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주문할때의 '상품수령'날짜와 다음날의 '상품수령'날짜가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문할 당시만 하더라도 '당일 배송' 혹은 '다음날 배송' 인데,
다음날 보면 어느새 '상품수령'의 날짜가 바뀌어 있어서,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배송된냥 표시가 되는거죠.  

위의 주문은 오늘 날짜로 배송되어야 하는 책들이고,
상품수령도 '오늘' 이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이죠.

바로 지난주 당일배송 주문을 이틀후에나 받아 보았기때문에, 
행여 꼭 받아야 하는 책이 지연될까 싶어 확인했는데, 오전에 확인했을때와 '상품수령'일이 20일에서 21일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간 찜찜했는데, 오늘은 얘기해야겠네요.
저 주문 '배송중'이라 오늘 받을꺼라고 생각되긴 한데, '오늘 꼭 받아야 합니다.'  

'상품수령'일이 바뀌는 것에 대한 해명도 들었으면 하네요.
모공원 사이트에서 주문할때, 배송이 완료된 걸로 되 있는데, 배송이 안 와서 전화했을때,
'고객님, 저희 배송이 당일 배송으로 되어 있어서 표시는 그렇게 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따위의
망발이 생각나네요.  

사정이 있어 지연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지연으로 표시되어야지, 나중에 봤을때, 제대로 배송된것처럼 표시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라딘의 당일배송은 대체로 믿음직하기는 합니다만,  
연속 두번 찜찜한 일이 생기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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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2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말이요!!
전 제눈을 의심했는데, 하이드님도 그런 일이 있었다니 사실이었군요.

하이드 2009-03-20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종 있는 일이더라구요.

비로그인 2009-03-24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적이 있어요.

알라딘고객센터 2009-03-24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최근 일부 지연출고 상황에서의 현실적인 실제 수령일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 하에 수령일 로직을 일부 보완하였는데 오히려 혼란만 드린 게 아닌지 걱정이 듭니다. 저희 고민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기존에는 주문(입금확인 완료 기준)시 상품준비>출고>수령 등 공정별 예상일을 제공해드려 정상적인 공정 진행을 전제로 할 경우의 수령일을 예측하시도록 해왔습니다만,이 방식의 문제점은 상품준비나 출고가 예상일 보다 지연되는 상황에서 실제 가능한 수령예상일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즉, 어느 한 공정이 예상보다 지연되어 이미 애초의 수령예상일 내 수령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현 시점 기준의 실제 가능성 있는 수령일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점 고려해, 상품준비나 출고가 애초의 일정보다 늦어질 경우 이에 맞춰 현 시점에서(늦어진 상황을 예상일정표에 반영해)실질적인 수령일을 안내해드리고자 하는 방식으로 일부 보완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수령예상일 변경은 정상적인 일정대로 상품준비,출고가 진행된 경우에는 변경되지 않고, 지연된 경우에 한해 자동 변경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투명하고 효과적인 것은, 원예상일(주문/결제완료 기준), 현예상일(지연 공정 상황을 반영한 현 시점에서의 변경된 예정정보) 및 실제 처리된 일정 등을 함께 제공해드리는 방식이 아닐까 고민도 있었는데요. 현재 주문조회 페이지 상단에 이 3가지 정보를 노출할 경우에는 특히, 여러 주문이 처리중인 상황에서는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과 현행 방식 그리고 말씀드린 3가지 일정표를 제공해드리는 방식 중 어느 방식이 고객님들 판단으로 더 투명하고,예측성있고,합리적이라고 판단하시는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의견들 주시면 더 예측성있고 합리적인 형태로 보완하겠습니다.

참고로, 알려주신 주문 검토 결과, 예정보다 출고가 하루 지연되어 예정일 익일 오전에 출고되었고 출고일 익일 배송되는 점이 자동 계산되어 수령예상일이 하루 늦은 일자로 자동 변경되었는데요,다행히 당일배송 가능한 지역인데다 출고완료가 당일배송 서비스 가능시간대 이루어져 당일배송 차량에 적재 해 당일 중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당일배송 차량 긴급적재에 대한 정보 반영은 현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문처리 정보상에는 여전히 출고완료일자를 기준으로 갱신된 수령일로 표시되고 있구요.
만일 현재 방식을 유지한다고 하면, 지연상황이 반영된 현실적인 수령일로 안내한 이후 당일배송 차량에 긴급 적재되어 당일배송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경우에는 시스템에 반영해 다시 수령일을 당일로 갱신되도록 함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답을 찾아야 할 사안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