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은 동물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동물들 위에 설수 있는 것은 제목처럼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는 운송 수단을 발명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어디든 발로 걸어다니고 할 이야기가 있으면 먼 길을 가서 전하곤 했는데 탈것의 발명 덕으로 모든 것들이 편리해지고 빨라졌다.

 

아메리카에서는 말을 타고 다닐 생각을 못하고 잡아먹기만 했고 아시아에서는 말이 많아서 약 6000년 전에 누군가 말을 타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얼마 뒤에는 바퀴를 발명해 그것을 수레에 붙이고 말을 끌게 하게 된다. 약 5000년 전에 이집트 사람들은 배에 돛을 달아 물 위를 빠르게 움직였으며 나일강에서는 항상 남풍이 불고, 강물이 북쪽으로 흘러서 북쪽으로 갈 때는 돛을 달고 가고, 남쪽으로 갈 때는 노를 저어 갔다고 한다. 페르시아의 한 왕은 독수리를 의자에 매달아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최초의 잠수함은 1623년에 만들어졌으며 영국 템스 강의 물속에서 노를 저어 나갔다.

 

영국 어린이들이 즐겨 듣는 옛날 이야기중 1748년 열두살 이던 제임스 와트는 물이 끓는 주전자 뚜껑이 증기로 인해서 뚜껑이 덜그럭거리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뚜껑을 손으로 눌렀더니 주둥이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에 힌트를 얻어 증기 기관을 발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맨 마지막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와트는 증기 기관의 성능을 개선하긴 했지만 발명한 사람은 아니라고 한다. 증기가 무거운 물체를 움직일 만큼 힘이 세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림과 짧은 글로 증기의 원리를 쉽게 보여준다. 으흠~~이렇게 증기 기관이 작용을 하는거구나~~

 

몽골피에의 열기구를 타고 최초로 하늘을 난 것은 양과 오리와 닭이라고 한다. 몽골피에 형제는 형제자매가 16명(와우~~)되는 집안에서 자랐는데 열둘째인 조제프 몽골피에는 야무지지 못하고 수줍임이 많았지만 똑똑하고 재주가 많았다고 한다. 열다섯째인 에티넨 몽골피에는 단정하고 똑똑했으며 사업 수단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 몽골리에 형제가 여러 차례의 실험 끝에 커다란 틀을 만들어 아랫부분만 빼고 천으로 사방을 에워쌌고 밑에서 불을 피워 그것을 하늘로 솟아오르게 하였다. 낮게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왔지만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보고는 놀라서 막대를 들고 달려들어 갈기갈기 찢었다고 한다. 시작은 조제프가 난로 위에서 말리던 흰색 천이 불룩하게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연기 속에 물체를 밀어 올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뜨거운 공기가 솟아오르게 것이라고 한다.

 

현대적인 운송 시대가 열린 것은 철도 위로 증기 기관차가 달리면서 부터라고 한다. 영국의 콘월 지방에서 자란 트레비식은 그곳에는 주석 광산과 구리 광산이 많았으며 고아산에서는 증기 펌프와 말이 끄는 철도를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1801년 트레비식은 증기 기관을 수레에 달아 친구 몇명과 함께 달렸는데 그것을 '퍼핑 데블' 즉 '연기를 내뿜는 악마' 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들은 음식점에서 ' 퍼핑 데블'을 세워놓고 식사를 하다가 증기 기관에 불이 계속 타고 있어서 폭발하기도 했다. 그는 1803년 말이 수레를 끌고 달리던 철도 위로 증기 기관을 단 수레를 달리게 했는데 그것이 최초의 증기 기관차라고 한다.

 

이 밖에도 시대 순으로 거대한 증기선, 여러가지 다양한 잠수함, 페달, 오토바이, 내연기관의 발명, 자동차의 등장 그리고 유명한 라이트 형제의 비행, 제트기, 로켓, 그리고 우주로 가는 우주선까지 시대를 거스르며 발전하는 더 멀리, 더 멀리, 더 높이 알아가고 달리려는 탈것의 발전사를 만날수 있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그 중에 흥미롭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정보들을 담아서 쉽게 읽으며 정보를 취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가면 사진과 연표로 보는 우리나라 탈것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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