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재 소개..

내용 수정이 안되어요..

왜 그럴까요?

--;

 

예) 어쩌구저쩌구->저쩌구어쩌구

변경클릭하고나도 역시

어쩌구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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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05-01-1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소개글에 특수문자가 들어가도 수정이 되는 것이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모해짐님의 서재에서는 글자의 조합이 특이한 만분의 1 확률인지, 특수문자 "♣" 를 빼니 수정이 됩니다. 해당 텍스트를 바꾸고 수정하여 보세요~
 

욕망, 광고, 소비의 문화사
제임스 트위첼 (지은이), 김철호 (옮긴이) | 청년사

제임스 트위첼의 저 책을 클릭하면

책의 이미지에 전혀 관련없는 책 이미지가 떠 있음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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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도서팀 2005-01-17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 님 / 안녕하세요? 바람구두 님. 알라딘 편집팀의 김현주입니다. 지적해주신 내용 확인하고 바로 수정하였습니다. 웹에는 18일부터 반영됩니다. 알라딘에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한 도서 소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본격 장르소설 분야의 대표도서

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베텔스만코리아 / 2004년 6월
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베텔스만코리아 / 2004년 9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더글라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권진아 옮김 / 책세상 / 2004년 12월
부여현감 귀신체포기 1 김탁환 지음, 백범영 그림 / 이가서 / 2005년 1월
부기팝 패러독스 하틀리스 레드 카도노 코우헤이 지음, 김지현 옮김, 오가타 코우지 그림 / 대원씨아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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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장르소설 까지는 책이 있는데요,



  과학소설(SF) 분야의 대표도서

과학소설(SF) 분야의 상품 0종 모두보기

문학>장르소설>과학소설 이렇게 세부항목으로 가면 상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알고 계시겠죠? 모처럼 책 사려고 뒤지고 있는데 난감합니다. 빨리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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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1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황당했습니다. 이 무슨 변고인지 ㅠ.ㅠ

서재지기 2005-01-1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밤에 업데이트가 안되었습니다^^
 

 

상 조르디의 날 / 홍사중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따라 처음으로 극장에 간 그는 관중의 뒷머리들을 세어보면 서 이렇게 생각했다. {저 머리들이 모두 과자였으면 좋겠다.} 지난번 밸런타인의 날에 들러본 어느 대형서점에서 젊은 여성들이 초콜릿 판매 코너에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초콜릿 대신에 책을 남자 친구들에게 선물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생각했다. 화이트 데이인가 뭔가 하는 날에 캔디가 잘 팔렸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그날 왜 젊은이들이 선 물로 책을 주고받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우리에게는 책을 선물로 주고받는 버릇이 너무도 없다. 세계에서 가장 독서를 많이 한다는 일본에서는 도서상품권의 판매 액수가 다른 상품권보다 많다. 언젠가 동경의 제국호텔에서 22년동안 사장 비서로 근무하다 퇴직하는 사원에게 5백명의 직원들이 제각기 1천엔씩의 도서권을 선물로 주었다는 얘기도 있다. 스페인에서는 밸런타인의 날이 없는 대신 [쌍 조르디 데이]라는 게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런 스페인 사람들도 [돈 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가 죽은 날을 기념해서 만든 이날, 4월23일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붉은 장미와 함께 책을 선사한다.

책을 일깨워주는 날이 가장 많은 것은 아마도 미국일 것이다. 우선 1월 셋째주 일요일부터 다음 주 토요일까지가 [세계 인쇄 주간]이다. 15세기 유럽에서 처음으로 인쇄술이 발명된 것을 기념하는 이 주간에는 다채로운 행사로 사람들에게 새삼 책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준다. 2월16일은 20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비평가 I.A. 리처드의 생일을 기념하는 [비평가의 날]이다.

3월은 [시의 달]이다. 3월 31일은 데카르트의 생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철학자의 날]이다.이날 서점들은 철학에 관한 특별전시들을 한다. 1805년에 태어난 안데르센의 생일을 기념하는 [국제 어린이 도서의 날]이 4월2일이다. 5월 16일은 [전기작가의 날]이다. 9월은 {편집 자와 작가에게 친절하자}는 달이다.

미국에는 이렇게 묘한 주간도 많다. [검열자의 날]이라는 것도 있다. [빌린책 돌려주기 주간]이라는 것도 3월1일부터 7일까지다. 1876년 10월 6일에 미국도서관 협회가 창설되었다 하여 이날은 [도서관원의 날]로 되어있다. 웹스터의 생일을 기념하는 [사전의 날](10월16일)도 있다. 11월 2일은 [출판인의 날]이며, [역사가의 날]인 12월 29일에는 미국 전국의 서점에서 역사책들의 특별판매가 있다.

출판되는 서적수도 미국은 세계 제1이다. 도서관도 세계에서 제일 많다. 꼭 읽어야 하는 필수나 참고 서적이 많기로도 미국 대학이 세계 최고다. 그런데도 10년전에 앨런 블룸은 [미국정신의 종막]에서 {우리 학생들은 독서하는 버릇이며 취미를 상실했다}고 개탄했다. 그보다 1세기 전에 영국의 철학자 존 러스킨도 이렇게 한탄한 적이 있다. {우리가 한 민족으로서 과연 얼마나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은 우리가 경마에 쓰는 돈과 비교해 볼 때 도서관에 얼마나 돈을 쓰고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꾸준히 양서를 내놓는 출판사들이 많다. 3천이 넘는 전국의 도서관들이 양서가 나올때마다 사주기 때문이다. 출판업은 다른 [업]과는 다르다. 그것은 지식산업이다. 그렇게나 중요한 출판문화가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정치의 사각지대에 들어 있다. 여러 해에 걸쳐 출판인들의 숙원사업이던 파주 출판문화단지 계획도 관계 당국의 어느 국장 책상서랍 속에서 마냥 사장되고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출판업계는 빈사상태에 놓여 있다. 그것은 그대로 우리나라 문화를 악성빈혈증으로 몰아가고 있다.

엊그제 문예진흥원이 20여년간 근무한 직원에게 5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지급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공립도서관의 연간 도서구입비가, 혹 잘못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통틀어서 20억원도 안된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저 관심이 없을 뿐이다. 문예진흥원이 움켜쥐고 있는 기금도 3천억원 가까이나 된다.그런데도 우리네 출판업계는 단 60억원의 부도로 도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98. 3.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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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린이 만화 중, '마루코는 아홉 살'이란 게 있는데, 거기서 '상 조르디'의 날이란 걸 알고 있더라구요. 세르반테스가 죽은 날을 기념하기가 뭣하다면, 우리도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 - 김소월이나 한용운 스님 같은, 아니면 윤동주나 이육사 같은 무슨무슨 날이라도 정해서 판촉도 하고, 독서 열기도 불러 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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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선인님이 쓰신 것과 같은 문제인 듯...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06172

위 페이퍼에 달린 댓글이 안 보입니다. T_T 보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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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05-01-1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혹시 해당 글이 등록된 카테고리를 최근 댓글 비허용으로 바꾸지 않으셨는지요? 댓글 허용이어서 댓글이 등록된 경우라도 비허용으로 조건이 바뀌면 기존의 댓글도 숨김이 됩니다.

숨은아이 2005-01-17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혹시나 해서 지금 확인해 봤는데 댓글 허용돼 있구요. 그 카테고리의 다른 페이퍼에 달린 댓글은 보여요. 그 페이퍼의 댓글만 안 보인답니다.

숨은아이 2005-01-1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보이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