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아들이라도 양이의 교육을 받은 저자는 양이의 아들임을 들어내는 책. 한국 현대 불교 강의를 중한테 듣다가 논리적 모순이나 그 불친절함을 지적하는 데서 멈춰야 하는데 대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고 서양의 합리주의 우위를 깔고 현재 한국 중들을 욕하는 한계를 드러냄. 별 하나는 불교 입문자가 초창기에 헷갈리는 점을 잘 드러낸 점을 평가. 나머지는 그저 헛소리. 양놈들의 신의 개념 서양의 쾌락주의에 바탕을 두는 합리성의 관점에서 한국 중들의 불친절(저자 기준으로 한자로 불경)에 열받아 진상 부리는 저자의 모습이 잘 나옴. 이 책의 유일한 장점은 불교를 저자처럼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사실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