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려면 똑똑하게 하라!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지속가능한 공부법
토니 부잔 지음, 권봉중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문학 비평서와 고등학교 수학등의 모든 공부법을 달라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각 과목에 맞게 최상의 공부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책을 보며 각자 자신의 능력과 관심에 맞게 과목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한다.  요즘은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 책은 슈퍼 바이오 컴퓨터인 두뇌는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운용 메뉴얼이라고 한다.

 

좌뇌는 논리, 단어, 목록, 선, 숫자, 분석 등 학문적 활동을 하며 좌뇌가 이런 활동을 하는 동안 우뇌는 도와줄 준비를 하며 '알파파' 인 휴식상태에 있다. 우뇌는 리듬, 상상, 색상, 공상, 공간 인식, 게슈탈트(부분이 아닌 총체적으로 통합된 그림으로 보거나 전체를 부분들의 합 이상'으로 보는 경향),입체감을 다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 쪽 두뇌의 정신적 능력을 계발하면 다른 쪽 두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좌, 우 양쪽 두뇌의능력이 모두 향상된다.  문득 부부의 조화가 생각난다. 부부간에도 너무 닮아있으면 싸우기 일수고 서로 다른 부분이 있어야 마치 이빠진 동그라미처럼 이가 동그라미안에 딱 들어맞으니 말이다. 삶의 조화는 어디나 같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꾸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처럼 좌뇌와 우뇌는 협력을 할때 좋은 결과를 낼수 있다.

 

유명인 중에 아인슈타인은 논리와 불어등에서는 낙제점이지만 바이올린 연주, 미술, 요트 경이, 상상력 게임등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상상력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과학적 통찰력을 이루어냈다. 어느 여름날 언덕 위에 누워서 공상을 즐기는중 저 멀리 우주 끝까지 태양 광선을 타고 가는 상상을 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태양 표면에 '비논리적으로'다시 되돌아온 걸 알아챈 순간, 우주가 실제로는 곡선 모양이며 지금까지 해온 '논리적'연구 실험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노트 또한 3차원 데생과 이미지들로 가득 차있었고 위대한 미술품의 스케치는 건축설계 도면처럼 보였다. 즉 과학과 예술은 어느 한쪽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전뇌'활동의 결과물이다.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 하면 생각, 기억을 더욱 잘 할수 있고 즉시 회상할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마인드맵의 기원을 이루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마인드멥을 통해 공부를 해서 성공한 경우의 사람들을의 예도 볼수있다.

학습 시간과 학습량을 결정하기 전에 교재에 과한 사전 지식을 먼저 마인드맵하고 질문 만들기는 준비 단계나 뒤에 이어지는 어느 단계에서든 할수 있다. 한눈에 훑어보기는 단계를 설정하는 것이 부적당한 책에서는 생략할 수 있고 수학, 물리학, 회계등에서는 여러번 반복되기도 한다. 미리보기는 생략하거나 개별적인 단계로 따로 떼어내 사용할수 있고 세부 검토, 복습은 다양하게 확대되거나 생략할 수 있다.

 


공부는 딱딱하고 개인의 개성과 전혀 관계가 없는 지루하고 귀찮은 일이 아니라 다분히 개인적이면서도 서로 상호 작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자극을 주는 경험이다.(50쪽)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BOST 8단계 전략을 소개한다. 그리고 속독을 하게되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과 이해력 향상, 눈과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어휘력,전반적인 지식 수준이 높아지고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책에서는 속독하는 방법과 얼마나 빨리 읽을수 있는지를 테스트할수 있다.

 

속독법을 배우게 되면 좋은점, 그리고 나쁜점에 대한 대부분에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그에 반하는 결과를 알려준다. 단어는 한번에 하나씩 읽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읽는 것이지 하나의 단어를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 한번에 6개의 단어,또는 1초에 24개의 단어를 읽어낼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빨리 읽는 사람일수록 내용을 더 많이 이해하고 높은 집중력을 경험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이나 관려된 부분을 다시 볼 시간을 갖을수 있다. 그리고 빨리 읽을수록 더욱 자극을 받아 집중력이 높아지며 읽기의 평균속도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배워온 교육과정 때문에 제한 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의 경우를 보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책읽는 속도가 보통 어른의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그러면서도 내용을 이해하고 이름을 기억해내는 것을 보면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보통 우리가 읽기를 할때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점프' '멈춤' '고정'등을 반복하는데 눈이 멈출때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수 있으면 읽기 속도가 빨라진다. 읽기는 인지, 흡수, 파악, 인식, 기억, 회상, 의사 전달 등의 단계를 거친다.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지속가능한 공부법이라는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책을 보는 내내 가운데 쯤에 있는 속독법이라는 글을 보고 속독법을 익히고 싶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꽉 채워지는듯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속독을 해보려고 노력하면서 읽었다. 수시로 책을 접하면서 하나하나 익히면 참 도움이 많이 되리라 보여진다. 아이들에게 공부해라해라~하는 잔소리보다 이 책이 더 효과적일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