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쟁전 1 - 꽃들의 전쟁
박민지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6년 9월
평점 :
책 제목만 본다면.. 역사소설처럼 들린다. 그러나 아니다.. 무협소설같은 소설이다.
일제말기 무궁천지환화경이라는 한국의 무술서를 일본에 빼앗기기 직전 우리나라 무술계의 알아주는 인물들에게 조각들이 나누어진다. 이 무술서가 집안 대대로 내려 오면서 한 세대에서 일어나는 로맨스무협 소설이다.
특수 무술학교에서 무궁천지환화경이라는 비서를 두고 벌어지는 작고 작은 이야기들의 엮음.. 비록 역사소설인 줄 착각하고 읽은 책이긴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된다.
감정이 없던 목난아.. 목난아를 사랑하는 미소년 나일락.. 난아가 감정을 되찾아 가는 사랑의 대상인 백일홍..이들과~ 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달콤 맵싸한 이야기들.
과연 무궁천지화화경은 어떻게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