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의 다이어트 - 뇌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살을 뺀다!
기타오리 하지메 지음, 임정희 옮김 / 이아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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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자인 방송국 PD는 어떻게 살을 뺐을까? 성공의 비결은 바로 뇌에 있다고 한다. 2007년 저자는 이 책을 펴 냈고 발매 5일째부터 증쇄를 거듭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이 책의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에서 탈출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대사증후군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역시 그중 하나에 포함된다. 읽어보니...내장비만에 포함된다. 우리 남편은 고혈압..ㅡㅡ;; 지금은 조금 조절이 되서 혈압이 정상이라고 하지만 아직 혈압약을 먹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혹시나 약을 먹다가 멈추면 위험하다는 말에 이도 저도 못하고 약을 먹고 있는 중이다. 남편역시 배가 조금씩 나오더니 불뚝, 난 온몸으로 불뚝불뚝~~정말 고민이다.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 책들을 열심히 읽어대고 있다. 그러다가 마침 딱 나에게 맞는 내용일까? 싶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회사 직원이 사망하거나 장기요양 등 직장을 이탈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일찍이 대사증후군 탈출 계획을 실행해 성공률을 자랑하는 히타치라는 회사. 그 회사에서는 과연 어떤 방법을 쓴 것일까? 참가자 전원이 이 책을 길잡이로 삼아 실천했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나온지 1년 만에 이 책의 방법을 실행해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질병의 메커니즘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해설하며 잘못된 건강 정보나 상식을 방송을 통해 지적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고 한다. [해보고 납득!] 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과학적인 뒷받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가 의료기관에서 입원 환자나 통원 환자들을 지도하는데 쓰이는 방법을 1996년에 '체중을 재기만 해도 되는 다이어트'라는 책으로 펴냈다. 그리고 자신도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거듭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처음 이 방법을 소개한건 2003년 가을이었고 그당시 반응이 아주 좋았다. 그후 42세 생일에 이 다이어트 방법을 다시 실천하기 시작해 7개월 만에 14키로그램의 지방을 빼는데 성공했다는것. 그리고 2년이 흘렀는데도 학생 때의 체중을 여유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다이어트를 위한 책이 아니라 진정으로 안 죽기위한 다이어트법 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비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심각한 나쁜 점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게 한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며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다이어트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 사람은 이 방법을 썼는데 만약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가 뭔지를 들어보고 싶다. 고 말할 정도로 이 방법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일단은 대사증후군이란 어떤 것인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개개인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해야할지에 대해 조금만 노력하면 그런 위험에 봉착하지 않을것이라고 목놓아 외쳐대고 있는 정도이다. 그렇게 뇌속에 대사증후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각인시켜준다. 그러고 나서 매일 꼭 하루 두번씩 체중계에 올라가서 체중을 체크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계속 내 몸무게를 체크하고 아주 조금씩만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얼마전 가계부를 열심히 써서 어느 정도 가계가 회복된 내 경험이 되살아난다. 가계부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것이 얼마나 다른지를 몸소 깨달았던 나였기에 이 말이 굉장히 공감된다. 그래서 어제부터 아니 사실은 개인적으로 몇일전부터 살을 빼려고 저울위에 열심히 올라가고 있었는데 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라가고 체크하려 노력중이다. 그리고 몇 달후에는 이 방법이 정말 좋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알려주고 싶다. 일단 해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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