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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0년째 - 휴일 없이 26만 2800시간 동안 영업 중
니시나 요시노 지음, 김미형 옮김 / 엘리 / 2024년 3월
평점 :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모두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분명 주말 내내 충분히 여유롭게 쉬었던 것 같은데,
왜인지 월요일 아침은 몸이 정말 무거운 날이에요.
오늘 제가 소개할 도서는 #일본에세이 로,
출판사 #엘리 에서 #니시나요시노 님께서 출간하신 도서 《#편의점30년째 》입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에서의
일상들이 담겨 있었어요. 편의점은 언제고 어디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근처 곳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 용이하고, 편의점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Convenience store이라고 하는데, 영어 단어만큼 정말 편한 상점이라는 뜻이 잘 어울릴 정도로,
없는 것이 없는, 정말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있는 곳이 바로 편의점 아닐까 싶은데요.
저 또한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택배를 보낼 일이 있을 때는 물론,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택배물을 받아주시기까지 하니, 삶에서 편의점을 빼놓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저는 늘 고객으로서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는데, 편의점에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었거든요.
그냥 손님으로 잠깐잠깐씩 들를 때는, 크게 어려움 없이 돈을 벌 수 있겠다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도서 속 저자의 편의점에서의 시간들을 보니, 절대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아니었어요.
어떤 일에서든 손님 응대가 가장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편의점만큼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세대들에게 보편화된 편의점이 된 만큼, 우여곡절 또한 많은 곳이 편의점이었더라고요.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마다 찾을 수 없는 점이 고객의 입장에서는 참 편리한 곳이지만, 편의점 점주와 직원의 입장에서는 24시간 상주하며 그 자리를 늘 지키고 있어야 하는 곳이 편의점이었어요.
고객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만 하면 되는 곳이지만, 편의점 직원들은 모든 물품들을 유통기한을 살피거나 PB 상품들을 진열하고, 또 부족한 제품들은 본사에 주문도 해야 하는 등 하루 24시간 온종일 바쁘게 정리하고 채워 넣어야 하는 곳이었어요.
저는 한 명의 독자로 글을 통해 편의점의 일상을 들여다보았지만, 편의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기까지 했어요.
늘 한자리에서 24시간 상주하며 그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 전국의 모든 편의점 점주, 직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편의점30년째 #엘리 #니시나요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