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과 농부 권정생 문학 그림책 5
권정생 지음, 이성표 그림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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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문학 그림책 5) 
​이성표 그림  /  권정생 글  / 펴낸곳 창비

 적군에게 포위를 당한 부대에서 장군님이 혼자서만 겨우 살아났습니다.
장군님은 위험하나 전장에서 벗어나 허겁지겁 도망쳐 나왔어요.
​.
.
 이 책은 전쟁터에서 혼자 도망친 장군과 굳건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무인도까지 함께 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랍니다.
 
 
어느 시골마을... 마을 사람들은 무서운 전쟁을 피해 도망가 버렸지만,
모두가 버린 텅 빈 마을에서 감나무가 있는 산 밑 오두막에는 할아버지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큰 힘이 되어 주는 장군님을 만났고 장군님은 다스리고 부릴 수 있는 농부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싸움터에서 부하들은 모두 죽었지만 본인은 이렇게 살아 나왔다며 어깨가 으쓱한 장군님..
우직한 할아버지는 그런 장군님에게 먹을것을 내어드리고, 잠자리를 봐주는등 성심성의껏 보살펴 드렸어요.

 어느날, 대포 소리가 가까워지자 전쟁이 가까운 데까지 다가왔음을 안 장군은 두려움에 얼굴이 하얀 종잇장으로 변했어요.
서둘러 도망치기를 바랬던 장군....


"하지만 장군님, 저는 남아서 집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곡식을 거둬들여야 하고요."
 "그, 그건 당장 급한 게 아니잖소? 지금 급한 건 나, 장군님을 보호하는 일이지 않소."
장군님은 하얗게 질린 얼굴에다 무서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그렇습니까, 장군님.  그럼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장군님을 따라 집을 나섰습니다.



 망망대해에 다다른 두 사람은 바다를 건널 수 있는 작은 배가 필요했지요.
장군은 할아버지를 시켜 작은 배를 만들게 했어요.
연장은 없었지만, 장군님을 살려 드리기 위해 힘껏 노력을 다한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가지고 온 감자는 장군님이 세 개 먹을 때 할아버지는 한 개만 먹으며,
 장군님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보필하며 할아버지는 작은배를 완성했습니다.

​"할아버지, 이젠 먹을 것도 없고 바다 한가운데서 우리는 죽어 버리는 게 아니오?"
장군님은 그만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장군님, 조금만 참으십시오. 장군님은 용기를 내셔야 합니다. 장군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죽어서는 안 됩니다."
할아버지는 위로하고 힘을 북돋우어 주면서 온갖 힘을 다해 장군님을 보호했습니다.
드디어, 할아버지는  몇 날 며칠을 노를 저으며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도착했어요.

 무인도에 와서도 장군님은 편히 놀고 할아버지는 혼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그리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장군님을 위해 너무도 많은 고생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바다 저 먼 곳에서 배 한 척이 섬 쪽으로 오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배에는 많은 병사들과 백성들이 타고 있었어요.
백성들과 병사들은 달려와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장군님이 아닌 농부 할아버지에게 말이죠~^^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 한 발 뒤로 물러서면서 손을 저었습니다.
 "장군님은 저분이오. 내가 아니오."
그러나 병사들과 백성들도 역시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닙니다. 저 사람은 가짜입니다."
"가짜입니다."



 진짜 장군을 장군으로 보지 않는 병사들과 백성들...
  그들은 할아버지에게 장군의 자격이 왜 있다고 하는 걸까요?? 

이 책은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는 어떤 인물이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과연, 할아버지와 장군은 어찌 되었을까요?... 
 결말은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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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계부 MY 생각대로
M&K 편집부 지음 / M&Kitchen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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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tchen)   2019 가계부  ♡ MY 생각대로 ♡


  제 생각에는 '재테크의 시작은  가계부 작성부터!' 라고 생각해요. ^^
 결혼과 동시에 가계부를 쓰기 시작해, 결혼 13년차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작성하고 있는 가계부!
 장점을 말하자면...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과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러기에 계획한 대로 저축도 할 수 있고 말이죠~ ^^ 


 이번에 만나본  (M&Kitchen)   2019 가계부  ♡ MY 생각대로 ♡  
 (내부 구성을 보여드릴게요~^^)



12월 내용을 보면.....
일주일 동안의 예산을 생각한 뒤, 지출(고정/유동)과 수입(고정/유동)을 적어보는 란이 있어요. ^^ ​
  ​하루하루, 합계를 내서 잔액을 적으면 되고요~ ^^
​이 가계부의 특징은 고정/유동 부분을 나누어 놓은점이라고 생각해요.
(타 가계부에서는 못보던 구성이거든요^^)



 일주일 가계부를 작성하고 나면...  각 항목별로 주간합계를 낼수 있답니다. ^^
 간단하죠?? 
 

 ​이렇게 1주, 2주, 3주, 4주.... 작성하면서 한달이 채워지면...
(아래 사진처럼) 그 달의 총 합계를 내주면 됩니다.
 이달예산, 이월금액, 수입, 지출, 카드, 현금, 체크카드 항목이 있고요~
세부사항의  예산 항목은 주간합계와 동일하니 매주 합계를 더하면 되겠습니다. ^^



 수익, 투자, 저축, 보험, 부채 항목이 있으며,
  이달의 개선사항과 절약 포인트를 생각해 적어 본다면... 다음달의 예산도 지혜롭게 잘 세우리라 봅니다. ^^ 
(그달의 절약/낭비 항목을 기재해보며,  한달을 뒤돌아 보는 자세도 좋은것 같아요. ^^)




부록에는 알아두면 몸에 좋은 약초 상식이 들어있답니다.
 가계부도 작성하고, 건강도 챙길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ㅎㅎ

(M&Kitchen)  2019 가계부  ♡ MY 생각대로 ♡

 특히, 다른 가계부들은 달이 넘어 갈때면 불필요한 칸이나 내용들이 많아 2~3페이지는 넘겨야 다음달 내용을 작성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 없이 깔끔하게 바로 다음 페이지에 작성할 수 있어  마음에 들더라고요~
구성/항목도 제 마음에 쏙 들었고요 ^^


내 생각대로 매일매일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고, 올바른 소비를 하게끔 잡아줄 수 있어 가계부 작성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계획대로 살아가는데 정말이지 가계부만한게 없더라고요~
모두들 가계부 작성하며, 부자되세요!!!  ^^* 


2019년도  (M&Kitchen)  2019 가계부  ♡ MY 생각대로 ♡ 함께 알뜰한 소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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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묻고 답하다 2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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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 출판



'철학(Philosophy)' 이라는 말의 본래 뜻이 '지혜에 대한 사랑(사랑philos + 지혜 sophia)'입니다.

 '사랑'은 마음에 두고 있는 대상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 갖고, 더 깊이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지혜에 대한 사랑'은 참된 것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는 활동입니다.

  새로이 질문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데서 살아 있는 지혜가, 지혜에 대한 사랑이 열립니다.


 이 책은 아마추어 철학자가 소설에 말을 걸며 자아와 세계에 대해 탐구한 흔적을 엿볼수 있어요.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을 통해 그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삶의 지혜를 모색하고 있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외면하고 산다면 그것은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찾아내야 할 진짜 삶이 그 목소리 안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무언가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마침내 그것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해서 행복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무엇을 소유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 하는 존재의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5부에서 이야기하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너에게>가  인상 깊었습니다.

삶은 끊임없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예기치 못한 일을 맞이하고 그것을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런 삶의 과정에는 성취도 있지만 실패도 불가피합니다.

소설 "파랑새", "어린왕자"를 이용해 심도있는 내용의 철학적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작가님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셨네요~




식물의 덕은 잘 자라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고, 동물의 덕은 건강하게 자라 번식을 잘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덕은 인간의 고유한 특성인 이성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성을 최대한 발휘할 때 인간의 탁월함, 덕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때 비로소 인간으로서의 좋은 삶,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요컨대 행복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노력에 의해 도달하는 성취이며,

 자신의 고유한 자아를 창조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더 좋은 방향으로 실현하여 탁월함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고 탐구하고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우리의 행복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느냐에 비례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어린 왕자가 만난 사업가는 행복과 멀어 보였으니까요. ^^

 많이 소유하여 배부르고 안락한 것이 전부라면 그것은 동물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상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이 세상의 다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경험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




 당연해 보이던 것들이 문득 낯설어지는 순간,

 소설이 내게 묻는다

 철학이 내게 답한다.


 이 책을 통해,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더욱 깊이 문학을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철학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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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창의력 - 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 습관
로드 주드킨스 지음, 마도경 옮김 / 새로운제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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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의 대가들에게서 배우는 57가지 성공 습관"

​로드 주드킨스 지음   /  마도경 옮김   / 새로운 제안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창의력을 깨워라!

창의력은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천성이다.

다만 그것을 발휘하는 기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뿐!!

전 세계 창의력의 허브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칼리지 오브 아트'의

 명강사 주드킨스가 가르쳐주는 57가지 비법


​위대한 예술가, 디자이너, 음악가,

 그리고 작가들은.....  평범하다.

그들은 평범한 가문에서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동네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러나 훗날에는 그 평범한 이들이

 비범한 사람이 되었다.

이 책은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변신에 성공했는지를 낱낱이 해부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났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창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엄청나게 높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시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은 이미 많은 학자가 증명한 사실이다.

 어떤 주제나 문제를 마음속의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이런 방법을 통해 추상적 개념을 눈으로 보는 것이다.

실패는 창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분이다.

실패를 패배의 증거로 보지 말고, 성공을 향한 길에 놓여있는 수많은 디딤돌 중 하나로 간주하라.

당신이 자기 일에 열정을 쏟는다면 사람들은 자연히 당신에게 끌리고 당신의 일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열정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되는 힘이 있다.

그들은 당신의 열정에 대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것이다.




 수백만의 사람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 사람은 오직 뉴턴뿐이었다.......


 논리에 맞이 않아도 괜찮다. 예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람들에게 전혀 새로운 방식의 사고를 이끌어내려면,

 또는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난국을 타개하려면, 논리가 아니라 감정,  열정, 욕망으로 일을 밀어붙이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속도로 살아야 한다. 그 무엇도 강요하지 말라.

진정한 창의력을 발휘하려면, 자신만의 페이스로 일해야 한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변치 않는 것도 영원한 것도 없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런 진리를 거스르기는커녕 오히려 순응하며 일한다.

 모든 것은 항상 유동적이다. 학문들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치는 점점 모호해지며,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불필요한 디테일은 없애고 알맹이만 걸러내라. 위대한 창의력을 발휘한 위인들은 매사를 놀라울 정도로 단순화한다.

단순함을 쉬움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복잡해지는 것은 쉽다.

 반면 자신의 문제에서 곁가지를 빼고 핵심만으로 좁히는 것이 어렵다.


당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미루지 말라.

충분한 돈, 충분한 시간, 또는 완변한 집을 갖출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당장 시작하라, 너무 늦기 전에....


 무언가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계획한 대로 실행해야 한다.

실행을 미루는 이유는 수백만 가지나 된다. 우리는 장담하고 계획을 세우고도 행동 앞에서는 꾸물거린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직 실천만이 생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자극과 힘이 되어주는 글귀들이 너무나 많은 책이네요~^^

긍정 에너지를 받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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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물리학 이야기 멋진 이야기
세라 허턴 지음, 데이미언 웨그힐 그림, 김아림 옮김 / 그린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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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세라 허턴  /  그림 데이미언 웨그힐  /  옮김  김아림   /  펴낸곳 그린북 
 물리학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 우리 내부의 세계, 우리를 넘어선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열쇠예요.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과학 분야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유명한 물리학자들, 입자 물리학, 천문학, 열역학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위의 목차를 보면 궁금하고도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지 않나요?? ^^

 

 

 
 아르키메데스는 고대 그리스 시칠리아섬의 시라쿠사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어요.
수학자이자 발명가, 엔지니어였고, 철학자이자 천문학자이기도 했답니다.

 시칠리아의 왕은 아르키메데스는 불러 왕관을 만든 장인이 속임수 없이 금을 정해진 양만큼 제대로 사용했는지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목욕을 하던 아르키메데스는 몸을 욕조에 담갔을 때 목욕물이 높아지면서 흘러넘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왕관을 물에 담근뒤, 흘러넘친 물의 양을 알아내면, 왕관의 부피를 잴 수 있고 그에 따라 밀도도 계산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어떤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체들을 보려면 물체가 빛을 반사해야 하지요.

 거울에 반사되는 것들...
윤을 낸 금속 표면은 마치 거울 뒤에 입은 은박층처럼 빛을 반사해요.  금속 표면으로 떨어지는 빛이 반사되는 거지요.
 빛이 반사될 때는 언제나 두 종류의 광선이 생겨요. 반사 층 안으로 들어오는 입사 광선과 밖으로 나가는 반사 광선이지요.
 반사에 관한 법칙에 따르면, 이 두 가지 광선은 법선을 기준으로 서로 반대 면에 자리해요.
 법선이란 두 광선이 거울과 만나는 지점에서 거울 면과 직각을 이루는 가상의 선을 말해요.



 

 

 자성이란 특정 물질이 나타내는 자기적인 성질을 말해요.

사실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막대자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한가운데가 철로 이뤄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구에는 북극과 남극이 존재하고,
 우리가 나침반의 자석을 활용해 북극과 남극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거랍니다.
 동물들 또한 지구의 자기장을 활용해 방향을 찾아요.
예컨대 고래와 새들은 자기장을 활용해 이주 경로를 찾아내지요~ ^^



롤러코스터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건 에너지예요.
 롤러코스터가 궤도를 따라 움직일 때 우리는 밀거나 당기는 힘이 눈에 보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 힘들은 우리를 뒤쪽으로, 양옆으로, 앞쪽으로 잡아끌지요.
 그러면 한순간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 들었다가도 다른 순간에는 돌덩이처럼 몸이 무거워진 기분이 들어요.
롤러코스터가 순식간에 위아래로 뒤집혔을 때 우리를 안전하게 좌석에 붙어 있게 하는 것도 힘이랍니다.




책 중간마다 재미난 "실험" 코너가 있어요.

위의 실험처럼 전기를 흘려서 빛이 들어오는 실험을 해볼 수 있어요.
 장난감 찰흙 속에 든 염분 때문에 찰흙은 전도성의 띠어요.  그 말은 전기가 흐른다는 뜻이지요. ^^ 
하지만 여기 에 비해 점토에는 전도성이 없기 때문에 마치 벽 같은 역할을 해요.
 그래서 전기가 LED를 통과해 흐르도록 해 주지요.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와 환상적인 물리 상식으로 가득한 이 책 알차고 좋네요~^^
 미스터리한 전파, 블랙홀, 아주 작은 입자,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암흑 물질 등을 비롯한 우주의 풀리지 않는 비밀을 만나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상식을 쌓으며 읽기에 훌륭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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