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이 작품이 다시 재간되어 나왔군요.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맞다면 <사나운 새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켄 폴리트의 책들이 다시 번역되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예전의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재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더 강해집니다. 한때 즐겨 읽던 작가인데 이 작품은 절판되었고, 그 뒤 대단한 명성을 듣고 구하려다 실패한 작품이죠. 시간 내어 꼭 읽고 싶은 책 중 한 권입니다. 

 

   

만화로 먼저 이 작품을 접했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아직 만화로는 다 읽지 않았지만 원작 소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이 작품의 작가가 그 유명한 <음양사>의 작가임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미스터리처럼 풀려가는 이야기와 산 사나이들의 열정과 도전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오더군요. 

 

  

아직은 완전히 코넬 울리치의 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 매력 있더군요. 사실 <환상의 여인>은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말이죠. 그런데 마니아들이 이 작품을 최고로 손꼽고 있더군요. 블랙 시리즈의 첫 권이란 점도 매력적이고, 앞으로 나올 그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기대 등을 가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리하라 이치의 00자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미스터리물을 쓴 작품인데 사건의 깊이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그의 대표작인 론도 시리즈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교환살인을 소재로 했는데 범인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제목처럼 도망자인 그녀의 삶이나 미래가 어떨지 추측하고 마지막에 펼쳐질 반전을 생각하면 많은 기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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