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하! 푸하! 엄마가 숨을 많이 쉬면 저도 숨쉬기가 편해요.
* 이제부터 호흡 연습을 많이 할 시기야. 엄마는 배에 손을 얹고 너를 느끼면서 호흡연습을 한단다.

[태아발육] 미각이 발달해요.

태아의 전체 모습은 서서히 균형이 잡힌다. 피부 표면에 피지선이 분비되는 태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태지는 분만시 좁은 산도를 부드럽게 따라 내려갈 수 있도록 윤활제의 역할을 하고,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까지 보호막이 되기도 한다.

태아의 피부는 계속해서 성장을 한다. 태아의 피부가 쪼글쪼글하고 불그스름한 것은 피하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몸에 점차 살이 붙는다.

[임신부미용] 튼살 예방할 수 없나요?

임신중후기에 생기기 시작한 튼 살은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진피내 콜라겐섬유가 파괴되어 생기는 증상이다. 부신피질 호르몬이란 콩팥(신장)위에 있는 부신이라는 조그만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사춘기나 임신을 하면 분비량이 증가한다.

초기에는 엉덩이나 넓적다리, 아랫배, 무릎 뒤, 유방 등에 푸른빛이 도는 붉은 색이 나타난다.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있어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보리 색으로 변한다.

붉은색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튼 살 전용 크림을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아이보리 색으로 변하면 치료하는데 시간과 비용, 노력이 더 소요된다. 튼 살을 치료해도 튼 살이 생기기 전의 상태로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다. 튼 살을 치료하려는 여성은 전문의와 상의해서 치료방법과 시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튼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불행히도 튼 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전문의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튼 살 방지 크림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임신부체조] 요통을 줄여주는 체조

▣ 다리 올리기
① 두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 편안한 자세로 똑바로 위를 보고 눕는다
② 한쪽 다리의 무릎을 잡고 굽히면서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③ 반대편 다리도 무릎을 잡고 굽히면서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④ 마지막으로 양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굽히면서 6초간 정지한다.

▣ 허리 주변 근육 강화운동
①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붙인다.
② 숨을 내쉬면서 양 무릎을 바닥에 닿을듯하게 옆으로 벌리고 숨을 들이쉬면서 무릎을 세운다.

▣ 다리 옆으로 들어올리기
① 오른팔을 위로 뻗은 상태에서 오른팔을 베고 옆으로 눕는다.
② 숨을 들이쉬면서 왼쪽 다리를 뻗어 올린다. 발목을 안쪽으로 꺾어 준다.
③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천천히 내린다.
④ 10~20회 반복한다.
⑤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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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09-1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튼살,,부분이 맘에 와닿아요,,
전 사춘기에는 튼 부분이 있는대..임신으로는 하나도 안텄는대요...
그게 잘못트면 정말,넘 오래오래 보기 안좋드라구요...
관리 잘 하실꺼죠??? 정말 잘하셔야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튼살.. 이거 정말 신경 쓰이죠. 저도 허벅지 쪽에 자국이 조금 남았거든요. 처음엔 스트레스받았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한답니다.

하늘바람 2006-09-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벅지도 트나요?
흑 트면 안되는데 사실 튼살 크림 그리 소용이 없다는 말을 오늘 들었네요

꽃임이네 2006-09-1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법지도 트지요 ,,그래도 튼살 크림 발라주세요 ,,,관리만 잘하시면 잘 안트고요 .
갑짝이 살이 찌면 생기는 거라서요 ,,

하늘바람 2006-09-19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하긴 요즘 살은 안찌면서 배만 커지는 느낌이라 틀거같긴 해요 튼살 크림 바르긴 하는데 게을러서 열심히는 안바르네요^^
 

이대로 따라 하면 진짜로 우리 아이가 천재?
"똑똑한 아이에 대한 속설 ○×"


임신 중 태교를 통해 아이의 두뇌가 발달한다?! 그렇다면 엄마 뱃속에서 아이의 두뇌를 키우는 태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태교법에 대한 진실을 찾아보자.


임신 속설 편

1 임신 중에 콩과 견과류를 먹으면 아이가 똑똑해진다? |○|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뇌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또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무기질, 비타민 B도 많아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콩과 콩기름은 두뇌를 활성화시키는데 콩 속의 레시틴은 뇌세포를 강화시킨다. 콩 속에는 두뇌를 총명하게 해주는 단백질이 있으나 메티오닌이 부족하므로 달걀을 함께 먹는 게 좋다.

2 손을 많이 움직이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 |○|
한의학에서는 손을 ‘외부에 있는 뇌’라고 표현한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 손을 움직이는 활동, 즉 십자수, 리본공예, 종이접기 등을 하면 손의 작은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신경을 자극한다. 그러한 활동을 하는 자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조용한 환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태아의 지능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본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십자수 등을 하면, 목과 허리 등의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수학 문제를 푼다거나 영어책을 매일 꾸준히 보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 |×|
임신 중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것은 뇌신경을 자극하고 자아발달에 도움을 주므로 그 자체만으로는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원래 공부나 독서에 취미가 없던 임신부가 똑똑한 아이를 갖겠다는 욕심만으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의 지성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거나 고난도의 영어책을 공부할 때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좌절을 하거나 스스로 자책하는데, 이러면 원래의 의도는커녕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엄마가 느끼고 이해해야 아기도 느끼고 이해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4 태담을 하고 음악을 많이 들으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 |○|
음악은 우뇌 영역에 속하는 예술 활동이므로 계속 들으면 상상력, 창의력 등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임신 중에 음악을 즐겨 들은 아이들은 출생 뒤 말을 빨리 배우고 집중력도 높다. 음악은 귀의 청신경을 자극해 대뇌피질을 흥분시키고, 신체를 이완시켜 편안하게 만든다. 따라서 음악을 듣는 것이 뇌신경 및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다만 머리 좋은 아이를 낳기 위해 선호하지 않는 음악을 억지로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임신부도 들으면 즐겁고 편안한 음악으로 선곡하는 것이 좋다.

5 임신 중에 수영을 하면 아이의 지성 발달에 좋다? |○|
자궁에 힘이 가해지지 않아 뱃속의 아기까지 덩달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수영은 자궁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온몸에 피를 보내는 심장도 강하게 만들어준다. 또, 폐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순산을 위한 호흡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줄 뿐 아니라 태아의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임신 후기가 되면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허리에 통증이 심해져 고통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때 수영을 하면 몸이 수평을 유지하게 되어 이런 증세가 호전되는 걸 느낄 수 있다. 단, 임신 경과에 따라서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도 있으므로 수영을 하기 전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차가운 온도의 물에서 수영하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한다.

6 태담은 엄마 음성보다 아빠 음성이 더 효과적이다? |○|
태아의 감각기관 중 가장 발달한 곳은 귀. 하지만 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아니고 양수와 복벽을 통해 느끼는데. 아빠의 음성은 굵고 낮은 음성이기 때문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 하지만 아빠나 엄마의 음성을 떠나 태아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안정된 기분을 줄 수 있는 소리, 즉 부모의 목소리나 안정을 주는 음악이면 모두 아이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식 속설 편

1 달걀을 많이 먹이면 아이가 똑똑해진다? |△|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달걀노른자에는 레시틴이 많은데, 레시틴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콜린으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이 되는 아세틸콜린이 만들어져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레시틴은 여러 가지 작용으로 뇌를 활성화시키므로 ‘뇌의 먹이’라고도 하는데, 뇌를 위해서 레시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이용하면 좋다. 세계적으로 달걀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인종이 유태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달걀이 뇌에 도움을 주는 건 맞다고 할 수 있다.

2 모유수유를 오래하면 아이의 머리가 나빠진다? |×|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사마다 다르지만 생후 최소한 12개월까지는 먹이라고 권한다. 돌 전에는 이유식을 하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해도 영양은 충분히 공급된다. 그 후에는 식습관 형성이나 교육면에서 성인의 식생활과 비슷한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를 한 아이의 인지능력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아이에게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엄마와의 유대감도 더욱 강화되고 정서적 안정감, 분유 수유에 비한 편리성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모유수유는 아이에게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이다.

3 씹는 훈련이 아이 두뇌를 자극해서 머리 좋은 아이로 자란다? |○|
지능은 여러 가지 자극을 통해 발달하는데,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활동 역시 뇌를 자극하여 뇌 발달을 돕는다. 옛 문헌을 보면 조선시대 왕실에서 어린 왕족들에게 콩을 볶아주며 꼭꼭 씹어 먹게 한 것도 뇌를 자극시키기 위한 한 방법이었다.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이 적고, 음식을 씹을 때 근육과 턱을 사용하게 되므로 씹으면 씹을수록 근육이 발달하고, 턱이 발달함에 따라 말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꼭꼭 씹으면 타액이 많이 나오므로 이와 이 사이에 달라붙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씻겨 나와서 입 안이 깨끗해져 충치가 예방됨은 물론 치열이 고르게 되는 효과도 있다. 일본의 유치원에서는 간식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선생님과 숫자를 세면서 음식을 꼭꼭 씹게 하는데 이것도 아이들의 뇌 발달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4 규칙적인 식사와 채소, 과일, 견과류 등 특히 칼슘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 |○|
당근이나 과일은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주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생야채는 씻는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식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이 민감한 아이들은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과즙으로 준다.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고 해서 멸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식에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영양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가시가 목에 걸리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꼭 먹이고 싶다면 곱게 갈아서 쓰거나 육수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멸치 국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짠맛이 강하기 때문에 자칫 아기의 첫 입맛을 짜게 길들일 염려가 있으니 사용할 때는 희석해서 쓰고, 생후 8개월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등푸른 생선에 두뇌를 발달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다? |○|
등푸른 생선은 DHA와 같은 뇌활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므로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 다만 최근에 등푸른 생선에 수은이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되었으나 실제 우리들이 먹는 양은 함유된 수은 중 극소량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6 미역, 다시마를 간식으로 먹이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 |○|
미역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뇌 발달에 깊이 관여하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 또 칼륨도 많이 들어 있는데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영양소다. 미역 외에 김, 다시마 등 해조류는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A와 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해조류를 이용한 간식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단, 다시마 육수를 이유식에 이용할 때는 육수 자체에 염분이 많으니 희석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육아 속설 편

1 동화책을 일찍부터 읽어주면 머리가 좋아진다? |○|
엄마가 보여주는 그림책은 아이에게 즐거운 세상을 알려주는 문이 된다. 아이는 생후 4개월만 지나도 비교적 안정되게 사물을 바라보는데, 이 시기에 그림책을 읽어주면 시각을 자극하여 두뇌를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오랜 시간 보여주거나 반복적으로 보여주어 아이를 피곤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

2 어릴 적부터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는 게 두뇌 발달에 좋다? |○|
젓가락질을 하면 64개의 근육과 30여 개의 관절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어 대뇌에 영향을 준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젓가락을 사용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하기까지 했으니까. 다만 아이의 신체발달 상황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젓가락질은 퍼즐보다 훨씬 고난도의 어려운 작업. 일단 두 개의 젓가락을 한 손에 잡은 것을 대견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격려하고 보완해주어 젓가락질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신생아 손싸개가 두뇌 발달을 막는다? |○|
아이에게 사용하는 손싸개는 얼굴을 긁히지 않게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교육적 차원에서는 권할 만한 사항이 못 된다. 특히 촉각은 시각이나 청각과는 달리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팔을 쓰다듬는 느낌과 개미가 팔에서 움직이는 느낌을 구분하는 것은 촉감을 통해 주변 세계를 지각해야만 가능한 일. 때문에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하게끔 평소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4 가슴 위에 아이를 올려놓고 아이와 대화하면 아이 두뇌가 발달한다? |×|
의료시설이 빈약한 남미의 한 병원에서 미숙아들을 위해 어머니에게 옷을 벗게 하고 가슴 위에 맨몸의 아이를 올려놓고 아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러한 치료법을 캥거루 케어라고 하며, 요즘엔 많은 미숙아에게 사용된다. 즉, 어머니의 스킨십을 통한 따뜻함과 정서적 안정감은 미숙아든 정상아든 아기 성장에 필요하며 효과적이지만 이것이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직접적인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5 은물(혹은 가베)을 이용하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 |△|
은물 활동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무한대로 발달시켜준다. 은물은 모든 사물의 기본 모양인 입체, 면, 선, 점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내면에 갖고 있는 것을 즐겁게 표현하기 위한 놀잇감으로, 아이들에게 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기 위한 놀잇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물이나 가베 놀이를 해야만 머리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은물이나 가베를 사는 데 혈안이 될 이유는 없다.

6 가위를 많이 쓰면 머리가 좋아진다? |△|
가위질 놀이는 손과 눈의 협응력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인 놀이이므로 두뇌 발달에 자극이 된다. 하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가위놀이를 하면 위험할 수 있으며, 큰 가위를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갓난아이 때부터 손과 발을 자주 지압해주면 아이가 똑똑해진다? |○|
아이들의 손과 발을 지압해주면 아이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정서를 안정시키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좋게 해준다.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다만 지압은 아이들의 심리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제공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수유 중에는 피한다.

8 소리 나는 장난감이 두뇌 발달에 좋다? |○|
‘툭툭툭~ 찰찰찰~’ 재미있는 소리에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본능이 있다. 아직은 언어나 행동으로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소리를 통한 표현이 아이의 느낌이나 과정을 이끌어내는 통로가 되는 셈. 또 이것은 아이들의 청각 자극은 물론 음감이나 음악적 감성 등 음악적인 성장과 발달을 이끌어주는 출발점이 되기도 하므로 이런 식의 청각 자극은 어릴 때부터 하면 좋다. 손을 움직이는 활동과 감각이 뇌의 정교한 신경망을 창조해낸다고 볼 수 있다. 손가락과 손목을 자극하는 등 손의 정교한 동작들은 소근육 활동을 통해 두뇌계발에 큰 도움을 준다.

9 책을 많이 보면 두뇌에 좋다? |×|
두뇌를 발달시킨다기보다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단, 앞으로는 보다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아이 발달에 맞는 독서지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기분이 어떤지,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등 아이에게 질문함으로써 다양한 감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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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미야미야
원본 http://blog.naver.com/74yuni/150008262314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데 무엇인들 못하리. 지능 발달에 대한, 그 출처조차 생소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듯 도대체 어떤 것이 진짜 알짜배기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엄마들을 위한 명쾌한 해답 풀이!
 

들어가기에 전에…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아마 수백 가지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죽어라고 그것만 시키는 것,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지능은 한 가지 단편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절대 발달을 가속화하거나 지속화시킬 수 없다. 오히려 한 가지 놀이에 국한되어 아이의 지능 발달을 방해할 위험이 더 크다. 반드시 명심하자. 어떤 한 가지 놀이에 국한되기보다 아이의 모든 감각을 일깨워 줄 많은 놀이와 학습이 준비된 환경이 훨씬 중요하다.

 

엄지 발가락을 자극하면 똑똑해진다?!

 

엄지 발가락을 많이 눌러 주면 똑똑해진다는 사실을 아세요? 이것은 친정어머니가 전해 주신 비법! 아이의 엄지 발가락을 지압하듯 꾹꾹 눌러주세요. 아이의 엄지 발가락을 천천히 충분히 눌러 준 다음,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발 전체를 눌러주고 있어요. 이런 발 마사지는 두뇌 회전에 좋아서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OK > 엄지 발가락은 12경락 중에서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이 자리잡고 있는 지점이다. 따라서 엄지 발가락을 자주 안마해 준다면 뇌를 맑게 해주고 눈을 밝게 해주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두통이나 현기증을 다스리고 불면증과 우울증 개선에도 일정한 효과를 발휘한다. 어린 아기에게 엄마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준다면 아기의 지능 감퇴와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컬러 모빌과 카드를 보면 똑똑해진다?!

 

얼마 전에 모빌이 아기의 생후 3~6개월 사이에 시각 발달을 위해서 좋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특히 흑백 모빌이 아주 좋다는 기사를 보고 모빌을 달아주었어요. 어린 아기라서 그런지 사물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그 모빌에는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아이가 머리가 좋아지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아기가 6개월이 지나고 나서는 컬러 카드를 이용해서 아이가 집중하도록 만들었어요. 단, 돌 이전의 아기는 3가지 이상의 컬러는 좋지 않다고 해서 3가지 정도로 제한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NO > 모빌이나 카드가 아기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아기의 지능을 발달시키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돌 이전의 아기는 한 가지 감각만을 키우는 놀이보다 오감각을 두루두루 키워주는 놀이에 주력하는 것이 전체적인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태교 중에 손을 많이 움직이면 태아가 똑똑해진다?!

 

둘째를 가지고 있을 때, 엄마가 손을 많이 쓰면 아기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십자수, 그림, 만들기 등등 손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째 아이보다 1년 6개월 남짓 어린데도 불구하고 손놀림이나 손 조작 능력이 아주 좋아요. 같은 놀잇감을 가지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나게 노는 편이에요.

 

OK > 요즈음 외국의 산부인과와 심리학계를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태아심리학>의 내용에 비추어서 말하자면, IQ를 결정하는 데 유전적 요인은 30~40% 밖에 관여하지 않으며, 유전적 요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궁내 환경이라고 한다. 즉, 태아가 자궁 속에서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았는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되었는지 그리고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했는지 등이 태아의 건강과 지능 지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태아의 IQ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몇 가지 요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임신부의 혈액에서 발견된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생물학자들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의 발, 손가락, 귀, 발꿈치 등 신체의 한 부분이 비대칭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태아의 뇌와 신경이 발달하는 임신 2주경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신경이 손상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뇌와 신경은 아기의 감각, 기억, 사고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그것이 손상되면 IQ가 그만큼 낮아질 수 있는 것!따라서 임신 중에 손을 움직이는 활동, 즉 십자수, 그림, 만들기와 같은 소근육 운동이 개재된 집중력 있는 취미 활동을 가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의 성립 조건상,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조용한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태아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밤 시간에 책을 읽어주면 똑똑해진다?!

 

밤 시간에 하루 6권 이상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똑똑해진대요. 낮에 읽어 주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해서 낮에는 아이가 실컷 놀도록 놔두고 밤에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읽는 습관을 길러주었어요. 몇 권 이상으로 정해놓은 것은 없지만 되도록 많이 읽어주었어요. 이 습관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도 조리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제 나이에 비해 생각도 논리적이에요.

 

OK >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면 줄수록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책은 상상력, 어휘력, 집중력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까지 키워주기 때문.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을 밤에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시간은 전혀 상관없는 조건이다. 다만 책 읽는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어야만 그 가치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일부터 세세하게 신경 쓰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마사지를 많이 해주면 똑똑해진다?!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의 지능과 감성을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들었어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해 오고 있어요. 목욕하고 기분 좋을 때, 푹 자고 일어나 산뜻한 기분일 때 주로 많이 하는데, 마사지를 할 때마다 아기가 많이 좋아하는 걸 보면 분명히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어요.

 

OK >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가벼운 터치! 사랑스런 아기가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은 아기를 껴안으며 자연스럽게 피부 접촉을 한다. 특별한 기법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의 엄마들이 대대로 해왔듯이 아기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약간의 지식을 가진다면 아기가 자라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베이비 마사지는 한의학적으로 보면 경혈을 포함한 경락을 자극하는 경락 마사지라고 할 수 있다.

 

날마다 규칙적으로 아기의 몸 전체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어 주고, 특정한 반사구를 자극해 준다면 막 태어난 신생아부터 생후 12개월 동안 아기의 육체적·정서적·지능적 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마사지는 대개 긴장을 풀어 주거나 근육의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마사지는 기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각종 반사구를 통한 흥분 진정 내장 기능 회복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요즘에는 베이비 마사지를 할 때 아로마를 사용하면 그 효과는 무척 커진다고 하여 아로마 테라피 요법을 많이 애용하고 있다. 아기가 마사지를 받았을 때 피부 감각은 물론 후각을 통해 느끼는 자극은 신경회로를 거쳐 뇌를 자극하여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 결과 마음을 쉽게 안정시켜 편안한 상태에서 엄마, 아빠와의 연대감을 깊게 해준다.

 

잠을 잘 자면 똑똑해진다?!

 

잠을 충분히 자는 아이는 성장이 빠른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지능도 발달한다고 들었어요. 잠이 부족할 경우 주의력이 산만해져 학습 능력이 저조해진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수면을 깊게 취할 수 있도록 낮에는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밤에는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따뜻한 목욕을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OK > 수면의 역할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긴장을 완화시키고, 생체 리듬을 잘 유지시켜 나가도록 하는 기본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지적 능력의 증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잠을 자지 않으면 불면으로 인해 체내에 사이토카인(cytokines)이란 호르몬이 급증하게 되는데, 단기간 동안 과다하게 분비되면 인체에 해가 된다. 이 호르몬은 불면의 지속 상황 이외에도 사고로 인해 뇌가 손상될 때도 증가하고, 또한 뇌의 면역 기능이 상실될 때도 증가되며,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포만이 지속될 때에도 어느 정도 증가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호르몬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최고조로 증가되었다가 아침에 자고 나면 거의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숙면이 사이토카인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호르몬이 증가되어 뇌를 자극하면 잠이 오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때 잠을 자면 사이토카인이 감소되어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의 회복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잠이 올 때 잠을 자지 않으면 이 호르몬이 더욱 급증하게 되어 심신의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됨을 명심한다.

 

그러므로 낮이고 밤이고 잠이 쏟아지면 바로 잠을 청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관찰하더라도 적절한 시간 동안 그리고 깊숙한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 아이들이 신체 성장률에 있어서도 월등할 뿐만 아니라 지능과 정서적인 건강에 있어서도 많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블록 놀이를 하면 똑똑해진다?!

 

블록 놀이는 창의력은 물론 사고력과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라고 들었어요. 2세 정도부터 사 주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한 가지 놀이에 그렇게 집중하지 않았거든요. 조금 산만하기도 했고…. 그런데 블록 놀이를 시작하고 나서 굉장히 진지해졌어요. 집중해서 블록을 쌓고 만들고 다시 부수고, 다시 만들고…. 그 전보다 질문도 많이 해서 그런지 표현력도 좋아졌어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울 정도예요.

 

OK > 블록 놀이를 하면 똑똑해진다. 블록은 추리력, 집중력, 손과 눈의 협응력, 수리력, 공간 지각력, 구성력 등등 지능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놀이는 지능 발달을 총체적으로 꾀하기 때문에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똑똑해진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를 대신해서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맡아 키워주고 계세요. 그런데 더운 여름에도 아이 발에 양말을 꼭 신기세요. 발이 따뜻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위와 장을 비롯해 머리까지 좋아진다고 시어머니의 시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셨대요. 더불어 등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래요. 아이 아빠가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걸 보면 어느 정도 타당한 이야기가 아닌가요?

 

NO > 발바닥으로는 뜨거운 기운인 족소음신경이 분포하고 있으며, 척추 양 옆으로는 차가운 기운인 족태양방광경이 분포하고 있다. 두 개의 경락은 서로 표리 관계에 있을 뿐 아니라 음양(수화)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대칭되는 위치에 놓여 있는 경락이 된다. 그러나 두 개의 경락은 상호 작용을 통하여 뇌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켜 줌으로써 지혜를 북돋게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족소음신경은 그 자체가 강한 양의 기운이 퍼져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약간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기의 운행에 도움을 주게 되며 족태양방광경은 그 자체가 강한 음의 기운이 퍼져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약간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기혈 운행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발바닥은 서늘하게 해주고, 등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뇌의 발달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면 똑똑해진다?!

 

머리에 더운 기운이 오래 머물러 있으면 정신이 흐려지고 뇌신경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추운 겨울에 나가는 일이 아니면 모자 씌우는 일을 피하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직접 노출되는 일을 되도록 피하고 있어요.

 

OK > 한의학 고전을 보면, 중요한 맥락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문구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두무냉통 복무열통(頭無冷痛 腹無熱痛)”이라고 하는 말이다. 즉 머리를 비롯한 상체 질환은 차가워서 생기는 병이 드물고, 배를 비롯한 체간부 질환은 뜨거워서 생기는 병이 드물다는 의미이다.

 

차가운 물의 기운은 위로, 뜨거운 불의 기운은 아래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인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의미의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고 하는 중요한 명제 역시 머리쪽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늘 접해질 수 있도록 유념하라고 하는 지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머리가 차갑게 노출되고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은 물론 지능 개발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양한 촉감을 느낄수록 똑똑해진다?!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촉각 자극을 많이 줄수록 지능이 발달한다고 해서 다양한 촉각 자극 책을 샀어요. 더불어 여러 가지 자극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변에 사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림책도 맘껏 물고 찢도록 내버려두기도 했죠. 아이는 지금 두 돌이 다 되어가는데 굉장히 표현력이 좋아요. 특히 마음이 가진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나 행동이 자연스러워요.

 

OK > 뉴로빅(Neurobics : 뇌를 위한 에어로빅)에서 주장되는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뇌는 뉴로트로핀(Neurotrophins)이라는 특수한 분자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이것은 신경 세포에서 생산, 분비되어 신경 세포와 이웃한 세포, 그리고 그들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시냅스(Synapse)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다시 말해서 뇌 세포가 활동적일수록 성장을 자극하는 분자의 양도 많아지고 반응도 좋아진다.

 

특히 이 신경 세포 회로에 특별한 종류의 감각적 자극, 예를 들면 평상시와는 다른 행동이나 활동을 하도록 만드는 비일상적인 경험들은 뇌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뉴로트로핀 분자를 더욱 많이 생산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뜻밖의 경험 또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많이 지원해 주고, 일상 생활을 수행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여섯 번째 감각인 감정까지 포함)을 골고루 사용하면 할수록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면 똑똑해진다?!

 

아기의 운동 능력은 두뇌 발달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이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갓 태어난 아기 때부터 손과 발이 옷 밖으로 나오도록 걷어주고, 소위 ‘우주복’이라고 불리우는 옷은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 입히지 않았어요. 집안에 있을 때도 겉옷을 두껍게 입히기보다 얇은 속옷 한 벌 정도만 입혔어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그런지 또래보다 빨리 기고, 서고, 걸었어요.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또래보다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OK >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이를 통해 산소와 영양 공급을 활성화한다. 둘째, ‘항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우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그리고 노르아드레날린을 활발히 분비시킴으로써 효과적인 학습과 창조적인 사고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셋째,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 합성을 위해 필요한 아미노산 전구체를 더욱 원활하게 공급시켜 준다. 따라서 신체의 운동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뇌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등 푸른 생선을 먹으면 똑똑해진다?!

 

등 푸른 생선을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친구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들었는데 DHA는 물론, 뇌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비타민이 들어 있어 두뇌 발달에 최고래요.

 

OK > 청어류, 즉 고등어, 연어, 정어리와 같은 식품군은 대표적으로 두뇌 활동을 증강시켜주고 뇌신경계의 반응 속도를 높여 주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것들은 뇌 혈관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혈류 속도를 안정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써 뇌 신경계의 중요한 구성 물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이가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는 경우에 피부 자극 증상과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먹는 양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침을 먹으면 똑똑해진다?!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선. 그래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몸을 원활히 움직이는 것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뇌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시간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뇌가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경우 더 안 좋겠죠. 그래서 너무 늦게까지 자지 않도록 하고 아침은 꼭 먹이고 있어요.

 

OK > 아침 식사는 본격적인 하루 일과로 들어가기 위한 도약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하루 생활 전체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출발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는 것은 뇌 성장 발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사실 제대로 된 아침을 챙겨 먹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스트레스로부터의 보호라고 말할 수 있다.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게 되면 위장은 오전 내내 스트레스 자극하는 원인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충분하지 않고 여유롭지 못한 아침 식사는 집중력 부족과 만성적인 능률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조물조물~ 손을 많이 움직이면 똑똑해진다?!

 

아이가 손의 협응력을 키우면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한 방법으로 젓가락을 사용을 권하길래 그때부터 포크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했죠. 젓가락을 사용해서 밥을 먹는 것은 물론, 커다란 알사탕, 초콜릿을 옮기는 등등의 젓가락 놀이를 많이 하고 있어요.

 

OK > 손가락과 뇌를 연결시켜주는 경락 즉 수궐음심포경과 수소음심경(두 개의 경락 모두 사람의 사고력과 정서 및 의지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은 모두 양쪽 손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는 활동을 반복적으로 유도하고 또 손바닥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열심히 해준다면 뇌 기능을 높이는 데 분명히 유익한 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말하면서 밥 먹으면 똑똑해진다?!

 

밥 먹을 때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언어 발달은 물론 인지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권해주셨어요. 아이가 안정된 상태에서 편안하게 밥을 먹으면 영양분이 머리에 잘 전달되어 뇌가 발달하는 힘이 되어 준대요.

 

OK >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식사 시간은 모든 식사 참여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위장으로부터의 소화 효소 분비도 촉진이 될 뿐만 아니라 뇌로부터도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어 식사 후의 지적 활동 수행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끼치게 된다. 즉 밥 먹으면서 말하는 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기보다는, 정서적인 지원을 나눌 수 있는 집단 속에서 안정적인 식사 생활이 지속된다는 환경적 상황이 뇌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지능 발달에 간접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견과류를 먹으면 똑똑해진다?!

 

책이랑 TV에서 봤는데 견과류를 먹이면 IQ가 좋아진대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도 많이 먹었고, 지금은 아기 이유식을 호두나 잣, 밤 같은 것을 갈아서 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 나이 또래 다른 남자 아이보다 말이 좀 빠른 편인 것 같아요.

 

OK > 견과류는 비타민 B군과 철분, 마그네슘, 아연, 레시틴, 비타민 E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서, 집중력 개선 효과가 상당히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분들 중에서 특히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아연 등은 항 스트레스 작용이 뛰어난 영양 성분(스트레스 방어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긴장된 상태에서 학습 활동을 지속하는 학생들의 두뇌 발달에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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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7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는 아이가 태어난지 백일즈음부터 손가락과 발가락을 꼭꼭 눌러서 자극해주었답니다..마사지 같은거지요..효과있는것 같습니다..ㅎㅎㅎ

클리오 2006-09-17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발에 양말을 신기라는 겁니까 말라는 겁니까? ^^;

마노아 2006-09-17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정말 도움되는 정보예요!

하늘바람 2006-09-18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클리오님 글쎄요.
마노아님 ^^ 네도움이 되는 것같아서 저도 퍼왔어요

또또유스또 2006-09-1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가장 좋은 건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는 거래요....
산 같은 곳에 가셔서 흠뻑 공기를 마시고 오시어요...

하늘바람 2006-09-18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산으로 가야할까요? 아 이상하게 혼자서는 산에 안가게 되어서
 

* 하루 종일 운동도 해야 하고, 몸도 쑥쑥 자라고 저도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 아가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엄마는 느낄 수 있단다. 그걸 생각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기분이 좋아지지.

[태아발육] 몸의 위치가 자꾸 변해요.

정기 검진할 때 역아라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아직 걱정하기에는 이르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꾸준하게 몸의 위치를 바꾼다. 이 시기에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활동을 시작한다. 남자아기는 정소를, 여자아기는 난소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한다.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도 만들어진다.

눈과 눈꺼풀이 상당히 형성되어 있고, 귀가 발달해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를 비롯해서 자궁 밖에서 나는 여러 가지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있게 된다.

[임신부생활] 규칙적인 생활을 하세요.

임신 중에는 무리해서는 안 된다.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1~2시간씩 옆으로 누워서 피로를 풀고 잠깐씩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구는 것은 오히려 몸의 균형을 흐트러뜨리게 된다. 계획을 세워서 적당한 휴식과 운동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출산용품] 아기용품 알뜰 준비요령

▣ 리스트를 만든다.
아기 용품을 살 때 깜찍한 디자인을 보면 앞 뒤 가리지 않고 사는 경향이 있다. 아기한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충동적으로 사지 않도록 한다.

▣ 태어나는 계절에 맞게 준비한다.
아기용품은 대개 2~4달 전에 구입하는데, 아기가 태어나는 계절을 따져서 제철 용품을 구입해야 한다. 계절마다 출산용품의 구입 여부나 수량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보를 잘 수집한다.

▣ 최대한 주위에서 물려받는다.
아기 용품을 사용하는 기간은 고작해야 한달에서 반년이다. 가까운 이웃이나 먼저 엄마가 된 친구들에게 아기 용품을 물려받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다.

▣ 알뜰 시장을 이용한다.

=구나 동 단위로 열리는 물물교환 시장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찾아본다. 남이 쓰던 물건이라도 의외로 깨끗하고 예쁜 물건을 꽤 많이 찾을 수 있다. 할인매장이나 브랜드 창고 대개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지역신문이나 인터넷 장터를 이용한다.
지역신문이나 인터넷을 보면 아이들이 자라서 필요 없는 용품들을 '무료로 드립니다'는 광고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런 광고를 꼼꼼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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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슬 아기 용품 준비해야 하나보네
 

* 앗! 갑자기 엄마 뱃속이 환해졌어요.
* 오늘은 아빠와 근처 공원에 놀러왔어. 햇살이 참 좋은 날이구나. 아가야, 너두 기분 좋지?

[태아발육]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 있어요.

배내털이 온몸을 덮고 있으며 태아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기름막이 온몸을 덮어서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해 준다. 눈동자는 아직 색소가 부족하지만, 입술은 명확해지고, 두 눈은 눈꺼풀이 떨어져서 감았다 떴다 할 수 있게 된다.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잇몸 안에서는 이미 치아의 싹이 자라나고 있다.

[예비엄마] 매일 목욕한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면 온 몸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땀이나 분비물 등이 많아지므로 목욕이나 샤워로 씻어주면 신진대사는 물론 혈액순환까지 좋아진다. 그러나 피곤을 느낄 정도로 오래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욕조에 몸을 담그지 않을 경우에는 샤워기의 물을 세게 해서 몸에 자극을 주면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임신부생활] 파마는 임신중기가 적당해요.

파마할 때 사용하는 약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냄새에 민감한 임신초기는 피하고 중기에 하는 것이 좋다. 염색약은 대부분 아민류나 아미노페놀류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임신 중에는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출산 뒤로 미루도록 한다. 파마할 때는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있으면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틈틈이 몸을 풀어준다.

[임신부생활] 집안일과 체력단련을 동시에!

① 상반신 단련 운동
걸레질을 할 때, 두 무릎을 마루바닥에 대고 손은 바닥을 짚는다. 한쪽 팔로 온 몸을 지탱하면서 어깨와 등을 쭉 편 상태에서 걸레를 잡은 손으로 먼 곳에서부터 몸 쪽으로 걸레질을 한다. 체중이 실리는 어깨, 등이 단련된다.

② 순산을 돕는 골반근육 강화운동
양 손으로 마루나 방을 닦을 때 하는 동작. 무릎을 구부린 채로 앉는 개구리 자세인데 양 발 뒤꿈치는 바닥에 붙인다. 양 손을 다리 사이로 넣은 채 걸레질을 하는 이 자세는 골반운동이 된다.

③ 허벅지 안쪽 근육강화운동
유리창이나 장식장 등을 닦을 때 하는 동작. 양쪽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 다음 허리를 똑바로 편 채 무릎을 구부린다. 허벅지의 안쪽 근육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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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16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아기를 생각하시는 님의 정성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하늘바람 2006-09-1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호인님 그럼 오히려 제가 부끄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