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1.6.15 - 12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어린이 과학동아>

2011/6/15 Vol.12

 

 







어린이 과학동아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펼쳐 들었어요.

그리고 너무 사랑하는 섭섭박사님..이번호에는 과연 어떤 과학실험을 할까..하는 기대에 얼굴이 잔뜩 흥분되었네요.

 

교과서에 딱 맞는 과학실험 Plus(딱플)에서 초등교과 5-2 우리의 몸에 연관된 과학실험을 할 수 있어요.

아들이 과학분야 중에서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책이 오던날 할 일이 많았는데도 이거먼저 해 보겠다고 하고, 전 내일하자 그러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였답니다. 겨우 그 다음날 하게끔 했답니다..휴우~~ㅡ.ㅡ;;

 

이번 호에서는 전기, 광합성, 알루미늄, 운동과 뇌, 황금비 등등에 관한 흥미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의 매력이지요. 재미있는 만화로 과학을 배울 수 있어요.

 







<특집> 신발의 과학

인류 문명과 함께 진화한 신발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신발에 대한 소개와 효과에 대해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어요.

미래의 최첨단 신발은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

 

 







개성 넘치는 각각의 만화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어요.

 

 







명예기자들이 중생대 화석을 찾으러 간 이야기도 참 흥미롭게 읽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화석탐사 떠나보고 싶었네요~

 

 







어린이 과학동아에서는 다양한 행사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

입맛에 맞는 좋은 행사를 찾아 나서는 수고를 덜어준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딱플 활용기입니다.^^

딱플은 '실험 키트'와 '교과서 뛰어넘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딱플을 활용하는 방법과 설명, 서술형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뼈와 근육 모형

자극 반응계

소화 기관 추적기

소변 검사 키트

원형 치수자

총 5종 키트가 들어 있네요~

 

 






 

일단 열심히 읽어보고...어떤 실험 키트들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소화 기관 추적기를 만들어서 즐겁게 인체탐험을 해 보았답니다.

 

 






 

뼈와 근육 모형 만들기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끼워 넣기만 하면 되어서 만들기도 쉬웠네요.

 

 






 

뼈와 근육 모형 넘 재미있지요?

 

치수 원형자는 간단히 뜯어서 풀만 붙이면 되어요.

 

 






 

원형 치수자로 팔목둘레를 재어 보았어요.

자극 반응계를 만들어서 동생과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놀이도 해 보았네요~

 

 

어린이 과학동아 다음 호가 기대됩니다..

과학자의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게 해 주는 어린이 과학동아..

저희 집에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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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만드는 97가지 요리
김지현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만드는 97가지 요리>
 
 
이 책의 제목이 요리를 즐겨하지 않는 불량 엄마인 저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로 97가지나 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안그래도 냉장고 안에서 요리되어 지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재료들의 간절한 마음(?)이 걸리던 참이었는데..
이 요리책만 있으면 그런 걱정없이, 따로 재료 걱정없이, 손쉽게 '요리하는 여자'가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목차 뒤에..본격적인 요리법을 소개하기 전,
냉장고 정리하는 법, 요리 재료 고르는 법, 재료 보관하는 법, 재료 손질하는 법, 양념장 만드는 법이 나옵니다.
왜 놀라운 사실들이 많을까요? 전 그동안 부엌살림엔 꽝이었나 봅니다..ㅎㅎ
유용한 정보들이었답니다.
예를 들어서...
감자는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이 지연된대요. 오호~
시금치는 물을 적신 종이타월로 감싼 후, 비닐 백에 담아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한대요. 아하~
 
1장 고기
2장 해산물, 건어물
3장 채소
4장 양념
 
정말 집에 흔히 보관해 두는 식재료들로 맛있고 비교적 간단한 요리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줍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어묵, 오징어, 콩나물, 감자, 고구마, 무, 애호박, 오이, 시금치, 카레, 두부, 달걀 등등..
페이지 구성은 하나의 요리당 두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왼쪽은 사진, 오른쪽은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구요.
만드는 방법은 4~8컷 정도로 비교적 간단한 과정들입니다.^^
 
개인적으로 까다롭고 복잡하고 재료도 구하기 힘든 그런 요리들로 구성된 요리책은 아예 잘 안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할까...고민하면서 자연스레 이 책을 꺼내 들게 되네요~
 
 
p132 피망 양송이볶음을 해 보았어요.
 
재료 : 양송이버섯 10개, 청피망 홍피망 1개, 양파 1/2개, 카놀라유 2큰술, 다진마늘 1/3작은술, 소금, 통깨, 파슬리가루
(책에 나오는 재료 그대로예요..)
 




집에 있는 재료로 양송이 파프리카 볶음을 했어요.(피망대신 파프리카가 있었네요)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양송이 버섯, 양파, 파프리카를 기름에 두른 팬에 볶아요.
다진마을, 소금, 통깨 넣어요.(파슬리가루는 없어서 넣지 않았어요)
채소는 센불에 단시간에 볶아 내야 수분이 빠지지 않고, 색감도 예쁘대요`
 




그런대로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만들어졌지요~
요것만 보면 레스토랑에서 먹는 채소볶음 같네요~^^
아이들이 맛있다며 밥과 함께 뚝딱 먹었답니다..
 
이제 저도 요리합니다..
그냥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만으로 맛있는 요리를요~~^^
자꾸자꾸 들여다 보게 되는 요리책,
<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만드는 97가지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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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등대 - 제18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수상작 눈높이아동문학상 22
김명석 글.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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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간 등대

 

이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그렇게 쉬운 그림책은 아닙니다.

쉽게 그림책을 볼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뜻을 깨닫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요~

그래서 그림책을 함께 보는 부모나 다른 사람이 아이를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아이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저 또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네요.

 

오렌지 빛에 가까운 곧은 빛의 그림으로 이 책이 시작되요.

그리고 표지와 첫 그림에서 이 책의 그림이 판화라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그림책에서 잘 볼 수 없는 판화여서 일단 신선한 느낌이었고,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었네요.

 

빛을 잃은 세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곳 사람들도 점점 <희망>을 잃어버렸어요.

그곳에서 어느 날, 멀리서 등대가 어둠을 뚫고 빛을 뿜기 시작해요.

희망을 읽은 곳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은 그 등대의 빛이 무언가 특별한 것을 비추고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곧 사람들은 등대의 빛이 비추는 끝을 향해 발을 내 디뎠어요.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으러 나선 것이지요.

 

사람들은 결국 등대가 비추는 끝에서 희망을 보았을까요?

그래서 행복해졌을까요?

 

어떻게 보면 아주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입니다만...

다시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하고 생각해 보았네요.

하루 하루의 지치고 힘든 일상을 희망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마음이 곧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대가 비추는 한 줄기 밝은 빛처럼요...^^

 

저도 아이들을 바라보며 스스로 희망의 불꽃을 다시금 불태워 보려구요...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며 아이도 더 밝은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이 아이가 자라나 희망이 어디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빨간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그렇게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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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수호천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
고정욱 글, 김중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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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수호천사

 

해병대 군복을 입고, 빨간색 모자를 쓰고, 교통정리 노란색 완장을 끼고,

하얀색 장갑을 끼고, 검은색 군화를 신은 남자.

바로 태규의 큰아빠예요.

태규의 큰아빠는 네거리에서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하십니다.

덕분에 네거리의 교통은 항상 원할하고, 차도를 건너 다니는 학생들은 안전하게 학교와 집을 오갑니다.

 

하지만..어느 날 검은색 승용차가 찻길을 막고 불법주차를 해 놓은 일 때문에 네거리는 난리통이 됩니다.

네거리 주변 상인들과 행인들은 차 주인이 누구인지..왜 이렇게 차를 세워 둔건지..투덜거립니다.

급기야는 태규 큰아빠를 비롯한 어른들이 불법주차 해 놓은 그 승용차를 들어올려 옮기려고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옮겨질 리가 없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차 주인이 불쑥 나타납니다.

도로를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고 차 주인은 도로 화를 냅니다.

밥을 먹고 오는 사이에 잠깐 차를 세워둔 걸 보고 난리들이라구요..

태규 큰아빠가 가만히 있을리 없지요~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 차 주인은 차를 몰고 씩씩거리며 가 버리고..

네거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아까 그 예의없는 승용차 주인이 지구대에 태규 큰아빠의 일을 항의하러 갔답니다.

그렇게 태규 큰아빠는 지구대로 불려가고...

태규와 친구 승기도 함께 지구대에 따라가게 됩니다..

 

태규 큰아빠는 어떻게 그 순간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떤 이유로 태규 큰아빠는 교통정이 자원봉사를 하게 된 걸까요?

 

길 위의 수호천사 태규 큰아빠의 이야기...

태규 큰아빠의 사연을 알게 된 후, 눈물이 울컥 했답니다.

함께 읽는 아들의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태규 아빠의 따뜻한 마음이 저와 제 아들에게 잘 전해졌어요.

 

우리 나라는 14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의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부주의로, 무책임한 행동 등으로 불의의 교통사고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런 바램을 고정욱 작가는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습니다.

 

서로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최소한의 규칙은 서로 잘 지켜주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소중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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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아틀라스 시원의 책 1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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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메랄드 아틀라스

 

저는 이제껏 판타지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흥미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책만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만을 위한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하는 편인데..왠지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어요..

장장 610쪽이나 되는 방대한 양의 소설을 어떻게 다 읽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그 두려움은 잠시..책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손에서 이 책을 놓기가 싫어졌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책 속 장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또 긴박해서 그 흥분을 즐기고 싶어서요..

 

우연하게 만들어진 삶은 아니예요.

책 속 주인공 세 남매, 케이트, 마이클, 엠마..

그 세 명의 아이들의 힘겨운 생활은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세 아이를 버리고 간 날부터 거의 10여년간 계속됩니다.

도대체 왜 부모님은 우리를 버렸을까?

언젠가 다시 찾으러 오겠다던 약속은 언제 이루어질까?

우리의 삶은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걸까?

많은 의문을 품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런 의문조차 할 수 없을만큼 놀라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바로 캠브리지 폴스의 한 고아원(그곳은 대저택이예요..)에 가게 된 날 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었던 걸 세 남매는 점점 깨닫게 됩니다.

마법의 책, 아틀라스를 찾으러 떠나야만 하는 운명을 말이죠..

많은 등장인물들, 상상 속에서나 나올 법한 배경이 한 데 어우러져..

상상 그 이상의 판타지 모험을 선사 해 주는 이 책.

이 책을 읽는 내내 저는 온갖 생활의 고민들을 덜어놓고,

오로지 케이트, 마이클, 엠마와 함께 아틀라스를 찾는 모험을 함께 했답니다.

 

마치 이 책 "에메랄드 아틀라스"가 백작부인과 아이들이 찾고 있는 바로 그 마법의 책인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이 책이면..케이트처럼 시공을 초월하여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일었어요.

아니..실제로 책 속의 장소로 가 보았어요.

정말 그런 것 같았어요.

그 정도로 책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에메랄드 아틀라스의 2편이 너무 궁금합니다.

나오자마자 읽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한동안 이 책에 빠져 열심히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본 아들은...

"엄마, 그 책이 그렇게 재미있어요? 그럼 저도 한 번 보고 싶은데요.."합니다..ㅎㅎ

'넌 좀 더 크면 읽거라...' 했네요..^^(8세 아들이예요)

저 에메랄드 아틀라스 팬 됐어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더위를 잊게 해 주는 멋진 책 '에메랄드 아틀라스'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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