형태로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스크래치와 엔트리 같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도 있다.

컴퓨터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컴퓨터의 메인 프로세서, 메모리, 하드 디스크, 프린터,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하드웨어를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를 '운영 체제'라고 한다.  그 종류에는 윈도우(MS Windows), 리눅스(LINUX), 맥 OS(Mac OS)이 있다.

우리가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도 각각의 기기 특성에 맞는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그 종류에는 iOS(아이폰), 안드로이드(구글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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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이진법으로 행동하는 기계이다. 대부분의 반도체와 전기 회로는 전기가 흐르는 상태와 흐르지 않는 상태,
두 가지로 나뉘기 때문에 컴퓨터 역시 이런 전기적 신호 처리 방법을 따르고 있다.  전기가 흐르지 않으면 0,
 전기가 흐르면 1로 인식해 모든 명령과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 때문에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기 위해 코딩한 모든 프로그램은 이진수로 바뀌어 컴퓨터에 전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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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리즘이란?  사람들이 무언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의 순서나 절차를
 정리한 것을 말한다.  음식을 만들 때 쓰는 레시피나 결혼식을 할 때 쓰는 예식 순서도 알고리즘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컴퓨터와 인터넷이 많이 사용될수록 알고리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컴퓨터에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려면 '적절한 알고리즘'으로 코딩을 해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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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초등학생의 대표적인 코딩 길잡이 프로그램으로 '엔트리'와 '스크래치'등이 있다.
 두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레고 블록을 옮기듯이 명령어나 여러 대상을
마우스로 간단히 옮겨 가기만 하면 코딩이 되기 때문에 코딩 초보자에게 알맞은 블록형 코딩 소프트웨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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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할 때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특정한 행동이 반복되는 부분은 반복문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코딩해 낼 수 있다.
 반복문을 이용해 코딩을 하면, 프로그램의 길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컴퓨터는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명령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다.  ^^
 코딩에서 사용되는 함수란 복잡하면서도 반복되는 명령을 미리 코딩해 두고 그때그때 덩어리로 불러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블록 덩어리를 말한다.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코딩 혹은 프로그래밍이라면 천재적인 프로그래머들만의 일이라고 여겼지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인터넷과 온갖 센서로 이어지는 4차 산업 세상에서 코딩은 누구나 알아야 할 '언어'중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제대로 된 코딩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창의력과 상상력을 '코딩을 통해' 자신만의 프로그램, 앱, 소프트웨어, 게임 등으로 나타내는 일이다.
 프로그램을 짜는 단순한 코딩은 미래 사회에서는 컴퓨터와 인공 지능이 알아서 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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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처음 코딩을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핵심 개념에서부터 코딩의 역할,
 그리고 코딩을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폭넓게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첨단 과학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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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16
신현배 지음, 안윤경 그림 / 청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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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현배  글   /   안윤경  그림   /  청년사  펴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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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종 이야기)는 다른 나라 종과 구별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우리나라 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종은 언제 처음 생겨났고, 한국종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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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또한,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 신종, 연복사 동종, 내소사 고려 동종,

옛 보신각 동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들과 수난을 당한 우리나라 종 이야기,  종에 얽힌 옛이야기, 세계의 여러 종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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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종은 삼국 시대에 불교가 전해진 뒤부터 만들어 사용했다고 여겨지는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통일 신라 시대인 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종뿐이랍니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한국종은 725년 만들어진 오대산 상원사 동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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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종은 종 위쪽이 좁고 아래쪽은 벌어져 있는 튤립 모양이에요. 그리고 그 종 안쪽에 추를 달아, 쇠가 쇠를 때려 종 전체를 흔들어 소리를 내요.

 종 안에서 치는 이런 방식을 '내타형'이라고 한답니다. 서양 종은 높은 종탑에 매달아 놓기 때문에 종소리가 가늘고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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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한국 종은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 놓은 듯한 형태에요.

 서양 종과 달리 종을 치는 나무막대인 당목으로 밖에서 종의 겉면을 쳐서 소리를 내지요. 이런 방식을 '외타형'이라고 한답니다.

 한국 종은 땅에서 낮게 다는터라 종소리가 아래쪽으로 쫙 깔리면서 은은하고 맑은 소리가 나고, 메아리를 남기며 멀리 퍼져 나간답니다.

 종소리가 은은하고 깊으며 그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한국종만의 특징이에요.

 한국 종을 대표하는 성덕대왕 신종의 경우, 한번 종을 치면 그 소리의 여운이 3분이나 이어진다는군요. ^^


?한국종은 상대와 하대에 당초무늬, 보상화무늬, 연꽃무늬 등 아름다운 문양을 새겨 넣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상대 아래 유곽 네 군데에는 젖꼭지처럼 생긴 돌출 꼭지인 종류를 넣어 장식했고, 종 한가운데에는 비천상, 주락천인상 등을 조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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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새긴 종, 안양 석수동 마애종-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9호로 지정된 안양 석수동 마애종이에요.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지요.

 마애불은 절벽의 바위나 거대한 바위에 선각이나 돋을새김 수법으로 조각한 불상을 말해요.

 (따라서 마애종은 거대한 바위에 새겨 놓은 종을 뜻해요. ^^)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통틀어 마애종은 안양 석수동 마애종밖에 없다고 하니 이것이 얼마나 귀한 문화재겠어요?

 안양 석수동 마애종은 그 희귀성과 역사성으로 우리 한국종 연구에 귀한 가치가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국보, 보물급 국가 문화재로 승격되지 않고 지방 문화재로 머물러 있어서 안타까운 것 같아요.)





 해마다 12월 31일 자정이면 어김없이 치르는 행사가 있지요? 서울 중심가인 종로의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

(올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며칠 후면 타종 행사를 하겠네요~ ^^)

사람들은 이 자리에서 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의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거랍니다.

 1895년 3월 15일 큰불에 타서 없어진 종각을 다시 지었고 고종이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내렸답니다.

이 때?부터 '보신각'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종루'라고 했는데, 종루에 걸려 있는 종을 쳐서 도성의 성문을 열고 닫았다 해요.

새벽 4시에 큰 종을 33번 쳐서(이것을 '파루'라고 칭함) 도성의 성문을 일제히 열게하고,

 밤 10시에 큰 종을 28번 쳐서(이것을 '인정'이라 칭함) 성문을 닫게 하여 통행을 금했답니다.

 (여기서 33은 불교에서 말하는 도리천, 곧 하늘의 33천을 뜻하고, 28은 하늘을 28개의 별자리로 나누었기 때문이에요)

?




이외에도 수난을 당한 우리나라 종 이야기는 물론, 종에 얽힌 옛이야기들도 알 수 있어요.^^


  산불로 녹아 없어진 낙산사 동종은 내가 살고있는 시간대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그 당시 뉴스를 접하며 온 국민이 안타까워했었죠..ㅠ.ㅠ)

낙산사 동종은 조각과 문양이 아름다우며, 보관 상태가 좋아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범종으로 꼽혔는데 말이죠~

 2005년의 산불로 이제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2006년 10월경 학자들이 이 동종을 복원하여 낙산사에서 타종식을 열었답니다.


성덕대왕 신종은 2004년부터 계속 치면 종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더 이상 치지 않고 전시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 종 외에도 많은 우리의 옛 종을 전시해두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

아름다운 우리의 종을 잘 보존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 종 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도서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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