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레몬 서평단에 떨어져 훌쩍이는 것을 아영어마님께서 알아채시고는

책을 사서 보내주셨어요.

말만 들어도 너무 감동이었지요.

그런데 실물 책을 보니 더 감동이었어요.

두 권이 모두 양장본으로 고급스럽고요.

레몬의 뒷표지 요약글을 보니

제가 과학동화 공모전에 디밀었던 동화 스토리와 연관이 있더라고요.

저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가 유전자 조작식물의 폐해를 알면서 느끼는 자괴감에 대한 것이 었는데

이 책은 복제 인간에 대한 것이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부족했던 점을 찾을 수 있을 것같아 더 감동이었답니다.

사실 너무 궁금해서 받자마자 레몬을 들춰 바로 읽다가 40페이지 읽었을까

저와 옆지기의 저녁을 향한 꼬르륵 거림에 저녁 준비를 부랴부랴 할때 문자가 왔지요.

책을 잘 받았는지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는 맘에 더 감탄했답니다.

정말 잘 읽고 두고두고 자랑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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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10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재미있게 읽으시고 좋은 작품 쓰시는데 밑거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서평단 발표]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서평단 20분입니다. (연락처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김현주입니다.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서평단 모집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을 받으실 20분입니다.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기능을 이용하셔서 댓글에
 1. 이름 2. 주소 (우편번호 반드시 포함) 3.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책은 다음 주 중으로 배송됩니다.
서평은 11월 23일까지 올려주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기분전환딸기우유 님
마음의 행로 님
민.진.빈 님
바람돌이 님
새들 님
새벽별을 보며 님
아영엄마 님
야클 님
이매지 님
이훈성 님
칼슘두유 님
키노 님
파란 님
폐인촌 님
하늘바람 님
icaru 님
mong 님
Smila 님
sooninara 님
urblu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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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알림] 두 친구 이야기 서평 써주실 분입니다

따개비 님
민.진.빈 님
로드무비 님
짱구아빠 님
오후 5시반 님
중퇴전문 님
카라 님
하늘바람 님
하루 님
어항에 사는 고래 님

 
책을 받으실 분은 '서재주인보기' 댓글로, 성함 / 우편번호 / 주소 / 전화번호 를 남겨주시면 출판사를 통해 책을 발송하여 드리겠습니다. 11월 25일 이전에 도착할 예정이구요, 서평은 12월 15일까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괜한 선입견을 가지시게 될 것 같아 쓰지 못하겠네요. 다른 분들께서도 즐겁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원하시는 책으로 당첨이 안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출판사의 의견 및 여러 사항을 고려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편집팀 이예린, yerin@aladin.co.kr  로 문의주세요.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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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뷰티팀 > <피토> 체험단 당첨자 발표

프랑스 헤어명품 <피토> 체험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회원님께는 12월 17일(토) 까지 " 피토 헤어 스타트 3종 키트 "를 주소지로 보내드립니다. (주의사항 - 주소오류로 인한 경품 재발송은 되지 않습니다.)
축하드리며, 피토상품에 대한 리뷰는 12월에 써주시면 됩니다.

*수진 **uljuice@freechal.com
*상미 **skymi@hanmail.net
*다혜 **na-1202@hanmail.net
*성민 **lune32@naver.com
*영성 **ll37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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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시집살이 노래

<시집살이 노래>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분(粉)고개로 형님 온다. (보고저즌 형님 온다)

형님 마중 누가 갈까. 형님 동생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떱뎁까?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唐추)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

둥글둥글 수박 식기(食器) 밥 담기도 어렵더라.

도리도리 도리 소반(小盤) 수저 놓기 더 어렵더라.

오 리(五里) 물을 길어다가 십 리(十里) 방아 찧어다가,

아홉 솥에 불을 때고 열 두 방에 자리 걷고,

외나무다리 어렵대야 시아버니같이 어려우랴?

나뭇잎이 푸르대야 시어머니보다 더 푸르랴?

시아버니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동세 하나 할림새요 시누 하나 뾰족새요.

시아지비 뾰중새요 남편 하나 미련새요,

자식 하난 우는 새요 나 하나만 썩는 샐세.

귀 먹어서 삼년이요 눈 어두워 삼년이요,

말 못해서 삼년이요 석 삼년을 살고 나니,

배꽃 같던 요내 얼굴 호박꽃이 다 되었네.

삼단 같던 요내 머리 비사리춤이 다 되었네.

백옥 같던 요내 손길 오리발이 다 되었네.

열새 무명 반물 치마 눈물 씻기 다 젖었네.

두 폭 붙이 행주치마 콧물 받기 다 젖었네.


울었던가 말았던가 베개 머리 소(沼) 이겼네.

그것도 소이라고 거위 한 쌍 오리 한 쌍

쌍쌍이 때 들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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