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다이어트 - 배불리 먹고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건강법
로렌 코데인 지음, 강대은 옮김 / 황금물고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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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면서 자고 일어나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한다.

연년생의 딸을 낳고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니 늘어가는 것은 살뿐인 것 같다. 왜 그렇게 사느냐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지만 항상 말뿐인 다이어트 그리고 설사 살을 뺐다 하다라도 다시 겪게 되는 요요현상에 이제는 포기를 할 가 싶다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 바로 [구석기 다이어트]  지난 3월 EBS 다큐 프라임 구석기 시대처럼 살아라를 잠깐 본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방송을 다시 찾아보고 싶을 정도로 많은 공감이 되는 책이다.

구석기 다이어트는 농경사회가 시작되기 이전인 구석기 원시인류들의 식생활을 채택한 방법으로 육류, 해산물, 달걀, 과일 등은 마음껏 섭취하는 대신 곡류, 콩, 감자류, 설탕 등은 삼가는 식이요법을 뜻한다.  무엇보다도  구석기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억지로 굶지 않아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의 다이어트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정하고,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을 써 왔다면 구석기 다이어트는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는 몸속에 쌓이는 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방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음식물은 삼가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은 충분히 먹어 포만감을 유지한다는 것이 기존의 방식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항상 다이어트하면 일단은 굶는 것을 생각하고 아니면 정말 빈약하다 싶을 정도로 음식의 양을 줄여 먹기 때문에 항상 실패하는 것 같다.

이 책속에는 구석기 다이어트 사용 설명서가 있다. 진자 착한 식사법과 운동법 그리고 구석기 타이어트의 레세피와 구체적이 구석기 다이어트 3단께 식단표까 무려 6주분량..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의 지침서와 레시피대로 다이어트를 해보려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와 실천일 것이다.  이번 여름은 좀 더 발전된 나의 모습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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