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세계사 히스토리아 문디 5
윌리엄 맥닐 지음, 신미원 옮김, 이내주 감수 / 이산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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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현실과 유리되는 가상 시뮬라시옹한 사회에서 살다 보니 점점 더 진정한 힘이나

전략을 모르는채 개인의 자기 계발만 열심히 하는 귀염둥이 애들이 회사에 많이 들어온다.

 

 사실 과장급도 그런 귀염둥이 애들이 많다...

 그래도 남자애들은 업무상  모순을 느끼면 조직의 중심으로 action취하는데 여자 선임들은 보면

자기계발, 애교,연약함, 탁월한 개인실력등 개인적 전략및 개인적 인맥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왜 그럴까? 개인능력으로 따지면 여자가 밀릴 게 없는데...(힘쓰는 노가다 회사도 아니고)

 

 그건 아마 진정한 조직간의 갈등을 해결할때 조직이 원하는 것이 뭔지 그리고 조직이 승리하는 것이 뭔지 직접 만날 볼 기회가 적어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5세미만은 여자나 남자나 다 귀염둥이고 어이없는 짓을 하는 애들이다.. 문제는 30대후반부터는 조직간 전투에서 승리를 할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직간의 마찰을 고상하게 어떤이들은 전쟁이라고 한다..

 

 착하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살면 인생이 행복할 거고 잘될거라고 믿는 조직에 있는 귀염둥이들에게 이책을 권한다..

 

 조직간의 승리는 개인의 단순 역량이 아니라 제도와 물리적인 힘이라는 것....

(회사도 물리적인 힘을 얻기위해 법률에 대한 로비를 하지 않는가..)

 

 과장급 이상 여성분/그리고 모든 신입 귀염둥이들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전쟁을 아셔야 조직간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철학적으로 조직의 승리가 나의 행복과 반대일경우가 많지만...그런 분도 보세요..조직내 전쟁을 주도하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수도 있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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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6-01-24 1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귀염둥이들!! 왠지 팍 꽂혀요.

samadhi(眞我) 2016-01-2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직에서 떨려난(스스로 못견디고 나왔지만요) 경험이 있어서
이 책 궁금해지네요

보빠 2016-01-24 13:03   좋아요 0 | URL
조직의 목표가 타조직의 자원을 뺏는 조직에서 버텨야 하는 사람은 볼 만해요.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만병통치약 2016-01-2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닐 시리즈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보빠 2016-01-24 13:04   좋아요 0 | URL
캐나다 영감님 재미있게 글 적죠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 진풍경 - 개정판
이성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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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마치고 킬링 타임용으로 읽어보니 괜찮은 책이네.

 

 프랑스 혁명의 힘이 된 포르노, 그레이스 켈리의 비지니스적 결혼등...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

 

 진지병에 걸려서 역사 책을 그대로 믿는 귀염둥이나 닭들은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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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 - 정신의학자이자 여섯 아이의 아버지가 말하는 스웨덴 육아의 진실
다비드 에버하르드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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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내용.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을 아이 말에 귀기울여주고 따뜻하게 대해준다는 것으로 오인한 것의 문제점을 적은책. 그저 그런 내용... 차라리 이이의 성학집요가 더 나은 책. 별 한개는 북유럽 교육하면 무조건 좋다는 광신도 일부교사들은 꼭 읽어보시라고 별 하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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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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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른 책들을 소개하는 강의형식들로 구성된 책들 중에 제일로 꼽는 이책의 장점은 재미를 위한 흥미를 끌려고하는 그런 문체나 내용없이 잔잔하고 진지하게 자기 생각을 적었다 . 괜찮은 책. 동양고전에 대한 입문서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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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1-2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ㅠㅠ 마음이 쿵 했어요..
책 소개글 만 봐도..

보빠 2016-01-23 16:00   좋아요 0 | URL
신영복씨 팬이었군요.

나와같다면 2016-01-2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시절 도서관 구석 제 자리에는 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이 놓여 있었어요..

보빠 2016-01-2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영복씬 한창 청춘일때 감옥에 가서 자기 삶의 힘을 내부로 던질 수 밖에 없는 슬픈 분이죠. 그래서 그의 책은 자상함과 내면적으로 파고드는 힘이 있는 글을 적습니다.그러나 난 신영복씨를 안좋아해요..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분노를 세상에 던질 줄 몰랐어요. 분노를 세상에 던지고 나서 책을 지었다면 책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그 분 인생이 더 행복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분노를 터트리기전에 너무 빨리 부처가 된 느낌..

나와같다면 2016-01-24 00:08   좋아요 0 | URL
당신이 느낀 그 안타까움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는 있는데 그저 재미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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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22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도서라서 읽었는데 재미에 실망하고, 번역에 더 실망한 책입니다.

kingwarm 2016-01-22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보빠 2016-01-23 10:40   좋아요 0 | URL
종교적인 사고가 강한 분들에게는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cyrus 2016-01-24 01:08   좋아요 0 | URL
To. kingwarm / 동아출판사에서 나온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 절판본이지만, 지금 판매되는 을유문화사의 <이기적 유전자>보다 번역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