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수트라 동문선 문예신서 93
바찌야나 지음 / 동문선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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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내용이 가득한 성애전인 이책은 인도인의 그 시대의 풍습 문화를 알 수 있는 점 빼곤 그 다지 특별한 내용이 없다.
성적인 영상물이 넘쳐나는 현시대에 이 책의 성적 내용은 하품이 날 정도로 뻔한 내용.
다만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섹스시 때리기와 손톱으로 할키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묘사한 점. 어쩌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섹스를 하는 것은 일종의 지배와 투쟁의 행위도 포함하는 의미가 아닐까?라고 인도인들은 해석하는 것 같음.
이 책의 밑바닥에는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애정과, 성을 금기시 하여 높은 지위에 두는 엄숙주의를 배격하는 문화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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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12-22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마수트라는 명상의 고난위도 단계인데 서양의 섹스문화의 우위 때문인지 수행의 의미보다 행위가 더 부각되는 거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인도의 카스트적인 무게가 더 실려 있다면 이 책이 잘못 쓴 거라 생각되네요

팔루스의 기표 2017-12-22 21:21   좋아요 2 | URL
명상의 일종이라곤 생각 못 해봤는데..요가(철학)의 한 형태로 기술한 책인 것 같네요. 사람의 삶을 있는 그대로 더 아트만에 다가기위하여 성을 대한다는 느낌은 이 책에 묻어 있긴 하네요. 명상이 뭔지 좀 더 공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