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의 정석>은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의 저자 나루케 마코토의 책장정리에 대한 철학이 담긴 책이다. 실천해 보고 싶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지만, 아직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다. 꼭 저자의 책장정리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읽어볼만한 책이다.

 

 

 

 

 

 

 

 

 

 

 

 

 

 

 

 

 

 저자가 재미있게 읽었다는 책들을 소개하겠다.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에서 소개된 책들을 여러 권 읽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독수리는 날개치며 내렸다>는 큰 수확이었다. 그는 수많은 책을 읽은 독서가이다. 믿고 볼만한다.  

 

 

 

 

 

 

 

 

 

 

 

 

 

 

 

 저자가 재미있게 읽었다는 물리학 책 <양자혁명>이다.

 

 

 

 

 

 

 

 

 

 

 

 

 

 

 

 역시 저자가 재미있게 읽은 책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와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이다.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는 일본 작가들이 너무 자주 언급하는 책이라 얼마나 재밌는지 한 번 확인해보고 싶다. 그리고 무라카미 류 또한 확인해보고 싶은 작가이다.

 

 

 

 

 

 

 

 

 

 

 

 

 

 

 

 <제이콥, 안녕?>은 자폐증 천재 아들과 그의 엄마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인이라면 세 개의 책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1) 신선한 책장

산 지 얼마 안 되는 책, 앞으로 읽을 책을 두는 공간. 여기 있는 책은 미래에 자신의 교양이 된다.

 

 (2) 메인 책장

 다 읽은 책을 효율적으로 꽂아 두는 장소. 세 개의 책장 중 가장 용량이 크다. 보통 집에 두고 있는 책장이 이 책장에 가깝다.

-과학, 역사, 경제, 사건사회, 문화예술 등+ 특별전시칸

 

 (3) 타워 책장

 생각날 때 참조하고 싶은 책을 쌓아 두는 책장. 사전이나 핸드북 등으로 구성된다. 지식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이미지다

 

 (4) 특별한 책장 <지성의 전당>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 용기를 준 책, 마음을 치유해 준 책 등 서른 권 정도.

 

 

 아래는 나루케 마코토의 "지성의 전당" 후보에 오른 책들이다.

 

 

 

 

 

 

 

 

 

 

 

 

 

 

 

 저자가 대중 과학 서적 중 으뜸이라고 평가하는 책. 카니발리즘, 즉 식인풍습이 금지돼야 할 과학적 근거를 다룬다. 요즘 과학책에 관심이 많은데 다양한 테마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저자가 손꼽힐 만한 최고의 과학 서적으로 평가하는 책. 이 책은 오랜 기후 변동의 메커니즘과 그것을 밝힌 과학자들의 이야기이다.

 

 

 

 

 

 

 

 

 

 

 

 

 

 

 

 

마크 레빈슨의 <더 박스>, 저자가 강력히 추천하는 비즈니스 논픽션이다. 해운용 컨테이너의 표준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책이다.

 

 

 

 

 

 

 

 

 

 

 

 

 

 

 

 

 이제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을 때가 되었다. 데카르트는 프랑스 철학의 대가이자 근대 과학의 기틀을 다진 분이다. 저자가 지금까지 만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움베르트 에코도 학생이 한 권의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먼저 이 책부터 읽어라고 추천해주었다고 한다. 다음에 책 구입할 때 꼭 구입해야겠다.

 

 

 

 다음은 저자가 추천하는 서평의 구성이다

 

 총괄1-> 총괄2-> 에피소드1-> 에피소드2-> (감상)-> 저자-> 일러스트나 장정-> 대상 독자-> 정리

 

 

 

 

 

 

 

 

 

 

 

 

 

 

 

 

 그 외에 책들이다.

 

 

 *책장 만들기 포인트

 -보기 편할 것

 -20퍼센트의 여백이 있을 것

 -승부수가 될 책만 둘 것

 -다양성은 갖되 위화감을 없앨 것

 -언제나 변화할 것(5년 마다 책장의 테마를 다시 설정)

 

 

 

 

 

 

 

 

 

 

 

 

 

 

 

 

 책 표지에 소개된 책인데 기억력 향상법에 관한 책이다. 가볍게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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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 이야기 - 최악의 운명을 최강의 능력으로 바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3
마크 리보스키 지음, 정미나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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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티비 원더 이야기>는 명진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13번째 시리즈이다. 미국의 흑인 가수이자 맹인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가수 스티비 원더의 이야기다. 


 스티비 원더의 이야기는 인간 승리에 대한 이야기다. 태어날때부터 시력을 잃은 장애와 인종과 가난이란 장애를 극복한 위대한 인간의 승리이다. 신은 그에게 많은 시련을 안겨줬지만 훌륭한 어머니와 그리고 천부적인 노래실력을 주었다. 그 두가지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무기로 스티비 원더는 살아있는 전설이 된다. 


 Isn't she lovely~


 이 노래가 스티비 원더 이야기인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누구나 들어봤음직한 후렴구다. 그의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했다. 가슴뛰는 이야기였다. 스티비 원더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물이다. 

 

 그의 어머니와 스티비 원더의 어린시절이야기는 감동적이다. 그의 어머니의 절대 포기 하지 않는 마음이 스티비 원더를 만들었다. 그의 어머니는 위대하다. 그녀는 불행의 사슬을 스스로의 힘으로 끊어버렸다. 가난과 불행을 대물림하지 않았다. 불행과 가난에 맞섰다. 스티비 원더의 버팀목이자 방패였다. 


 스티비 원더의 성공이야기 또한 가슴뛰는 이야기였다. 함께 기뻐하고 희열을 맛봤다. 열 세살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스티비 윈더. 성공과 실패 후에 거듭 성장한 음악성. 그리고 정의와 평화와 평등, 사랑이 담긴 음악을 노래했던 스티비 원더. 아름다운 음악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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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9-15 0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티비 원더 본인이 앞을 볼 수 있다면 사랑스런 딸의 얼굴을 가장 보고 싶다고 했었죠..

작년 겨울에 앤드라 데이와 함께 찍은 애플 광고를 반복해서 봤어요..
˝Someday at Christmas˝

고양이라디오 2016-09-15 07:13   좋아요 0 | URL
저도 광고 찾아서 봐야겠네요ㅎ
좋은 추석 되세요 나와같다면님~
 
후와후와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0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비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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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에 비해 책값이 비싸게 느껴지긴 했으나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책이라서 약간의 고민끝에 구입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따뜻하고 포근한 책. 시인 듯 동화인 듯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처음 만나보는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모습이고 글이었다. 마치 시집같았다. 꿈같았다. 동화같기도 했다. 아니, 더 정확하게 그것은 시였다. 후와후와한 시였다. 어쩐지 내 마음도 두둥실해지고, 포동포동한 고양이를 안은 듯한 포근함이었다.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아마도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이 책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애묘가들에게 커다란 선물이다. 고양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듯하다. 그림도 너무 좋다. 고양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할 그림책이다.  




 "무슨 사연인지 꽤 나이를 먹고 우리 집에 왔던 '단쓰' 

  내 어릴 적 좋은 친구였던, 그 늙은 암고양이 이야기를 

  언젠가 꼭 쓰고 싶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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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1 - 소설로 읽는 철학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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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읽었던 책인데 너무 늦게 리뷰를 씁니다. 너무 유명한 소설이자 철학책인 <소피의 세계> 1권입니다. 20여 년 만에 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구판으로 읽었습니다. 


 철학을 좋아해서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으나 너무나 두꺼워서 섣불리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북플에서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용기내서 보았습니다. 진작에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맘에 쏙들고 재미있었습니다. 소설의 형식으로 서양철학사를 이야기해줍니다. 청소년들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철학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최고의 철학입문서이며 개론서입니다. 


 어느날 열네 살 소녀 소피에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알베르토 크녹스란 사람은 스스로를 '철학자' 라고 설명하고 소피에게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지며 철학강의를 시작합니다. 소피와 독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점차 철학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소피의 주변에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1권은 이런 미스터리, 추리, 판타지 요소가 있어서 순식간에 몰입되고 책 속에 빨려들어갑니다. 소피와 함께 알베르토 크녹스란 사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추리하기도 하고 그의 질문에 고민합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부터 시작해서 예수의 역사적 의미까지 함께 더듬어 갑니다. 놀랄만큼 매혹적인 책입니다.


 2, 3권도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었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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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사전 2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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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사전>은 허영만씨의 만화입니다. 허영만씨는 한 주제에 대해 직접 취재하고 공부한 후에 만화를 그리기 때문에 믿고 볼만 합니다.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허영만씨의 만화 중 영화화 된 <타짜>, <식객> 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가 그리는 만화 주제들은 대부분 조금 이색적입니다. 타짜들의 세계랄지, 맛에 대해 다룬달지, <동의보감>을 통해 한의학에 대해 다루고, <꼴>을 통해 관상학을, 그리고 <부자사전>을 통해 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부자사전>은 허영만씨가 한국의 부자들을 직접 만나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만화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부자들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가깝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다양한 부자들의 모습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대부분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이 책을 보면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와 부자들의 사고, 생활습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부자들을 따라한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같은 방법으로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합니다. 내적인 요소 뿐만아니라 외적인 요소도 중요하며, 그리고 한 두가지 원인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원인과 결과를 잘못 연결짓거나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부자들에 대한 환상과 오해를 갖고 있는 것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보고 유용해 보이는 조언과 충고는 받아들이고 실천에 옮길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부자들의 좋은 점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쁜 점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보여줍니다. 만화라서 재미있고 부담도 없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고 쓰여진 좋은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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