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을 확대해 보면 여러 가지 종류의 기체가 섞여 있는 물질이라고 한다. 질소 기체, 산소 기체, 이산화탄소 기체, 기타 여러 기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작은 단위의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분자란 학교에서 배웠듯이 원자가 서로 결합하여 생성된 것으로 물질을 이루고 있는 작은 입자이다. 그리고 공기 중에는 그렇게 아주아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우리 건강을 위협하기도 하는 미세 입자가 있다고 한다. 미세 먼지는 석탄, 석유등의 화석 연료가 탈 때 또는 자동차 매연과 산업재의 배출가스 등에서 발생한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해서 각종 폐질환을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아파트 지하에 창고가 있어서 작업실겸 사무실로 남편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일이년? 정도를 있다보니 자꾸 밭은 기침이 나와서 요즘은 왠만하면 집인 3층에서 볼일을 보려고 한다. 그리고 거의 지하에는 내려오지 않는다. 지하천장에 처음에 왔을때 석면이 깔려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남편에게도 눈에는 안보이지만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 냉장고의 원리, 김치 냉장고의 원리를 보니 사람들이 왜 김치 냉장고를 그렇게 뚜껑을 여는 식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된다. 같은 공기라도 온도에 따라 서로 무게가 다르며 공기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보다 더 무겁고 찬 공기의 밀도가 더운 공기의 밀도보가 더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김치 냉장고가 위에서 여닫을수 있는 문이라고 한다. 기존 냉장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위에서 문을 열기 때문에 냉장고 속의 무거운 찬 공기가 그만큼 바깥으로 나오기 어렵다고 한다. 냉장고속 찬 공기의 밀도가 바깥의 더운 공기보다 크기에 아래애 깔려있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일을 시원하게 먹는 것이 더 맛있다? 음료수도? 어제 기억이 난다. 복분자주가 있어서 마시려고 꺼냈는데 먹어보니 영~~맛이 없었다. 시원하게 해놓은 것이 아니고 밖에 나와 있어서 가뜩이나 날도 더우니 밍밍한 맛이었다. 절실히 냉장고의 필요성을 느꼈다. 왜 우리도 가끔 목욕을 하거나 더울때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 과일등을 찾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왜 시원한 것이 더 맛나게 생각되는 걸까? 정말 맛이 다를까? 왜지? 라는 의문을 풀어줄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것은 과일 속에 과당이 있는데 알파형과 베타형이 있다고 한다. 베타형 과당은 알파형보다 훨씬 더 단맛을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당을 가열하면 단맛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베타형 과당이 알파형 과당으로 변하면서 줄어들고 알파형 과당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을 냉각시키면 다시 단맛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알파형 과당이 배타형 과당으로 변하면서 베타형 과당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체 과당의 함략은 같지만 알파형과 베타형으로 변하면서 맛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과일이 다 그렇지는 않고 열대과일등은 오히려 저온에 놔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나나, 복숭아등이 그렇다고 한다. 수박같은 경우는 상온에서 보관하면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성분인 라이코펜의 함량이 더욱 많아지므로 오랜 시간 냉장고 보관하기보다는 먹기 직전 한두 시간 냉장 보관하여 꺼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무엇이든 장기 보관 역시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물은? 우리 가족들도 물을 꼭 냉장고에 넣어두어야지 미지근하면 마시지도 않으려고 한다. 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물속에 함유되어있는 미네랄의 함량인데 물속의 미네랄 함량이 많으면 텁텁한 맛이 나고 적으면 밋밋한 맛이 난다. 서울시에서 수돗물 브랜드인 아리수를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눈을 감고 물맛을 가려내는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그 때 제일 1등의 물이 수돗물이었다고 한다. 그 비밀은 바로 물의 온도에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급 생수나 온도를 차갑게 한 후에 마셔보면 별 차이 없이 다 같이 맛있다고 한다. 그것은 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이 미네랄 함유량보가 온도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항상 13도의 낮은 온도인 지하수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온도가 낮은 물은 산소가 더 많이 녹아 있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물의 맛이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로는 육각수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물의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거의 얼기 직전의 분자의 배열이 육각형 모양으로 변하면서 얼음이 된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물이 우리 몸에 흡수될때 육각수로 분자배열이 바뀌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과학의 원리는 알면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이미 그렇게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어져있는데 일반인들은 과학적인 속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알아갈때마다 그렇게 심오한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한다. 비밀들이 하나하나 벗겨질때마다 더 우리의 몸이 느끼는 것들이 이해가 가고 수긍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