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북한이 남침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중2가 있기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울 것이 없고 거침없는 것이 바로 중 2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편에서 학부모들은 쑥덕거린다. 차라리 중학교때 미치는게 나아. 그래야 고등학교 가서는 입시에 집중하지..
길가다가 떼지어 있는 중학생을 보면 멈칫한다는 말들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무리지어있는 중학생이라고.. 그 중에서도 여학생 무리라고..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그럼 그렇게 거침없는 중학생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내가 제일 잘나가.. 하면서 거들먹거리는게 전부일까? 세상에 반항하는게 일상일까
어쩌면 그들도 흔들리고 불안한게 아닐까..
왠지 찜찜하게 우리가 닮아가는 일본의 모습에서 그 무서운 중학생을 본다..
어쩌다 중학생같은 건 해가지고.. 쯔쯔...
공부라는 것이 시험을 위해서 문제를 디립다 풀어대고 연습장을 깜지로 만들어가면서 머리속으로 우겨넣고 영단어를 하루에 수십개씩 외우는 것 이것이 전부는 아닐거다.
공자님께서도 배우고 떄로 익히는 것이 즐겁다고 하셨는데.. 그 즐거운 공부는 어디로 갔나
공자님이 돌아가시면서 함께 관속에 묻힌것도 아닐진데.. 그 즐거운 공부는 어디로 갔나
공부가 즐겁지는 않더라도.. 힘들고 따분하고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은 아니면 좋겠다.
저자약력을 보니 제법 공부를 잘 한 축에 들던데.. 그런 수재의 자기자랑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인듯하다. (설마 아니진 않겠지..)
아이에게 공부를 닥달하는 부모가 되기 싫고 .. 아이도 이제 공부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을때.. 이 책 도움이 되지 않을까
수학에 자신감을 준다? 책 소개에 나와있는 이 한줄의 문장만 읽고 주저없이 추천한다.
수학을 재미있게 접근하겠다고,.. 그것도 혹하다.
제목은 으시시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을 보여준다니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볼까 싶다.
게다가 재미난 추리기법이라면 더 좋고..
아이에게 자신을 믿어주는 선생님 한분만 계신다면
내가 언제든 의지할 수 있고 찾아가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 한번 계신다면
아이들이 외롭지 않을거다. 외로워서 남에게 주먹을 쓰고 돈을 뜯고 은근히 친구를 따시키면서 만족감을 얻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나이를 먹었다고 어른도 아니다.
어른들도 불안하고 외롭다.
어쩌면 어디 한군데 마음 붙일데 없이 외롭게 자란 아이들이 그렇게 외롭고 불안한 어른이되는건 아닐까싶다.
어른인 나도 따뜻한 선생님이 그립다.
세상이 이런 일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건가?
"교과서 중심으로 충분히 자면서 공부했어요" 라면서 항상 보통 사람들을 기죽이던 그 수재들이 그 수석들이 들먹이던 그 교과서 아닌가
누구나 쉽게 침도 안바르고 수많은 문제집 참고서 다 소용없습니다. 교과서가 바로 핵심이고 기본입니다.. 하던 그 교과서
그 교과서를 믿지 말라니..
이런 뒤통수를 맞아도 제대로 맞았다. 왜 그렇지?
그 교과서를 제대로 뜯어보자..
청소년 책도 관심을 가져주셔요..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