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서재에서 뽑은 100권 입니다~! 모임이 3개 였는데, 80%는 그 모임에서 같이 읽었던 책들이고, 나머지는 제가 그냥 완독한 책들입니다~ 넘넘 좋은 책들이라서 알라디너님들에게도 강추하려고..저도 집에 있는 서재에서 100권을 뽑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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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23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근데, 왜 저는 왤케 책 사진이 큰지 모르겠네요..ㅠㅠ

다락방 2010-08-23 15:27   좋아요 0 | URL
알라딘 상품찾기해서 책을 찾으시고 위쪽의 크기에서 작은사이즈를 선택하세요, yamoo님. 아마 중간사이즈에 체크가 되어있을 거에요.

yamoo 2010-08-23 16:06   좋아요 0 | URL
아...그렇네요..중간에 체크가 돼 있네요...ㅠㅠ 이거 바꿀수도 없고..바꾸려면 하나하나 다시 올려야 하는뎅~ㅜㅜ
이거뚜,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2시간만에 올린건데...ㅜㅜ
고치는 건 포기할까바여..에휴~

stella.K 2010-08-2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이미 다락방님이 말씀하셨으니 재차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고,
대단하군요. 모임이 세 개 씩이나? 어떤 모임인가요? 나 같은 늙다리도 끼어도 되나요?ㅋㅋ

yamoo 2010-08-23 16:07   좋아요 0 | URL
50대두 3분이나 계셨던 걸요~^^ 1모임은 쫑났고요..이제는 2개만 남았답니다.. 하나는 미술모임이고...또 다른 하나는 고전읽기모임이에요~

stella.K 2010-08-23 16:15   좋아요 0 | URL
ㅎㅎ 아, 저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당.ㅜ

마노아 2010-08-23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책은 달랑 5권이네요. 아, 민망해라..^^

다락방 2010-08-23 16:02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마노아님보다 낫군요. 왜냐하면 저는 6권 ㅋㅋㅋㅋㅋ

yamoo 2010-08-23 16:09   좋아요 0 | URL
아...주로 고전이라서 그럴겁니다..저는 뭐, 최근에 나온 책은 거의 읽지 못합니다. 고전 위주로 읽다보니, 옛날에 발간된 책만 찾게 된다는..--;;

앗! 다락방 님과 겹치는 6권이 궁금하다는..^^

꿈꾸는섬 2010-08-26 11:01   좋아요 0 | URL
ㅎㅎㅎ전 7권...

마녀고양이 2010-08-23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운 책 추천 좀 안될까요? ㅠㅠ

사랑의 기술, 이기적 유전자, 제3의 침팬지, 농담, 모비딕, 25시, 꿈의 해석, 일리아드, 그리스로마신화, 드라큘라, 1984, 호밀밭의 파수꾼, 공중그네, 그리스인 조르바
저 중에서 14권 읽었네요. 에긍......

yamoo 2010-08-23 16:12   좋아요 0 | URL
사랑의 기술, 꿈의 해석, 드라큘라, 1984 등 마고님이 읽으신 책들...모두 어려운 책은 아닌 거 같은데요..ㅎㅎ 뭐, 어려운 책이려면, <지각의 현상학>, <천개의 고원>, <지식의 고고학> 같은 책들인데..이런 책들은 어려워서 모임에서 읽기 힘들답니다..ㅎㅎ

제가 추천드린 책은 쉽지도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은..읽을만한 좋은 책인거 같은데염~ 않그르세여~?

마녀고양이 2010-08-23 19:46   좋아요 0 | URL
제 수준에는 어려웠어염!
제 수준을 멀루 보시는거여염!! 흐흐...

yamoo 2010-08-23 19:55   좋아요 0 | URL
컥! 전...그냥..마고님 정도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거 같아서..앗~ 죄송합니다.. ㅎㅎ

한 가지..전 '수준'이라는 말을 안썼습니당~~

아...그리고 어려운 책이라는 걸 모임하면서 알았습니다. 회원들이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하면 어려운 책이라는 걸...제가 뽑은 100권 중에서 읽기 가장 함들었던 건 자크 모노의 <우연과 필연>이었습니다. 그 외는 읽을만 했습니다.^^

양철나무꾼 2010-08-2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는 거의 다 가지고는 있구여~
몇권을 읽었는지는 비밀입니다.

왜냐...서재결혼시켜 얻은 책이 부지기 수입니당~^^
근데,진짜 폭넓습니다여~
치맛폭이 아즘인 저보다 몇 폭은 넓을 듯~^^

yamoo 2010-08-23 19:33   좋아요 0 | URL
와우~ 다 소장하고 계시는군요! 몇 권을 읽으셨는지 않갈쳐주실줄 알았습니당..ㅎㅎ

근데, 서재결혼시켜서 얻은 책이 얼마나 되시나여? 으아~ 부럽당~~ㅎㅎ

아, 제가 좀 관심이 가면 그냥 막 나가는 성격이라...필 꽂히는 대로 읽다보니 저지경이 됐어여..ㅎㅎ 그래서 깊이가 없다는..^^;;

마녀고양이 2010-08-23 19:48   좋아요 0 | URL
저도 고백하자면, 저 책들 중 60%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읽은 책은! 제일 쉬워보이는 책들로 달랑 14권이란거죠. ㅋㄷㅋㄷ

yamoo 2010-08-23 21:01   좋아요 0 | URL
뭐, 저도 하이드님이 뽑아 놓은 100권 중에서 읽은 책은 10권 정도 밖에 안되는 걸요..그리고 최근 나온 책들은 읽은 게 거의 없습니다~ㅎ

머큐리 2010-08-23 20:57   좋아요 0 | URL
그 머큐리가 접니까? 아니겠지요...( ")

yamoo 2010-08-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머큐리님...실수했네요..지송~~합니다..ㅎㅎ 하이드님을 머큐리님으로 착각한 남자..ㅎㅎ

머큐리 2010-08-24 08:52   좋아요 0 | URL
남자였군요...ㅎㅎ 반가워요...남자가 귀한 동네라..ㅋㅋ

oren 2010-08-2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에서 뽑은 100권을 보니 정말 너무 너무 좋은 책들이 많군요. 저의 경우에는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들이 많아서 특히 재미있네요. 1980년대 초에 읽었던 일리아스, 오뒤세이아도 있고, 1984∼1985년경 군대생활 하면서 읽은 책들은 6권(사랑의 기술,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우연과 필연, 모비딕, 꿈의 해석, 백년 동안의 고독), 21세기에 와서야 읽은 책들은 4권(이기적 유전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그리스·로마신화, 객관성의 칼날) 정도네요. 오래 전부터 사두고 읽지 못한 책들도 여럿 보이는데 님의 추천에 자극받아 서둘러 읽어보고 싶네요.

yamoo 2010-08-24 16:22   좋아요 0 | URL
아, 오렌님 반갑습니다~ 오래 전에 완독하신 책들이군요~ 80년대 중반에 군생활을 하셨다면 50대 이실텐데요...젊은 시절 고전을 독파하셨으니, 상당히 많은 좋은 책들을 읽으셨을 거 같습니다. 뭐, 80년대는 굉장한 인문서적이 많이 나왔던 때여서 오렌님의 서재가 궁금해집니다. 읽으신 책들도 궁금하구요~ 기회가 되면 읽었던 책들 중에서 추천하시고 픈 책들을 알려주셔요~ 얼른 구해서 읽어볼께요~^^

다이조부 2010-08-24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6권이네요 ^^ ㅋ

yamoo 2010-08-25 00:21   좋아요 0 | URL
읽고 나서 여기 저기 추천해 주는 책들이 위에 있는 책들이에요..같이 읽은 모든 사람들이 이 의견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고로 저두 좋은 책들을 퍼뜨리고 싶어여~ 6권 읽으셨으면 차차 읽어나가시면 좋겠어여~ 매버릭꾸랑님께도 강추드리는 책들입니다!

pjy 2010-08-25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는책 만땅~~~ 전 도대체 그동안 뭘 읽은걸까요?? 퇴폐적이라던 금각사만 눈에 들어오는ㅋ

yamoo 2010-08-25 01:09   좋아요 0 | URL
금각사, 정말 좋죠! 저도 지인이 하도 읽으라고 성화를 해서 읽어 봤는데..정말 멋진 소설이더라구요...읽어만 봐도..아, 이 소설이 왜 탐미주의의 최고봉이란 걸 알겠더이다...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었다는!

뭐, 차츰 읽어가시면 될 거 같아요..읽는 분야가 다 다르니까요..^^

oren 2010-08-27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0년대 초반에 대학다니다 군대 갔다왔는데 아직까지는 4학년이랍니다.(5학년까지는 아니라는....)

오늘 다시 옛 일기장을 뒤져보니 80년대에 읽은 책들의 목록이 좀 더 나오네요. 몇몇 책들은 독후감도 써놓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까라마조프에 나왔던 등장인물인 스메르쟈꼬프,조시마 장로,까쨔,미쨔,그루셴까 등등에 대한 메모를 다시 보니 무지 반갑네요)

채근담(홍자성),플루타아크 영웅전,플라톤의 대화,소크라테스의 변명,국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역사란 무엇인가(E.H.카아),자유에서의 도피(프롬),죽음에 이르는 병(키에르 케고르),역사의 연구(토인비), 리바이어던(토마스 홉스) 등도 있네요.

문학고전으로는 죄와벌,까라마조프 형제들(도스또옙스끼),체호프 단편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몽테뉴의 수상록, 앙드레 지드의 전원교향곡,좁은문, 스탕달의 적과흑,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헤세의 데미안,나르시스와 골드문트, 파리대왕(윌리엄 골딩) 등도 있네요.

대학졸업후 취직하면서 직장생활에 바쁘다 보니 꽤 오랫동안 고전들과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5∼6년 전부터 다시 고전을 조금씩 읽고 있답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카이사르의 갈리아전기 등 역사책들도 재미있었고,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단테의 신곡도 '새 책'들로 사서 읽었네요. 소포클레스의 비극과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등도 '새 책'으로 사놓았는데 읽을 시간만 엿보고 있답니다.

제가 뒤늦게 무척 흥미롭게 읽고 있는 분야는 생물학 분야의 책들입니다(찰스 다윈,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제이굴드, 스티븐 핑커, 리처드 도킨스, 제레드 다이아몬드 등).

앞으로도 가급적 꾸준히 고전을 많이 읽고 싶은데, 하는 일과 관련된 책들(주로 투자,금융,경제,경영,기업 등)도 빼놓기 어려워서 쉽지는 않을 듯 싶네요.


yamoo 2010-08-25 10:21   좋아요 0 | URL
와~~~정말 풍성하게 읽으셨군요~ 금융쪽에서 일하시는데 인문학 책을 엄청 많이 읽으셨네요...오렌님의 100권..기대해도 되겠죠?^^ 읽으신 책들을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