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유희
시마다 소지 지음, 김소영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전반 :
      흥미를 자아낸다.
      과연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흥미진진해진다.
      궁금증을 자아내어
      로드니는 정말로 살인을 했을까,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생기는 기억의 문제인 것일까.. 하며 고민하게 한다.
 
중반 :
      로드니의 이야기에 줄거리가 다 나타난다.
      이렇게 되는 것이구나..
      이렇게 연결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40% 정도 흥미가 떨어져 버린다.
      로드니는 그 기억이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언한 것이라며 괴로워 한다.
      정말 그러한가...?
 
후반 :
      흥미도 80% 뚝!!! 떨어진다.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어쩐지 이 책은 체력이 떨어지는 기분과 같다고나 할까.
      중반에 모든 이야기를 풀어놓고 뒤엎는 반전이 왠지 우격다짐같이 느껴진다.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을 모아 풀어 나가고 있으나
      결정적으로 내어 놓는 이야기들이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그럼에도 이 책의 평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작이 즐거웠기 때문일 수도 있고,
      성경이나 신, 물리학에 관한 이야기 등 조금씩 풀어 놓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은 더 숨겨 놓는 재미를 보여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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