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소녀 예나와 아역배우 심현우 즐거운 동화 여행 28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인형소녀 예나와 아역배우 심현우] 는 순정만화를 연상케하는 표지가 눈에 띄는 책이다.
예쁜 표지와 그림이 연년생의 딸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작은 아이는 이 책을 끼고 산다.
특히 5학년인 큰아이의 또래 아이들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의 공감대는 크다.
요즘 아이돌 가수들의 연령대가 점자 낮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초등생들의 대부분의 꿈은 가수나 연예인이 많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아이들을 이끄는 것 같다.
예나는 우연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현우를 잊지 못하고 우연찮게 영화속 아역배우임을 알고 그를 만나기 위해 오디션까지 보게 되는데.. 어찌보면 꼭사랑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간의 우정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것이다.  나와 친한 단짝 친구가 다른 아이들에게 잘해주면 질투가 나듯이 그리고 나와 문자메세지를 많이 주고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등.
진정한 우정과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가연이는 현우때문에 힘들어 하는 예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진정한 사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해 주는 것이도 참고 희생하는 것이라고..
어찌보면 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잊고 사는 것 같다. 단순히 친구이기에.. 나의 가족이기에.. 서로를 배려하기 보다는 나의마음을 이해해달라고 하지는 않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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