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오븐요리 - 손질하고 담고 넣기만 하면 완성! 후다닥 시리즈 4
양정수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엄마네 집에 오븐을 샀는데 오븐요리법이 들어있긴 하지만 당최 어떻게 만드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엄마는 사용할줄 모르니 딸들인 우리가 가서 만들어 먹어야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야? 라는 시점에 이 책을 발견하게되었다. 오븐 구조와 청소법, 그리고 오븐요리에 필요한 도구들과 구이, 전자레인지, 스팀, 오븐 기능등 4가지 메뉴얼을 배울수 있다.

 

오븐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들로 소스와 잼도 있다고 한다. 강된장이나 약고추장, 소스등도 만들수 있나? 그리고 채소요리들로 만드는 요리와 두부요리, 고기와 생선, 해산물 요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과 쿠키등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좋은 도구일지라도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야말로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옛말이 생각나는 상황이다.

 

그리고 오븐에 빵을 만든다면 밀가루와 버터,우유 등은 어떻게 사용하는것이 좋은지등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반죽하는 법도 나오니 두루두루 유용하다. 요리에 사용할수있는 간장소스라는 것도 있구나. 처음 알았다. 훨씬 더 맛나게 맛을 내는 기능을 해주겠다. 오~~바베큐, 리브 통삼겸살등을 만들때 사용하는 흑마늘 바비큐소스도 아주 유용하겠다.

 

삼색오븐인 도라지, 고사리, 참나물무침등은 5분이면 완성된다고 한다. 손질, 데치기, 무치기, 양념하기 과정이 모두 5분안에 해결된다니 정말 손쉬운 요리법일듯 하다. 나물은 몸에도 좋은데 아주 굿이다. 오븐의 전자레인지 기능을 활용해서 만들며 손질한 재료를 무침 양념과 함께 2~3분만 데우면 고소한 향이 솔솔 풍긴다고 한다. 전자레인지 기능이라면 우리집에 있는 전자레인지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하지만 오븐으로 할 경우에는 스팀 기능으로 나물을 익혀 내열용기에 랩을 씌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치즈알밥같은 경우는 10분이면 족하다고 한다. 갖은 재료에 치즈만 올려서 10분만 돌리면 된다니 군침돈다. 치즈를 좋아하는 딸아이도 아주 좋아하겠다. 연근침이나 마늘칩 그리고 감자칩등은 15분 정도만에 해결된다니 하니 시간도 적게 들고 재료도 적게들어 한번 꼭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자보다 훨씬 좋은 영양만점 간식이 되겠군.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에 나왔다는 갖은 채소를 섞어 끓인 스튜인 라타투이~~채소를 아주 감칠맛나게 먹을수있겠다. 감자와 소시지를 넣은 웨지감자도 15분만에? 이 좋은걸 왜 몰랐을까? 오븐은 무조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고 빵이나 치킨 등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재료도 아주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도 적게 걸리고 맛난 요리들이 바로바로 해결되니 아주 행복한 오븐요리시간이 될듯하다. 이참에 오븐하나 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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