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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6.25 60주년이라고 한다. 게다가 곧  8.15도 다가온다. 한참 천안함으로 남북 대립이 긴장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통일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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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15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일되면 이북에 땅사러가야할까요? ㅎㅎㅎㅎ

2010-07-15 2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icaru > 편집자 분투기
편집자 분투기
정은숙 지음 / 바다출판사 / 200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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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제 교정 교열의 훈련 단계를 지난 편집자에게 기획이나, 디자인을 비롯, 홍보나 시장 조사 분석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편집 업무를 넘어선 업무들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이다. 자신의 미흡한(결코 미흡하지 않아요..정은숙님!!)  출판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려 한다는 배려가 잘 드러나 있고 말이다.


'분투기'라는 표현에서 일의 고단함을 알 수 있다. 정은숙은  편집일에 대해 때로는 ‘이런 신나는 일을 해오다니’ 하고 스스로 흥에 겨워 하다가도, ‘이 일이 나를 미치게 할 거야’라며 그 스트레스를 힘겨워했다고. (하긴 어떤 일이라고 어렵지 않을까만.)

 

"출판사에 근무하다 보면 단순히 업무량이 많다거나 혹은 대우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의 결핍감을 느끼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내부 충전이 없는 상태에서 많이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럴 때 쉴 수 없다면 방법적으로 곧장 전직을 생각하게 된다. 좀더 다른 환경에서 새롭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곳 저곳을 전전하기 전에,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나름의 방법들을 알음알음 강구하는 것이 좋겠단 말씸...

 

2년 전부터 이  책에 대한 감상 혹은 기록 몇 자를 쓸 수 있기를 고대하며 책등을 쪼물락거렸으나, 어쩐 일인지 이 책을 키보드 옆에 펼쳐 놓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을려면, 매번 이 책이 유독 나에게 내뿜는 아우라에 포로가 되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말을 고르다가 에이 말자, 해버린다.  (이 책이 말하는 편집자에 딱 드러맞는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나는(지금부터 완전 변할거다 라는 강한 의지를 담은 뜻은 아니다 에고..) 편집자가 아니라 그냥 직장인에 가까웠다. 그저 주어진 일만을 시간 내에 할 뿐, 그 이상으로 하고 있는 일의 분야에 대해 탐구를 해 본다는 엄두를 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 내 경험치를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에 슬슬 한계가 오고, 이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서 정체성이라는 게 과연 있기나 한 거냐 라는 한심한 물음을 갖게 될 적마다 찾아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등극하였다.  

 

정은숙이 말하는


준비된 기획 편집자를 위한 4개명

 

첫째, 세상과 삶의 여러 가지 양태에 대해 왕성한 탐구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상과 인생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결코 성공적인 기획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편집자의 성격이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의 질문과 무관하다. 밖으로 표출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가 하니라 영혼의 심저에 세상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탐구 정신이 없는 편집자, 기획자는 그저 직장인일 따름이다.


둘째, 지혜로워야 한다. 이 때의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는 성격이 다르다. 편집자의 지혜는 타인의 두뇌를 잘 빌릴 줄 알아야 한다. 저자, 회사 내부인사, 제작협력업체, 외부 홍보매체 관련자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의 두뇌를 빌려서 좋은 조건을 만들어가며 일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때로는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그에 합당한 예의를 갖춰 청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예의 중의 으뜸은 겸손이다. 편집자가 만능일 수는 없다. 특히 지적인 세계에서 이런 존재는 없다. 타인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집자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셋째, 열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열정은 자신의 무지를 상쇄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바짝 자신의 편으로 옮겨 앉게 하는 거의 유이한 방법이다. 자신조차 설득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상대방에게 동참해 달라고 호소할 수 있을까. 탐구정신 왕성하고 지혜로운 사람도 열정적이지 않으면 일을 성사시킬 수가 없다.


넷째, 감동의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 감동 마케터는 그냥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감동 그 자체를 파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편집자는 책을 팔아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더욱더 감동을 팔아야 한다. 편집자가 팔아야 할 것은 책이라는 상품이 아니라 ‘저자’고, ‘주제’고 ‘오브제’다. 이도저도 자신이 없으면 오히려 책을 판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감동을 팔려면 책을 만든 자신이 먼저 그 책에 감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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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비연 > [퍼온글] '너무 무거운' 우리 책, 알고보니 이유있네!

'너무 무거운' 우리 책, 알고보니 이유있네!
[SBS TV 2007-01-15 22:27]    
<8뉴스>

<앵커>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책 읽는 모습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혹시 책이 너무 거창하고 무거워서 그런 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리 책들은 왜 이렇게 무거울까요?

장세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책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외국 서적 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같은 책을 기준으로 원서와 번역본의 무게 차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320페이지 분량의 미국판 원서의 무게는 260g

일본에서는 글자 크기 등을 줄여 2백80페이지에 150g짜리 문고판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원서보다 크기가 10%정도 커지고 80쪽이 더 늘어나 무게가 미국 원서의 2배를 훨씬 넘었습니다. 

또 다른 양장본도 달아본 결과 우리책이 40% 이상 무거웠습니다.

[하형주/독자 : 왜 한국에서는 책이 이렇게 무거울까...차라리 우리나라 이렇게 미국처럼 가볍게 하면 가방에 가볍게 하면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는데...]

유독 우리책이 무거운 이유는 커진 책 크기도 이유지만 무거운 종이의 질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대 산림과학부 비교 분석 결과 영어판은 인쇄품질을 높이는 충전재 돌가루의 비중이 8%에 불과한 반면 우리책의 경우 3배가 넘는 27%나 됐습니다.

종이를 매끄럽게 해주는 돌가루는 펄프에 비해 무게가 2배 가량 더 나갑니다.

[이학래/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 탄산칼슘이나 활석 등 충전재는 인쇄품질을 높여주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데 우리출판업계에서는 이런 충전재를 많이 함유한 용지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책의 겉모양을 중시하는 독자들의 성향때문이라고 출판사들은 항변하지만 문제는 소장을 위한 양장본뿐 아니라 거의 모든 책들이 무겁게 만들어진다는데 있습니다.

[백원근/한국출판연구소소장 : 책의 무게도 굉장치 무겁고요, 그리고 컬러풀하거나 어떤 가시적인 측면에만 주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 생활화에 일정한 방해 요인이 되고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달 평균 독서량이 1권 꼴로 OECD 최저수준인 우리나라 독서 문화, 그 이면에는 책의 내용보다는 겉 모습에 집착하는 허위 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세만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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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1. 손에 잡힌 것을 놔두고 한발짝 물러나라!
먼저 슬럼프라고 깨닫는 순간, 빡빡한 스케줄을 취소하라.
그 다음 슬럼프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없다.






2. 초조해 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라!
슬럼프에 빠진 사람일수록 변명이 많아진다. 먼저 말을 아껴라.
긴장감을 상실한 상태에서 지나치게 말을 하는 것보다 침묵을 지키는 것이 더 좋다.


3.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글로 정리하라!
일시적인 권태감이나 삶의 의욕을 잃은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더 자신을 객관화 시킬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이상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할 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곤 한다.






4. 마음이 맞는 사람과 슬럼프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맛있는 음식점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절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 슬럼프를 인정하고 자신을 믿어라!
먼저 자신이 슬럼프에 왔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라.
더 이상 자신을 위축시키지 말고 철저하게 자신을 신뢰하라.
자신에 대한 믿음 없이는 절대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6.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을 찾아라!
전쟁에서 군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큰 이유는
대부분 고향에서 온 편지나 사진 때문이었다고 한다.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나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라.


7. 스스로를 자극해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라!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열쇠는 바로 자기 자신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가 없다면 이룰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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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중인 책 두 권 중 한구너도 아주 비슷한 아니 어쩌면 같다고 해도 좋을 책이 출간되어 여러 인터넷서점에 홍보되고 있다

내가 그 책을 준비한것은 재작년 말부터이고 그림발주를 넘긴것은 재작년 12월, 그 작가와 계약서를 쓴건은 작년 2월이니 그림만 되었어도 내 책이 분명 더 빨리 나왔을 거다.

아는 사람이니 그 사람의 안좋은 사정을 아니 이해하지만

나와 함께 가기로 한 이는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시한 폭탄처럼 터지기 직전.

의미있고 어느정도 가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희소성이라면 뭐하겠지만

이미 채기 나왔으면 두번째 세번째는 주목받기 힘들다.

아주 뛰어나야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정말 참을 수 없다.

한꺼번에 두 작가가 동시에 속을 썩이다니, 그것도 나의 시작에 이렇게 물을 뿌릴 수가

보아넘기려다가도 불끈불끈 화가나는건 참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젠 아주 전화도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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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2-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손해가 심각하네요......
정말 그 그림작가 너무 성의가 없었네요. 손해배상청구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하늘바람님이 입은 손해는 돈으로 보상도 못 받는데 말이죠...어쩌면 좋아요....

모1 2006-02-1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큰일이군요. 책이 나오긴 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꼭 뛰어넘으시길..

하늘바람 2006-02-1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진주님 어찌할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