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리릿 2003-08-20
푸하하.. 나의 새 디카 캐논 A70입니다. 누가 말했던가요, 디지털카메라의 선택 기준은 "캐논이냐 캐논이 아니냐"라고.. ^^ ㅋㅋㅋ
작년 가을에 산 올림푸스 C-2Z는 일찌감치 옥션에서 팔아버리고, 그렇게 고르고 고르고 산 애카입니다. ^^ 이 제품은 40만원대이면서도 수동기능이 제법 잘 되어서 샀지요. coolpix 3100을 살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디자인보다는 그래도 기능이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글립 부분이.. 좀 튀어나와서.. 많이 망설였는데.. 써보니까.. 이 글립때문에 한손으로 완벽하게.. 조작이 가능하더라구요.
암튼.. 300만 화소대에, 접사 잘되고, 매뉴얼&셔터스피트우선&조리개우선 등의 기능과 빠른 촬영속도를 원하시는 분께.. 가장 권하고 싶은 디카입니다.
가격은 테크노마트가 싼 것 같구요, 거기 가면 정품은 현금가 4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 같구요, 저는 수입병행 제품으로 36만원(카드가는 38만원) 주고 샀고, 내수제품은 31만원에 살 수 있답니다. 128메가 플래시카드가 6만원(48배속)정도이구요..
혹자는 저의 방탕한 신용카드 씀씀이를 지적하시는데..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산 물건임다. 충동구매가 아니에요.. - - ;; 그리고.. 3개월 할부밖에 안했슴다. - -
역시.. 카메라는 좋은 걸 사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다음엔 돈벌면 coolpix 5700이닷~ ^^
아래 사진은 회사 카메라(소니 마니카300)인데.. 이 카메라.. 오늘따라 웬지 잘 찍히네요. 제 카메라가 원래 좋으니.. ㅎㅎㅎ 그 아래 사진은 테스트삼아 비오는 날 밖에 나가.. 찍은 꽃사진이구요. 아웃포커스가 제법 잘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