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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특강 -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김해식 지음 / 파라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글쓰기 연습의 실제를 보면
짧고 강한 문장을 쓰라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갈할수 있고 쓰기도 훨씬 수월하다. 가능한한 간결하고 짧은 문장을 쓰는 것을 계속 연습하면 어느새 확실하고 힘 있는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문단 나누기 연습하기.
문단이 나뉘면 지루함을 덜고 혼란을 덜어 글의 내용을 명료하게 보여주고 쉽게 이해할수 있다. 너무 길게 끌고 가면 호흡이 너무 길어 숨이 차 생동감을 죽인다.
자신의 문체를 만들라.
문체란 일정한 내용을 담기 위해 사용된 형식의 객관적 표현구조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작가가 언어를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이라고 한다. 문체를 글쓴이의 사상과 개성을 반영해 뷔퐁이란 프랑스 박물학자는
"문체는 곧 그 사람이다." 라고 했다.
좋은 문체를 갖기 위해서는 여러 문체를 연습해보라고 한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담담한 필치로, 그려보기, 웅변조로 서술하기, 학술적으로 써보기,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에세이식등으로 다양하게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연습하다보면 주제나 대상 독자에 따라 문체가 자유롭게 쓰여지고 자신만의 문체도 갖을수 있다.
평소에 주제와 제재를 뽑아 두라.
막연한 주제에서 출발해 구체적으로 한정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를 위한 제재를 수집하고 정리해 주제문(주제에 대한 나의 의견이나 태도를 밝혀 쓴 문장)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본다.
가주제, 진주제, 제재, 주제문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연습해볼수 있도록 예문을 알려주고 있다.
평소 이런 주제목록을 작성해 놓고 여러가지를 생각해놓으면 좋은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그것은 사고력과 판단력을 넓히고 인생전반의 문제에 있어서 해결능력을 키워준다고 한다.
주제목록을 보면 나, 가족, 대학, 자연, 사회등 다양한 주제목록들을 알려준다.
개요작성 연습.
글을 쓰기 전 준비과정으로 만들어놓은 글의 윤곽이 개요다. 글의 중심이 있고 짜임새가 있는 글이 될지를 예견해주고 집을 지을때의 설계도의 역할을 말한다.
글쓰기의 태도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쓰기.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쓰라는 것이다. 귀찮기는 하지만 하지 않을 수 없는것, 어렵지만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게임이나 오락처럼 받아들이면 삶도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도 좋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글을 쓰면서 재미있게 쓴다고 한다. 그 사람의 말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의 글을 보며 재미를 느낄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즐기며 글을 쓰기 때문이다. 본인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비결이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쓰라고 한다. 나를 두고 하는 말같다. 글을 쓰면서 아유. 또 누군가 못썼다고 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그렇지 않아도 잘 쓰지 못하는 글 더 죽을 쓰게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즐기며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글쓰기의 순서는 주제선정, 자료수집, 주제 재검토, 추가자료 수집, 자료 분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작성하는 일이 남는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데로 글을 쓰다보면 주제는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릴때가 많은데 이렇게 차근차근 집을 짓듯이 기초부터 튼튼히 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이밖에도 글을 쓰기위한 여러가지 소스들이 담겨 있어서 글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 나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나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제안서, 기획서, 논문 논술 등 다양한 글쓰기의 모범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옆에 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풀어보아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