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룬 스티브 잡스의 감동적인 성공실화
최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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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는 성공의 위대한 비결로 끈기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만일 끝까지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린다면, 당신은 분명히 어떤 사람을 깨우게 될 것이다."

누군가 안에서 잠들어 있고, 문은 잠겨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열쇠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잠들어 있는 사람이 깨어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나는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는 사람이 깨어날 때가지  끈기 있게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다면 나는 언젠가 그 사람을 깨우고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114~115쪽)

 

스티브 잡스의 책을 몇권 봤지만 입양되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친부모가 키울 형편이 못되 나이들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부에게 입양되었다는 말에 눈이 커다래지는 놀라움을 느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들과 놀다가 혹 입양아라고 놀릴까봐 미리 방어를 한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마음속의 상처가 그렇게 하기도 했을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남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것은 커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렇게 커다란 일들은 해낸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초등학교 4학년 선생님이 그렇게 수학을 잘할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우리 아들아이도 수학을 잘 못한다. 그런데 이번 여름 방학에 수학 경시반을 공짜로 10흘간 한다는 말에 이만원을 아들아이에게 주고 신청했다. 그랬더니 그 이만원때문에 할수없이 수학공부를 했고 마침 신청한 아이들이 세명? 여섯명? 인가밖에 없어서 거의 개인교습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생님이아이에게 신경쓰게 되고 수학과 조금 가까워졌다. 방학이 끝나고 그 수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방과후 수학을 가르치신다고 해서 다시 신청했더니 수학은 맡겨도 되는 상황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고 믿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새삼 느꼈고 잡스의 초등시절의 수학공부 경험이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에 관심도 없다가 그렇게 공부에 관심을 갖게된 잡스는 같은 이름인 스티브를 만나게 된다. 그 역시 기계를 다루기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그와 동업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애플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고 승승장구를 한다. 경영을 맡아서 하던 잡스가 예전의 사람들과 융화하지 못하던 독재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의 불화를 겪게 되고 급기야는 애플에서 퇴출되기 까지에 이른다. 아무리 자신이 만든 회사일지라도 그렇게 쫓겨날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그런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들을 통해 잡스도 나이들어가면서 서서히 변화를 꽤하게 된다.

 

나와서 다시 컴퓨터 회사를 차리게 되고 그 유명한 토이 스토리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그리고 또 다시 애플이 어려워져 다시들어가게 되는 과정등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상세히 그려지고 있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하기 이전에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시킬까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것이 가장 최선의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이끌어가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성공신화를 담은 아니 노력하는 삶을 살아간다는것. 그리고 동기를 부여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동기부여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그렇게 큰 회사일지라도 쉽게 생긴것이 아니며 또 아무리 커다란 회사로 일어섰다고 해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 명심할 일이다. 아이들이나 어른인 나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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