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이희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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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파일 정리법. 이다.

파라 (para) 방법이라고 제시된 정리법인데

프로젝트 - 영역 - 자원 - 보관소의 첫 글자를 모은 방법이다.

프로젝트는 가장 급하고 끝이 있는 확실한 일이다.

영역은 장기적이고 당장 급하지는 않다. 하지만 유지해야 할? 기준점 같은 것? 종료일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젝트랄까?

자원은 영역보다 조금 더 중요도가 떨어지고 가능성에 촛점이 맞춰진달까?

미래에 필요할 것 같은 정보?

보관소는 말 그대로 보관소다.

그래서 재미있는 건 지금까지 흩어져있던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은

죄 보관소에 넣어놓고 시작한다.

너무 현실적이라 웃음이 나오더라.

지난 것을 정리하려고 하면 시작을 할 수 없으니까. ㅎㅎㅎ

그래서 미래를 계획하는데 있어 중요한 건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건 기한과 구체성이다.

기한과 구체성이 없는 것은 프로젝트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정보를 접하게 되면 해당 프로젝트 폴더에 넣고 활용한다.

넘치는 정보를 내가 원하는 목표에 맞게 구성하고 정리하는 것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

정보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필요한 순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목표를 선명하게 하는 것이다.

정보를 모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실행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기록 시스템인데

구조와 방향성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효용성도 알겠는데

매체를 효환성 좋은 매체를 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와 핸드폰, 노트 등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

아쉬울 수 있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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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행성
김소희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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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만화책이다.

덕택에 155페이지 정도인데 두툼하게 느껴진다.

어디 연재를 했다거나 하는 정보가 전혀 없는데

단행본으로 바로 작업한 걸까?

유튜브에 올라간 먼지행성 ost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표지 뒷면 상단에 조그맣게 들어가 있다.

왜 이렇게 작게 넣어둔 거지?

못 볼뻔.

까만 밤과 먼지행성이라는 두 곡을 만날 수 있다.

고명원 밴드라는 분들인데

김소희 작가의 이전 작품들에 관한 곡도 있는 듯.

관련해서 공연도 하고...

신기하네...

고정순 그림책 작가의 작품으로도 곡이 있는 걸 보니

그림책, 만화 등 출판물? 혹은 이야기가 있는 곡 전문 밴드인가?

온 우주의 쓰레기가 쌓이는 곳

여기 사람 있다고!

라고 외쳐보지만 과연 들리기는 하는 걸까?

버려진 리나와 애완펫로봇 깜.

나오와 츄리에게 발견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서로가 있어서 살아갈 수 있다.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하지만 버려질 쓰레기도 줄어들면서

잊혀지는 행성에서 더이상 살 수 없게 된 일행들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던져

리나를 먼지 행성에서 탈출시킨다.

"버려졌던 기억은, 사랑하는 이들을 뒤로 하고

헤어지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리나는 이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어딘가에 도착해서

사람들에게 호소해서 행성에 남아있는 나오와 츄리를 구해올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각오로 봐서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그들을 구하지 못했을 때 리나는 살아갈 수 있을까?

구해냈을 거라고 믿어야 하나?

나는 왜 이 안타까운 이야기가 반칙같을까?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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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일본어 독학 첫걸음 - 히라가나부터 JLPT까지! 입에 착! 시험에 착!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일본어 공부 기술 연구소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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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툼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부록이 엄청 많다.

원어민 음성을 다운 받을 수 있고

무료 동영상 강의, 팟케스트, 암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거기에

히라가나 가타가나 한자를 써볼 수 있는 쓰기 노트

히라가나 가타가나, 품사별 활용표도 따로 첨부되어서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좋을 것 같다.

거기에 다양한 형용사, 동사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자료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언제 쓸 수 있는 날이 오는 걸까 싶기는 하지만

JLPT N5,N4 모의고사 문제집까지 추가되어 있다.

문장과 단어들이 굉장히 풍부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목차에서 제시하는 학습진도대로 따라가기는 버거울 수도 있겠다.

어쨌든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몽땅 제공하고 있는 버전이다.

제목 그대로 독학을 위해 구성된 교재이다.

사실 일본어 공부에 처음 도전해보는 건 아닌데

그 놈의 히라가나와 가타가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뭐랄까 글자로 받아들여지질 않는달까?

그런데 이 교재를 들여다보고 있으니

뭔가 우격다짐으로 넘어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글자 하나하나를 완전히 외울 생각하지 말고

이런 게 있구나 하고서

문장과 함께 접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우김성 발상이...

녹색의 두툼한 이 책이 왠지 그럴 수도 있어라고 하는 거 같아서

이번엔 좀 우겨우겨 가볼까 싶다.

이런 생각이 들게 해주다니

이 책 정말 독학을 위한 책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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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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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11pm(다이스엣11pm) : 은퇴 후 평생 살 집 - 귀촌부터 실버타운까지 4050 주거 가이드
브라보 마이 라이프 편집부 지음 / 이투데이피엔씨(잡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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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성향을 먼저 봐야겠다.

#은퇴후평생살집

#브라보마이라이프 라는

국내 최장수 #50+매거진 에서

#다이스@ #다이스앳 이라는 이름으로

은퇴, 노후 정보를 집대성한 시리즈 중 하나다.

시리즈 풀네임은 #다이스앳11pm

앞서 다룬 것 노후의 직업, 노후의 생존 자금에 이어

#은퇴후평생살집 이라는 타이틀로 노후 주거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이스라는 이름의 컨셉에 충실하게 6개의 챕터로 나누어 주거문제를 점검한다.

사전준비, 아파트, 단독주택, 실버타운, 공동체 주거, 마을과 도시로

나누어서 파트별로 사례 소개와 점검해야할 내용, 거주자 인터뷰 등으로 꾸려져 있다.

편집은 시원시원해서 내용을 보기 좋다.

그런만큼 분량면에서 좀 서운할 수 있는 추가적인 내용들을

큐알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존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축적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엮어두어서 관심이 간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좀 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도 있다.

50대 이상을 위한 타이틀인데

지금까지 봤던 어떤 책보다 능동적으로 인터넷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진다.

이름은 아니까 안다고 생각했던

실버타운이나 공동체 주거 등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타입별 정보를 모아두니

앞으로의 주거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나마 비교하며 판단할 수 있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앞서나온 타이틀들도 한번쯤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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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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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분은 어떻게

이렇게 책을 쏟아내는 걸까?

밀착취재라도 해보고 싶다.

이번 책은 연재글을 묶은 것.

국방일보에 매주 연재를 한 글이라고.

매주 한 편씩의 글을 쓰는 일도 쉽지는 않을텐데...

대단한 분이다.

연재글이다보니 분량의 제한이 있는 걸까?

율곡 이이의 과거시험에서 하늘의 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쓰여진 멋진 답을 천도책이라고 한다는 소개는 해주셨는데

막상 천도책의 내용은 모르겠다.

당시의 인문적 소양을 최대한으로 엮어내기는 했으나 과학적이지

않아 소개할 정도는 아니였던 걸까?

조금 더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들은

아무래도 이 책이 어떤 분야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개에 있다보니

뭔가 더 궁금해진다면 자발적 찾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궁금해지는 게 꽤 많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

그리고 이번에 느낀 건데

뭔가 글의 흐름이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글쓰기 같다는 느낌.

머리 속에 있던 엄청난 정보가 화두에 따라 흘러나오는 것들을

받아적었을 뿐?

이라는 느낌이랄까.

예시를 들기가 어려운 게 그런 느낌이였던 것 뿐이라.

어떻게 이런 걸 다 아는 걸까...

우리의 옛문화에서 과학에 대한 부분은 조금 낯선?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살펴보니 역시 우리 선조들은 똑똑했다.

정보의 교류가 여의치 않고

좁은 땅 밖으로 나가 시선의 변화가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관련 학문에 관한 지원은 커녕 천하게 보는 분위기였던

한계에도 불구하고 발견하고 시도하고 나름의 답을 내왔던 것이다!

정말 다른 역사가 될 수도 있던 순간들, 시기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와중에 놀라움을 느끼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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