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처음 만난 국제조약 세상과 통하는 지식학교 4
손기화.황근기 지음, 박종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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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은 무엇일까? 조약은 나라와 나라간의 약속이라고 한다. 나라간에 서로가 지킬 조건들을 서로가 토론하에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야 한다. 왜 지켜야 할까? 서로 평화롭게 살기 위해 만든 국제적인 약속을 정하는 것이다. 그러한 조약에는 무역에 과한 조약, 바다에 관한 조약, 인권에 관한 조약, 환경에 대한 조약등등의 다양한 조약들이 있다.
 
국가적인 조약들은 우리와 상관없는 일인듯 하지만 실상은 우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 국가적인 중요한 사안들을 아는것이 논리적이고 지적인 사고를 하는데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적인 사안들은 우리의 일생활과도 맞물려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다양한 물건들 먹거리등에도 모든 국가간의 조약들이 작용을 한다. 관계가 없는듯 보이지만 원리를 따라 들어가다보면 모든것들은 연관이 되어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한동안은 다른 나라의 물건들을 만들어주는 공장의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래서 수입품이 훨씬 좋다고 해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수입품들을 사서 쓰곤 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말이다. 그러나 요즘은 중국에서 많은 것들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왠만한 물건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고 인쇄되어서 나온다. 지금 당시 눈앞에 놓여있는 물건들의 제조사만 보아도 중국산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런것처럼 국제적인 관계들과 개인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 우리가 먹는 생선도 국제적인 조약하에 얻을수 있다. 바다에 경계가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 접근해서 물고기를 잡다가는 큰일이 겪기도 하게 된다. 예전에는 비행기가 다른 나라 항공을 실수로 넘나들어 인명도 살상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도 국가간에 서로 지키기로 한 약속이 있기에 뭐라고 할말이 없는 것이다. 그러다가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그럴경우라도 사람은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조약이 또 다시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독도문제만 해도 우리는 독도가 당연히 우리땅인데 왜 일본이 그렇게 떠드는가?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꺾이겠지..하는 생각도 할수 있지만 그로 인해 나중에는 일본 땅이 되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기위해서는 국제재판은 하면 안되지만 독도를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독도는 주민도 없고 딱히 보잘것도 없는데 왜 지켜야 하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독도하나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독도에 붙어있는 바닷가와 천연자원들을 빼앗기므로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나라간의 분쟁속에서 피해를 보지 않고 승리를 거두려면 그만큼 국제 조약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중요한 조약들을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역사, 사회적인 지식을 넓힐수 있다. 얼마전 전쟁을 주제로한 일기를 써오라는 아이의 숙제가 있었다. 그 숙제를 보니 우리나라 남북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미국이 참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가 담아내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어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아들아이조차도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나라가 강해지려면 더더욱 지혜로운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아야 하는데 그 속에는 지식이 들어있다. 얼마나 올바른 지식이 머릿속에 자리잡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그런 중요한 정보속으로 이 책을 통해 한발짝 들어가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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