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3-12-29  

글쓰기가 되는군요.
에이, 괜히 떠실 것 없습니다. 현재의 서재도 충분히 멋져요.
대단한 무언가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반상회(?) 자체를 기대하는 겁니다.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이 서재가 <마을>이라는
인간냄새 나는 어떤 것으로 한 발 나아간다는 자체가 멋진걸요.
실망하기에는 너무 깊이 빠졌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다 그럴거예요.
마지막으로 힘내세요!
 
 
찌리릿 2003-12-3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웹기획자가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좋아질거에요"라고 말하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했는데.. 흑흑흑.. 이렇게 노골적으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다니..

찌리릿 2003-12-2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더욱 고민이랍니다. 벌써.. 익숙해져있는데.. 디자인 개편을 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새로운 것의 질적인 우수성을 떠나서... 낯설음과 기존의 것에 대한 향수.. 이런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정을 한순간에... 저희가 바꾸는 거라서.. 더욱.. 조심스럽답니다. 어쨌든.. 이제.. 개발자, 디자이너들도 다 퇴근하고.. 저만 혼자 남아... 외로이.. (폼잡는군요. ㅠ.ㅠ) 새것을 이리저리 쏘다니고 있습니다.
새것이 좋은 것중에 딱 한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돌아다니기가 더 좋아졌다'는 거거든요. 하루죙일.. 쏘다닐 수 있다고나할까요.. 암튼... 새것에 조금만 익숙해질 수 있는 여유만 가져주신다면.. 저는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_ 2003-12-30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와 보니 바뀌어져 있네요. 확실히 정돈된 느낌이라 좋네요. 이제 열심히 돌아다니며 버그를 찾아내리라는-_-;;
아, 근데 확실히 새것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군요...but 요즘 남는게 시간이라..;;;
수고하셨어요 찌리릿님 ^^

ceylontea 2003-12-3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다니기 더 좋아지면... 지금도 알라딘 서재 폐인인데... 앞으론 어쩔까나... ㅠ.ㅜ

_ 2003-12-2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개도 안바뀌어도 제일 편하고 좋은 곳이 여기에요. 하도 익숙해져 있다보니 이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는 벌써 적응이 안되고 있다는..;;
너무 부담가지지 마세요. 진/우맘님 말씀대로 실망하기에는 너무 깊이 빠져버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