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0 - 정신이 동물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0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글/그림    ?신태훈, 나승훈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 2009년 8월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11년째 이어 오고 있어요.

 조회 수가 1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송까지 진출했답니다.

 시즌 2까지 방영됐으며, 시즌 1은 투니버스에서 케이블 동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네요~ ^^

 

 이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 200여 가지를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엉뚱하게

풀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재미있게 만화를 읽다 보면 과학적 원리를 깨닫게 되어 있지요.

 

 

 이 시리즈에 담긴 질문들이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 보여 주는 교과 연계표를 보면 좀 더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 거예요.

3학년~6학년까지 교과 ?연계가 되어있네요~^^
 
  참!!  버섯을 찾는데 돼지를 이용한 내용, 물총을 쏘는 물고기, 달팽이 치설, 개가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신선했어요 ^^


 


친정 부모님께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데..

가끔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농작물을 먹으며 밟아쳐서 농사를 지을수 없다는 등등 얘기를 들은적이 많아 그런가...

 멧돼지 이야기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생물들은 서로 먹고 먹히면서 생태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멧돼지를 잡아먹는 호랑이나 늑대가 멸종되면서

 멧돼지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먹을 것이 없어진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산 아래까지 내려온다네요...

천적이 없어 수가 늘어날 수 밖에요.. ㅠ.ㅠ




?

 
  트러플이라고도 하는 송로버섯을 서양에서는 예전에 돼지를 이용해 버섯을 찾았다고 해요.

  송로버섯은 주먹 정도 크기의 감자처럼 생겼는데 땅속 깊숙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람이 찾기 힘들어서

 후각 능력이 발달된 돼지를 이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돼지가 송로버섯을 발견하면 바로 먹어 치우는 경우가 많고 이동이 불편해 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송로버섯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개 보다 돼지가 후각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도 놀라운 것 같아요. ^^




  달팽이는 이빨이 없어요.  이빨 대신에 치설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고 해요.

 치설이란? 혀에 나 있는 이빨 같은 돌기를 말한답니다. ^^

 치설은 엄청나게 작아서 맨눈으로 볼 수는 없고요, 현미경으로 봐야 한대요.


 달팽이 치설의 수가 2만 개나 된다니 엄청나죠??  치설은 다 닳으면 밑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해요. ^^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머리를 크게 부풀려 뱀처럼 보이게 만들어 동물들을 쫓아내는 주홍박각시 애벌레 이야기에 놀랬어요.

 이렇게 다른 동물이나 사물을 닮은 모습으로 자기를 보호하는 걸 '의태'라고 한답니다.


실제 보지못한 주홍박각시 애벌레....  징그럽겠지만 어떤모습인지 만나보고 싶네요...ㅎㅎ






이처럼 주인공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이 엄청난 <놓지 마 과학> 책이에요. ^^

책 내용 또한 재미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거겠죠??

 

"놓지 마 과학!" 시리즈를 좋아하는 지현이라,

  이번에 1권 부터  다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더불어 "놓지 마 정신줄" 까지도요..ㅎㅎ

엄마가 읽어도 재밌는 책이에요. ^^


 

<놓지 마 과학!>은 과학의 기본인 호기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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