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과거의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소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않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신자유주의라는 매우

소비적이고 시장중심적인,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독특한 세계다.

지금 내가 사는 세계가 매우 독특하고 지금까지의

인류가 살아왔던 보편적인 삶의 모습이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는것.

이것이 지적대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中에서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커피소년 2016-07-3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간다. ”

매우 공감합니다..

줄리엣지 2016-07-31 10:08   좋아요 1 | URL
반갑습니다^^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합니다..
삶 또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에 책을 가까이 한는 것이 아닐런지요~
김영성님~ 행복한 휴일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